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이런거임
다른 사람이 일을 좀 찐빠내놨어
뭐 쓰레기를 흘렸다던가 아니면
걸레질 헤야할게 좀 미흡했다던가 그런 사소한거
그런 상황에서 내가 옆에 있고 내가 인지를 못 했으면
그냥 저기 좀 주워주세요 닦아주세요 그러면 되잖아

절 대 안그럼
일단 한숨부터 쉬고
이걸 이렇게 해놓으면 어떡하냐（내가 한거 아님）
일을 하면 마무리를 제대로 해야할거 아니냐
내가 안 했다 하면 그럼 그냥 네 하고 해주면 되는거 아니냐
ㅇㅈㄹ 함
ㄹㅇ 뺘마리 존나 마려운데 뭐 저런 년들 한둘인가 참음

근데 지도 뭐 맨날 흘리고 다님 븅신같은 련
하루이틀인가? 내가 보면 하루에 한번은 흘리고 다님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 난 그냥 내가 아무 말 안 하고 챙김


물론 내가 잘못한 것도 있음
뭐... 예를 들면... 이런거임
나 아직 퇴근 안 하고 슬렁슬렁 마무리 하고 있는데
꼭 처 따라와가지고 아직 덜 끝낸거 트집 ㅈㄴ 잡아내서

자기가 챙기는 척 나 위해주는 척
존나 염병 같잖은 지랄 떨면서
나한테 한마디씩 툭툭 던지고 감

내가 빨리 안 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임 ㅇㅇ...


오늘도 시발 원래 10시까지 올라가라 하는 오더가 있었음
나 쉬는시간 스킵하고 내 일 하고 나니까 9시 45분 되더라?
가는데 5분도 안 걸리니까 일 하다 가겠다 했음
저새끼가 임자였는데 그냥 빨리 가래

근데 그 이전에 너무 빨리 갔다고
회의 때 뭐라 한 적이 있단 말임（쟤는 새벽 고정이라 회의 안 함）
?? 아뇨 일 하다 갈게요
그냥 가래 말 좀 들으래
에효 알겠어요 하고 걍 올라감

퇴근하고 나서 가는데 또 저걸로 한 소리 하는거임
그대로 달려가서 발로 걷어버리려는거
옆에 동기 일 알려주느라고 참음

진짜 좆같다 반장한테 말 한번 해야하나 싶은데
웃긴건 반장들도 지들 일 못 치고
넘한테 ㅈ같이 말하기로 소문난 사람들이라
그게 왜 문제임? 이라고 말할 것 같아서 두려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