안녕하세요 서른을 넘긴 아재입니다......

요근래 몇일전부터 RFE（Right Fire Egg）가 아랫배와 함께 통증이 있어 집앞에 있는 비뇨기과를 방문했읍니다......

저는 그냥 집 바로앞에 있는 비뇨기과를 방문했는데 내부로 들어가보니 어디선가 낯익은 풍경이.（앉아있는 흰수염 도사, 원피스 피규어들 등등）

맙소사 웃긴대학 지정 비뇨기과 선생님의 포스터 사진이 "��" 하고 보이더군요

사실 이 근처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고 웃대 비뇨기과 선생님이 올리신 글도 지나가면서 눈팅으로 한두번 봤던 터라

집앞에 웃대 비뇨기과가 있는지도 몰랐네요ㅋㅋ

첫날은 부끄러워서 한번 말을 꺼내볼까 하다가 쭈뼛쭈뼛 했다가 두번째 방문에서 웃밍아웃을 했네요 ㅋㅋ

웃대 얘기를 꺼내자 환하게 웃으시면서 반겨주심ㅋ

지금 타지에 홀로 와서 공부중인데.. 낯선도시에서 뭔가 오래된 친구를 만난 느낌??

친절하게 웃으면서 상담해주시고 진료해주시는데다가...... 이렇게 선물까지 주시면 참 송구스럽네요...ㅋㅋ

사실 선물 받고나서 로비로 나갈때 직원분들이 피규어를 들고있는 저를 바라보시는게 조금 부끄러웠지만..!

저는 웃대인이라는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3줄요약

1. 웃대인 설 끝나고 하복부 통증으로 집앞 비뇨기과 방문

2. 사실은 웃대 비뇨기과였음!

3. 피규어는 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