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좀 하고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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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좀 하고 갈께 [36]

작성자

오빠올때치킨사와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734632 추천 287 반대 0 답글 36 조회 22,312 작성시간 2018-01-09 00:02:01 이동시간 2018-01-09 20: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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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내 나이 이제 완벽한 30대.
며칠전부터 갑자기 오른쪽 발목에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아픔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서 아픈순간 바닥에 바로 주저앉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음.
전에도 몇번 그랬는데 좀 쉬면 나아서, 이번에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남편 일 쉬는김에 애 어린이집 보내고 병원을 갔다.

15년전에 검도하면서 크게 다친 발목이고 뭐 계속 아플거란 이야기를 들어서 그냥 진통제나 소염제나 받아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데이트겸 룰루랄라 갔더니만
엑스레이 결과가 참 당혹스럽더라.

연골이 없어서 뼈가 계속 헐렁하게 빠지며 윗뼈랑 부딛치면서 염증이 진행되는 중이라네? 덜컹덜컹 거리는거야 스켈레톤마냥.
그래서 수술을 해야한대. 응급은 아니지만 빨리 받는게 좋으니까 보험이랑 이거저거 알아보고 결정하래.

네 하고 대답은 하고 나왔는데 난 보험이 없어. 남편이랑 아이는 다행히 되는데 난 친정 엄마가 보험을 극혐해서 없었거든.
난 그냥 ㅎㅎㅎㅎ아 뭐 별거 아니네 죽는것도 아니고! 급한것도 아니니까! 하며 룰루랄라 나오긴 했는데 남편이 너무 힘이 빠져있어.
말도 줄어들고 웃음이 사라졌어. 자기는 나 웃으라고 막 그러는데 정작 자기가 웃질 않더라.

지금 3월에 네일아트 시험이 예정되어있고 다음달에 필기 볼 예정이고 취업 준비한다고 며칠전에 없는 살림살이에 연구반까지 등록했단 말야. 배울게 한참 남았고.
연구반 등록한 날 너무 좋아서 남편한테 안겨서 폴짝폴짝 뛰었는데...그게 문제가 됐을까?
너무 우울하다.

내 아이 이제 네살, 서로 몇년만 더 참고 열심히 해서 빚 갚고 얼른 둘째도 낳자고 자기전에 오손도손 손잡고 같이 잠드는데
갑자기 너무 머나먼 꿈이 되어버리고 있어.
올해 그동안 미뤄왔던 결혼식도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또 미뤄질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

지금 많은 생각이 지나쳐간다. 왜 엄마는 나한테 그 흔한 보험 하나 안해줬을까, 내 몸은 왜 이 나이에 무슨 50 60대나 걸릴법한 몸 상태에 하필 먹고살기 힘든 때에 왜 큰 병이 날까, 왜 아직 애도 어린데 이런 상황이 벌어질까, 왜 우리집은 언덕에 있어서 내 다리가 더 아플까.... 학원은 왜 그렇게도 멀어서 내일 당장 학원 가는걸로 고민을 해야할까..

더 힘들고 죽을병 있는 사람들도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있다는건 알고 있는데.... 그냥 죽어서 해결 될 일도 아니고 죽을만큼 힘이 들어간다.

무심코 이 글 클릭했을 뭇대민들아 나에게 조금만 힘내라고 해줘. 더 열심히 하라고 채찍질 해줘.
이런건 힘든것도 아니라고, 배부른 소리 하면서 징징대는거라고.
추천도 안바란다. 아니 하지마. 남편은 웃대 안보긴 하지만 혹시나 볼까봐 두렵다.
힘내자 모두들.
나도 힘낼께.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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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딸기모찌

작성자야.. 병원에서 류마티즘이래? 아니면 퇴행성 관절염이래? 후자라면 관리를 잘 하면 되는거고 전자라면 약을 먹어서 진행을 늦추게 하는 방법밖에 없어. 근데 약이 좀 강해서 거북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꼭 참고 먹길바랄게. 꼭.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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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답글

2018-01-09
20:18

답글마당 (36)

Honol

나도 무릎연골....21살인데....시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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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00:03:27

불어라뿡뿡뿡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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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00:04:03

눈팅ing

힘내자... 아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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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00:04:56

궁극의헨타이

이제부터라도 하나하나 해결면되지요! 보험이야 가입하면 되는거고, 무엇보다 관절 관련되는건 빨리 치료받아야지 아니면 신경까지 건드리니까 큰일나요.누구든 힘들일이 있을꺼고, 지금이 그럴때니까 힘들더라도 좀만 더 힘내고 이겨내면되요!! 가족을 위해서 조금더힘내요. 실제로 저 보험쪽 일을 하다보니까 비슷한 상황을 많이 봤었어서 더욱 안타까워요.. 항상 힘내고 올해 좋은 일만 앞으로 가득할꺼에요! 힘내시고 오늘도 굿밤하세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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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1-09 00:07:59

선생니미가로긴했어요

저렇게 진단을 받아버린 경우는 보험사에서 꺼려서 계약 잘안될듯한데 일단 저도 잘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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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44:11

궁극의헨타이

저렇게되도 가능한것들도 있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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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2:29:09

서있는곰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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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00:58:09

쿠크다스멘탈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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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01:31:26

비읍

힘내세요... 다시 폴짝폴짝 뛰는 거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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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09:17:11

이설각

사람은 객관적으로 딱히 걱정할 필요 없는 사항들에 대해서도 해결할 방법이 당장에 없다는 절망감에 걱정을 미역 불듯 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쓸데 없는 걱정 하지 말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저도 걱정 엄청나게 하는 성격이거든요. 다만 그런 걱정들이 지나고나면 크게 쓸모 있는 걱정은 아니었구나 하고 쉽게 넘길 수 있는 그런 좋은 날이 오길 빌겠습니다. 앞으로 힘들겠지만 건강 회복 하셔서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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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1-09 19:53:37

내흥분의시발점은처장

어머니는 강합니다! 쾌차하셔서 미뤄놧던일 남편과 하나씩 천천히 이뤄가는것도 사는재미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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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1-09 19:54:15

하나카드뚝배기

힘내즈아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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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1-09 19:57:05

게시물이 20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18-01-09 00:02:01 / 이동: 2018-01-09 20:09:44 / 어시스트: 좀머씨이야기 )

록타르오가르

나도 힘을 낼께. 누나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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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12:56

탑쉰병자

GIF 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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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1-09 20:13:02

기동전사간담

그래도 수술이라도 할수있는게 어디야,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끝도 없어지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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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14:40

달달레몬

보험은 필순데 ....요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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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16:58

부랄큰다람쥐

그래두 당신손에는 가지고잇는것들이 너무나 많네염. 손에 가지고잇는것들이 가득하니 꽉쥐고 씩씩하게 걸어나갑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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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18:28

초코딸기모찌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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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18:54

좋은말고운말행복한말

....육체나이가 실제나이보다 한띠이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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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27:05

시노모리아홉시

진짜 실비나 기타 보험들 보험료 낼땐 몰랐는데 응급상황 발생후엔 정말 큰 도움 되더라.. 근데 시봘것들이 병이 확실해도 어떻게든 덜 줄라고 하는거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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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28:31

귀요미재규어

내 부상과 재활 스토리가 듣고 싶다면 연락해줘..............................듣고 있어?..........진짜 이야기해주고 싶어서........듣고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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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32:08

소소한기쁨

아내가 나한테 청혼 할때 했던 말이.. 남이란 단어로 100년을 사는것 보다 아내로써 하루만이라도 있게 해달라고 울었어. 지금 네 옆을 봐 멀리 미래를 보지 말고 당장 니 옆의 행복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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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36:02

으리학과학회장

몸을 소중히 하세요. 당신은 한 아이가 가진 세상의 전부이며 남편과 나란히 걷고 있는 동반자입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 조심스럽지만, 부디 당신의 몸이 오로지 당신만을 위한 게 아님을 중요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몸 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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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39:42

그것은니얼굴

많이 힘들겠다 ㅠㅠ 무슨 말로 위로를 해야 기분이 좀 나아질지 모르겠네 작성자야 기운내!!!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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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45:43

낚시왕김양식

저는 20대 중반인데 양쪽 팔꿈치/어깨/무릎 다 수술해야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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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52:59

지디보고잇나

괜찮아 수술해서 나으면 되지 많아야 일년 정도 늦어지는 것 뿐이야 ㅎㅎ 할수있어 할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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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1:48:33

애염명왕

저는 31인데 림프종 암진단받았어요 아직도 안믿기지만 힘내려구요 작성자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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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1:51:40

꿋꿋

일단 길에서 못 움직이면 큰일이니 등산용 스틱이라도 갖고 다녀야 할듯 어케해서병원이라도 갈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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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2:01:46

이고득락

인공고관절 수술 신용불량 이혼 알콜중독 자살하러갔다가 실패하고 지금은 단주 2년다되가요 지금은 작은 것들에 감사하며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공통에 좌절하지 않고 극복하니까 내가 조금은 성장해있더라고요. 지금의 고통을 잘 이겨내시면 강하고 아름다운 어머니가 되실꺼에요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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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2:18:05

대학교육학년

뭐 어떤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불편할뿐 난 달라지지 않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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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2:23:25

오빠올때치킨사와

아 뭐야 이거 왜 여깄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자보다 너무 당황했넼ㅋㅋㅋㅋ 난 괜찮아! 다행히 눈이 와서 남편이 오늘 내일도 쉬게 되어서 피자도 시켜묵고 평소처럼 재밌게 지내고 있어! 퇴행성은 아니고 그냥 내 몸이 기본적으로 몸무게가 좀 나가고 약한 발목이라 그런듯! 학생때 선수생활 하다 하도 다쳐서 뭐 멀쩡한 관절이 없음요 ㅋㅋㅋ 응원 리플이 이렇게 많이 남겨져 있을줄 몰랐네. 다들 너무 고맙고 그냥 지나가듯 쓴건데 웃자 보내줘서도 고마워. 남편이 혹여나 볼까봐 좀 걱정되긴 하지만 웃대는 안하니까 설마... 남편에겐 내 힘든 감정은 안보여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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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01:58:16

푸흡잠깐만요

역시 검도는 다리에 안좋아;;;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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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02:22:55

매력님

저.. 제 글을 보실지도 모르겠고 괜한 오지랖으로 들리실수도 있는데요 그 연구반이라는게 학원에서 아트 가르쳐주고 하는 그 아트반 말씀하시는건가요 몇백씩 하는거 ? 그거 아직 수업 안받으셨으면 당장 취소하세요 그거 학원 상술이예요 아트반 들어야 취업 잘된다 우리 학원이랑 연계된 곳으로 보내준다 그러지 않나요 아트반 들으나마나 살롱에서는 취급도 안해주고 어차피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줘야돼요. 초보는 손님 손 못잡아요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아트 다 소용없어요 아트는 분기별로 매번 바뀌는데 하다못해 기본인 대리석 하나만 해도 마블기법이 매번 바뀌어요 그거 백날 학원가서 들어봐야 쓸데없어요. 아이도 잇어서 취업 걱정 많으실텐데 학원가서 시간 버리지말고 빨리 샵에 전화부터 돌리세요. 그리고 친구들 만나서 무조건 케어 연습부터 하세요 케어만 된다면 초보도 취업 반은 먹고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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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17:06:56

오빠올때치킨사와

알고있어요^^ 반쯤은 상술인것도 알고는 있지만 제 실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하고 있어요. 저희반 선생님이 여러군데 강의도 다니시고 실력도 있으신 분이라 배운다고 해서 절대로 손해는 아니에요. (샵 차린 언니가 알려줬어요) 케어도 이미 자격증 시험때문에 하고 있구요 너무 걱정안하셔도 괜찮아요. 대회도 준비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어서 등록한거고 뭣보다 선생님이 취업연계를 잘해주세요. 제가 직접 보고 있거든요. 일단 3월까지는 기능사 자격증이랑 병행이라 어짜피 취업도 힘드니 그동안 뭐든 열심히 해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제가 지금 너무 행복해요. 제 큰 서랍 하나 가득한 매니큐어들을 하루라도 더 빛을 보게 할 수 있다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지금 좀 힘들긴 하지만 사실 제가 배우는거에 있어서 남편이 더 좋아해줘서요. ^^ 여러모로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슬슬 잘 해결될거 같으니 크게 한숨쉬고 있지는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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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18:01:08

송해가방송해

뼈관련해선 병원 여기저기 두군데 이상은 다녀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의외로 우리나라 의료보험 잘되어있어서 1인실 쓰지 않는이상 병원비 지불할만 해요. 카드 할부도 되구요.. 수술비 너무 걱정하지마세요ㅠ 지금 하시는 수강 좀 연기하시는건 안되나요? 연기하시고 수술하시고 다시 수강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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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1-12 1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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