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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에 세 줄 요약 있음 한국영화 이러다 망한다는 글 보고 댓글 열심히 달았는데 글삭되서 그냥 내가 글을 파봄. （그 글의 소스가 되는 기사 :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387590） 기사가 깜박이도 안켜고 페미니즘으로 틀어버렸지만 '여성소외'가 현 대한민국 영화계의 근본적인 문제는 아님. 한국 영화 정말 망해가는걸까? 부진한건 사실임. 근데 여러분들이 모르는 건 한국영화 생태계는 세계적으로 상당한 수준임. 국뽕 아님. 아래 자료 통해서 설명해보겠음. （기준은 2015년으로 했음. 아무 이유 없음 그냥 정함.） 이건 한국 2015년도 박스오피스 순위임. 10위권 중 할리우드 영화는 4편. 응 그렇구나 할 수 있음. 과연 그럴까? 일본, 유럽, 남아메리카 국가는 미국에 정ㅋ벅ㅋ당함. 이게 세계 동향임. 2015년만 이런것도 아니고 이전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꺼임. 특히 프랑스는 자료 찾고나서 놀랬는데 스크린쿼터제도도 있고 자국문화계에 쏟아붙는 돈이 어마어마함. 근데도 저럼. 표로 보여준 나라만 그런것도 아님. 천조국 영화는 세계를 정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럼 미국한테 안먹힌 국가는? 인도는 영화 제목만 봐도 내가 모르는 영화임. 자국영화들인가봄. 이 나라는 언어가 다양해서 발리우드같이 노래나오고 춤추고 알록달록한게 최고임. 말을 못알아 들어도 즐거운 영화가 잘 됨. 당연한 얘기지만 미국은 미국영화만 있음. 내수도 잘 되고 수출도 잘 되는 할리우드. 중국은 국산, 수입 영화 통합 박스오피스 순위표가 없길래 매출비중을 가져옴. 2012년, 2015년 빼고는 자국 매출이 앞섬. 그치만 중국 특유의 국뽕력과 공산주의국가를 덜 탈피한 것 치고는 자국영화가 강세는 아님. 자본주의에 물들 수록 수입영화에 먹히지 않을까 싶음. 정리하자면 미국 할리우드에 안먹힌 국가는 인도, 중국, 그리고 대한민국. 대단하지 않음? 위에 소개한 뉴스기사 구절을 인용하자면 "올해 상반기 외국영화 점유율은 57.2%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한편, 올해 한국 영화 흥행 순위 30위권에 든 작품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는 9편에 불과하다. 하반기에 잠시 와 의 흥행으로 인해 한국 영화 점유율이 솟아올랐고 연말 기대작 와 < 1987 >의 흥행을 점쳐볼 수 있겠으나 전반적으로는 '산업 전반적인 침체'에 가깝다는 게 여러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라고함. 영화계가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었나봄. 그럼 원인은 뭘까? 진짜 영화계 여성소외때문에? 그건 영화 소재의 다양성 문제지 '왜 침체기인가'의 답은 되지 못함. 그래서 원인이 뭐냐 내 짐작엔 '문화계 블랙리스트' 때문임. 다른 이유 없음. 블랙리스트. 오직.단.하나의.원인. 그거뿐임. 다시 읊어보자 블랙리스트. 왜 확신하냐. 그 예로 곡성과 옥자, 송강호를 들 수 있음. 곡성 처음에 시작할 때 좀 이상하다 싶은거 없었음? 배급사가 20세기 폭스였음. 으잉? 봉준호가 옥자를 한국에서 개봉할 수 있었던가? 송강호는 매년 1~2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음. 근데 변호인 출연 후 갑자기 섭외가 안들어옴. 어째서? （JTBC 인터뷰 :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55991） 봉준호와 송강호는 블랙리스트 명단에 있음. 내 생각엔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대한민국 영화업계의 면역력을 떨어뜨렸고 외국 배급사를 들어오게 했고 거물급 감독을 외국으로 발을 돌리게끔 만들었다 봄. 그래서 한국 영화계가 엉망진창임. 한국영화가 이꼴이 난건 '페미니즘 열풍'을 못따라 가서가 아니라 블랙리스트때문임. 거기다 블랙리스트에 여성감독, 배우도 꽤 있던데. 그러니깐 저 기사는 대전제 자체가 잘못됨. 근데 이 글 주제는 페미니스트를 까는게 아니라 '[한국영화 괜찮아질꺼예요]임. 내가 왜 그리 믿느냐면 참여정부때（2003년）부터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생기기 전 （2009년 2월） 정부의 탄압이 없다고 여겨지는 기간동안의 영화들 중 대세에 따르지 않고 이전년도와 다른, 다양성을 가진 개봉 영화들이 위에 정리한 사진임. 대한민국은 원래부터 영화를 잘 만드는 나라임. 딱히 시리즈, 히어로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또한 그 다양성을 잘 받아들이는 관객또함 존재함. 그 염X할 블랙리스트만 없으면 충분히 영화 강국임. 그럼 년도별로 개봉 영화들 중 흥행과 상관없이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다양성 측면에서 눈에 띄는거 정리해봄 2003년 :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 지구를 지켜라, 실미도, 오세암（애니）, 장화 홍련, 싱글즈,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황산벌, 바람난 가족, 클래식 2004년 : 태극기 휘날리며,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알포인트, 말죽거리 잔혹사, 범죄의 재구성, 늑대의 유혹（인터넷 소설이 영화화된게 신기해서 넣음）, 아라한 장풍대작전, 하류인생 2005년 : 왕의 남자, 웰컴 투 동막골, 너는 내 운명, 달콤한 인생, 말아톤, 용서받지 못한 자, 주먹이 운다, 친절한 금자씨, 연애의 목적, 박수칠 때 떠나라, 혈의 누 2006년 : 괴물, 해바라기, 미녀는 괴로워, 라디오 스타, 타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비열한 거리, 다세포 소녀, 천하장사 마돈나, 짝패, 삼거리 극장, 구타유발자들, 후회하지 않아 2007년 : 화려한 휴가, 세븐 데이즈, 식객, 디워, 우아한 세계, 소녀X소녀, 밀양, 복면달호 2008년 : 과속스캔들, 추격자,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쌍화점, 님은 먼곳에, 더 게임, 밤과 낮, 비스티 보이즈, 다찌마와 리 이런 별 희안한 영화들이 매년 나왔던게 한국 영화계임. 근데 지금은? 2009년부터 박근혜 탄핵 전까지 흥행공식을 따르지 않고, 사회비판 영화 빼고 감독이 자기 하고싶은거 해서 성공한 영화가 몇이나 됨? 개봉이나 함? 이명박근혜 기간 영화중에 2003년 작품들을 넘어서는 영화는 몇이나됨? 확연히 눈에 띄지 않는가, 블랙리스트 이전과 이후가. 근데 이제 정권 바뀌지 않았음? 내 생각에 '살인자의 기억법'이랑 '범죄도시'를 기점으로 영화계가 기존의 타성에 젖은 영화가 아닌 뭔가 '다른' 작품들이 개봉하려 하고있음. 그 영화들의 다양성을 받아들이 준비된 관객도 있고. 금방 되진 않겠지만 한국영화는 곧 회복할 수 있다고 믿음. 출처 : 이하 2015년 자료 일본 박스오피스, 독일 박스오피스, 프랑스 박스오피스, 아르헨티나 박스오피스, 인도 박스오피스, 북미 박스오피스, 중국 극장매출 영화진흥위원회 - 조사연구통계 - 정책연구 검색（주소가 따로 안잡혀서 링크 하나로 퉁침） http://www.kofic.or.kr/kofic/business/rsch/findPolicyList.do 세줄요약 1. 한국영화가 망해가는 이유가 여성소외때문이 아님 2. 한국영화가 망해가는 이유는 블랙리스트 때문임 3. 근데 정권 바꼈으니간 회복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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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나라 |
영화계의 흥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여러가지 것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로 '블랙리스트'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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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 |
2018-01-03[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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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0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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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03:2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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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덥닥 |
꼴페미들이 하는 말들 중에 객관적인 증거가 있으면서 타당한 말이 있기는 할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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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0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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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진솔하게살자 |
크으~5시간 썼는데 묻혔다 ;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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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2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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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에게 |
지켜봐야겠네 범죄도시는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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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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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하게살자 |
크으~5시간 썼는데 묻혔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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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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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하게살자 |
사실 참여정부5년-블랙리스트 5년간 비교대조군도 적어야하고 페미니스트 영화가 한국영화계에 얼만큼 비중있는지도 적어야했는데 카페 문닫을 시간이라서 글 날려씀. 좀 빈약한 글이지만 논문수준글은 아니니깐 이쯤에서 턴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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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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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
아니에요 ㅋㅋㅋ잘쓰셨어요. 영화의 다양성(?)의 분석에 동의합니다. 사실 저도 범죄도시 개봉전이나 봣을때도 그냥 그렇게 이게 흥행할줄을 몰랐거든요. 자동차극장 시간맞는게 이거라서... 특히나 마동석의 근래 원-투톱 영화들의 그동안의 사례를 보면 그중에 좀 낫네 싶었는데, 윤계상도 작품성이나 소소한 영화만 쫓던 느낌이 강해서 어찌보면 근래 흥행 공식에 맞는 배우들도 없어서 소소하게 재밌네 햇는데 이렇게 뜰진 몰랐거든요. 스토리텔링이 뭔가 기존 영화의 비비고꼬는것도 지루할수도있는 직선적 스토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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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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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
비비꼬는것도 아니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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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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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마일오렌지 |
작성자는 왜 이 글이 묻혔다고 생각하지? 야 다들 웃자로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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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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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X알 |
글읽기 쉬웠음 그냥 내리다보니 요약있더라고 (다 읽었어 사실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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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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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깡 |
작성자님 말처럼되면 좋겠습니다 몇년전 2번정도 박스오피스 1위 한국영화에 당하고 그이후 지금까지 한국영화는 믿고걸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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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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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폴루닌 |
아마 이번에 신과함께가 대박 났으니깐 2018년 이후에는 판타지 영화가 많이 나올꺼 같은 느낌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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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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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
밀레니엄시대때 SF영화 홍수였긴 햇는뎈ㅋㅋ그땐 여러모로 부족한게 많았는데, 요즘 영화계나 특히나 우리나라 CG력도 올랏으니 제대로된 시나리오만 있다면 좋을듯ㅋㅋㅋㅋ그나저나 그 다음웹툰 그 히어로같은 웹툰 영화화한다는 소식이 이미 몇년전 부터 돌앗는데 어떻게 되고 잇을라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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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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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폴루닌 |
1편 2편 둘다 합해서 1300만 넘기면 손익분기점인데 1편 혼자서 천만 찍을 기세니 롯데 입장에선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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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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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닥 |
꼴페미들이 하는 말들 중에 객관적인 증거가 있으면서 타당한 말이 있기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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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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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닉찾아삼만리 |
??? : 책좀읽어보세요 자료는 거기 다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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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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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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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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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특수저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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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수부터 압도적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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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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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IGHT |
우리나라 영화 엄청나게 많이 보네 다른나라랑 관객수 단위부터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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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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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야뽕좀다오 |
우리나라가 보편적으로 즐길만한 문화활동이 많지 않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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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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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도라이 |
어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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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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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도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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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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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사 |
아 몰라요 아무튼 망함 쒸익- 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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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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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어로 |
와! 빅히어로!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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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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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창렬 |
개인적으로 2000년대 초중반이 영화계 전성기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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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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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또 |
정확히 말하면 한국영화는 홍콩의 무간도와 소림축구, 일본의 감성영화를 앞지른지 한참됬음. 박근혜시절은 사상적요구나 블랙,화이트가 존재함으로써 주춤했던시기. 그렇다 하더라도 대한민국 영화는 상상이상으로 발전했다고봄. 그리고 그전 글들을 못봐서 그런지 글쓴이 내용과 페미와의 연관관계는 모르겠으니 제쳐두고 리플로 이어가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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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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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또 |
주제 자체가 상업영화 위주의 글이라 생각하자면. 모든 범위에서 다수가 "이해"하지 못하는 분야는 영화,드라마 등에선 다루지 않음. 예를들면 드라마 미생과 송곳의 차이. 이게 정의다 라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 상황의 페미니즘은 한국의 페미니즘이 어떠한 성향을 띄는지 아는 모든 사람에게 거부감이 있음. 고로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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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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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또 |
중간에 페미로 잠시 샜지만, 우리나라의 영상 컨텐츠 문화는 아시아권에서는 상당히 선두주자라고 생각함. 물론 영화나 드라마가 상당히 고착화 되어있는 부분이 있긴함. 시대의 발전과 맞지않은 미디어법개정과 블랙,화이트리스트속에서, 상업컨테츠뿐이지만 그 범위안에선 상당히 발전했다고 생각함. 물론 나도 왕좌의게임 같은거 보면 슬프긴함. 수익구조가 거지 같으니 발전이 없는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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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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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영화 배우고 있는 학생인데... 나도 그래서 전에 있던 한국영화 무시하는 글들 걍 쿨하게 무시 함. 한국 영화의 입지는 세계가 더 잘알아봐주고 있다. 물론 할리우드 영화 처럼 대놓고 흥행은 못하지만, 세계 영화제에서도 간간히 좋은 결과 내고 있고 국내에서의 입지도 여전히 건제함. 세계 영화시장 규모도 7,8위로 매우 큰편에 속하고... 중국이야 고인물이니 시장을 비교하기 힘들다곤 쳐도, 일본 최근 제작한 영화들과 단순 비교해도 한국 영화가 훨씬 퀄리티가 높다. 한국 드라마랑 영화, 음악은 동아시아에선 비벼볼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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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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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론 최근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제작되고 흥행하는 걸 보면서 미래도 참 밝구나 싶음. 제대로 스크린을 못잡긴 했지만 옥자 보면서 가장 많이 느꼈고, 남들 많이 까긴 하지만 부산행도 한국에서 거의 처음으로 도전한 좀비영화 치고는 퀄리티가 매우 훌륭했다. 적어도 세계 좀비영화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모습들을 보여준건 사실이야. 이번에 흥행하는 신과 함께도 신파몰이 때문에 욕 먹고 있긴 하지만, 한국 영화가 동양식 판타지 영화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는 걸 보여줘서 기뻤음. 보통 이쪽은 중국식 무협영화가 전부였어서... 물론 90~00년대 주름잡던 멜로나 드라마 같은 서정영화들이 힘을 잃은 건 많이 안타깝지만... 점차 시장 규모가 커지면 언젠가 빛볼 영화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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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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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한국 영화를 유독 한국 사람들이 까내리는 경향이 있지만... 난 그냥 그런 사람들한테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외국 영화 강국 영화 중 그 나라에서 작년 가장 흥행한 영화 한 두편씩만 보고 오라고 해. (할리우드는 제외) 그럼 질적으로나 예술적으로나 절대 떨어지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으니까. 할리우드 영화야 워낙 들어가는 돈이 많으니 퀄리티 부분에선 비비기 힘들지만... 할리우드 제외하면 의외로 괜찮을거야. 의외로 외국은... 한국 영화가 밥먹든 해대는 신파 하나 제대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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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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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쓰다보니 흥분해서 과장한 부분이 있네... 한국 드라마랑 영화, 음악은 동아시아에서 비벼볼 곳 없다는 말. 한국 상업 드라마, 상업 영화, 아이돌 음악 퀄리티는 동아시아에선 비벼볼 곳 없는 걸로 정정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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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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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모어찬스 |
상업을 떠나 예술 독립영화 부문에서 한국영화의 위상은 어느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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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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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예술, 독립영화 부문으로 가면 솔직히 뒤쳐지는 감은 있음... 애초에 우리나라 영화 시장은 상업영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만들어지는 갯수에 비해 스크린은 또 엄청 적음. 해외에 비해 독립영화제도 작은 편. 애초에 한국 관객들 부터 그런 장르가 있는 줄도 모른다... 예술, 독립, 단편 영화들도 재밌는거 많은데 만든 사람이 발품팔아서 제발 봐달라고 해야 봐주는 수준. 해외는 나름 매니아층도 많이 만들어서 수요가 있는 것 같은데, 한국은 그건 좀 부족해. 그 만큼 세계 단위에서 봐도 똑같고. 그래도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덩달아 조금씩 관심을 받고 있는 편이긴 하다. 이번에 전주 국제 영화제랑 부산 국제 영화제가 역대급 호황을 겪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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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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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종종 홍상수나 김기덕 감독 같은 거장들이 해외에 나가서 예술성 인정 받고 상 타오고 있긴 하지만, 그건 정말 상위 0.01%의 이야기고, 일부 서양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영화의 예술적 기반을 생각하면 솔직히 한국 독립 영화는 초등학생 수준임. 애초에 상업영화엔 수백억씩 때려붓지만 한국 독립영화는 누군가에게 투자받아서 찍는 다기 보단 감독이 총대매고 찍는 경향이 커서 투자금도 적고 찍어도 흥행을 바라지 않음. 해외 같은 경우엔 독립영화도 수요가 있으니 투자도 이뤄져서 제법 큰 스케일의 영화들이 나오는데 한국은 거의 그러질 못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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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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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그래도 앞서 말했듯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그 영화를 만든 감독들이 밟아온 길이 독립 영화계라는 게 알려지면서 차츰 관심을 받고 있다. 덕분에 전주, 부산 영화제도 대호황을 맞이한 거라고 생각하고. 이대로라면 수요도 늘어서 전반적인 질이 올라가고 상업영화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들도 세계에서 인정 받을 날이 오지 않을까 싶음. 돈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작품성만큼은 뒤지지 않는 영화들이 수두룩 빽빽 한데, 안타깝게도 수요가 없어서 묻히는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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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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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지 |
그런데 왜 한국공포영화는 왤케 못만드냐? 다른 장르는 잘만드는건 알겠는데 공포장르는 진짜 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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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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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다 잘만들순 없지. 애초에 공포라는 장르가 한번 먹힌 건 두 번 안먹히는 경향이 있고 다소 단순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매번 잘먹히기 힘듦... 공포장르는 한두개 흥행하고 나면 복제하기 바쁨. 사실 난 공포영화 자체를 유망한 장르로 안봄.. 세계적으로 공포영화 잘만드는 나라가 있나? 굉장히 단순한 장르고 자칫하면 b급되기 쉬운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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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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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접음 |
영화 뿐만아니라 정부에서 미디어 등 국민의 자유를 너무 규제 함. 어릴때 외국에서 살았었는데 귀국한뒤에 warning.or.k r보고 깜짝 놀램 중국인줄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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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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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끝마다새끼야 |
영화판에서 8년 일하다 때려친 사람으로서, 음...간략히 말해드리자면 그냥 지금과 엇비슷하게 간간히 감동신파극과 시선끌기로 천만넘는 영화 한두편씩 나올꺼구요. 그 이외엔 절대로, 절대적으로 한국영화 회복안됩니다. 작품성? 투자사, 제작사들이 제일 기피하는 단어가 작품성 입니다 작품성 개나준지 오래됬어요 한국영화판은 지금 사람을 개노예로 보고 부리는 현장 시스템부터 갈아엎지않으면 절대 안바뀝니다. 아침9시 출근, 밤 11시 퇴근 이딴 일처리 방식으론 일하는 젊은 스텝들 억지로 인생 낭비시키는 것밖에 안되구요 개인적으로 군대다음으로 조직이지만 병1신같은 체계를 고치지않고 부조리로 이용하는 곳은 영화판밖에 못봤네요. 그래도 발전 많이 했다라는 말이 보이지만 아직 멀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지금은 다른 일 하는데, 이따금 한번씩 생각은 나지만 현 직장 동료들이 정말 사람좋아서 후회는 안되고 오히려 행복하네요. 너무 행복합니다 사람 답게 살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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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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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끝마다새끼야 |
그래도 영화는 계속 보게되더군요. 극장상업영화보단 독립영화를 훨씬 좋아하지만요. 참 원석같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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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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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학생이라 많은걸 겪진 못했지만... 제가 봐온 한국 촬영장은 대부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더라구요. 드라마도 방영하는 두달 내내 아침 6시 여의도 집합 밤 11시 퇴근 무한 반복하고 (가끔 시간 넘겨서 모텔에서 재우고) CF도 애초에 스텝을 구할 때 아침 8시~ 밤 10시 (초과시 추가 수당 지급) 이라고 적어놓고 맨날 새벽 3~4시까지 찍더라구요 ㅋㅋㅋ... 스튜디로 촬영으로 가도 똑같고 독립영화 상업영화 할 것 없이 죄다 초과근무에 수당미지급은 기본. 어린 스텝 입장에서는 돈도 제대로 지급받은 건 손에 꼽고, 왜 이렇게 부조리한가 하면 다들 촬영판이 다 그런거지 하고 정색 시전. 알바로 가면 돈이라도 받지만, 가끔 현장실습이니 인턴이니 말도 안되는 말로 구슬려 들어와서 돈 30만원 받고 밤새 장비 나르는 애들 보면 왜 이렇게 됐나 싶더라구요. 적은 경험이나마 공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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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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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갤러 |
근데 신과함께 스크린 독점 심각하더라... 이런것도 뭔 문제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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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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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매듭 |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5년이고 예전부터 한국영화 죽는다 소리는 나왔는데 지금 다시 떠오르는 이유가 이제 감독들이 검찰 깡패 부패정치같은 낡은 플롯 탈피하고 웹툰같은거랑 결합해서 스토리라인을 새롭게 해서라고봄. 블랙리스트는 끽해야 4년치 설명밖에 못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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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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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은추천이야 |
그렇다고 이명박 정부가 영화계를 가만두진 않았을 것 같아.. 내 추측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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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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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은추천이야 |
블랙리스트 같은 요소는 정치적 간섭이라 하기에도 뭣한 어이없는 짓이야. 정성들인 영화글은 ㅊㅊ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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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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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롤롤루 |
창작이네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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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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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뽑기운 |
스크린쿼터제 궁금한게있음. 자국영화보호취지인건아는데 보면 애초에 cj영화 일색이고. 배급사? 계열사?가 큰 영화들은 애초에 상영관을 독점하다시피함. 나머지 규모작은 영화들 살리려고 저거 유지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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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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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하게살자 |
응 CJ는 지금 독과점중이야. 영화 제작, 배급, 상영을 한꺼번에 해버리는 시스템 만드는거지. 이걸 잘 해체한 게 미국이고 말아먹은게 영국이야. 영국은 시스템 자체가 여물지도 않았는데 말아먹는 바람에 1980년대 들어서 한 해 제작되는 영화가 30개 안밖이래.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만 미국 영화 의존도가 높아서 나아졌을지는 의문이야. 그치만 각도만 잘 재면 미국처럼 잘 쪼갤 수도 이어. CJ는 언젠간 쪼개질꺼같긴 해. 타이밍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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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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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나라 |
사실 신파물도 감동적이고 재밌는 건 맞아. 다만 우리는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너무 익숙해서 질려버렸을 뿐이지. 나도 외국영화 좋아하지만 한국영화도 분명히 재미있어. 사람 심리상 가까이 있는 익숙한 것보다 멀리 있는 것에 더 호기심이 가는 거랑 마찬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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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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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하게살자 |
웃대인들, 이 글은 영화 한국 영화의 수 많은 병폐중에 '블랙리스트'만을 짚은거야. CJ 독과점공룡짓도 문제고 독립영화들이 못크는 것도 문제고 영화계 산업종사자의 처우도 문제고(이건 많이 급함) 어쩌면 스크린쿼터제도 문제일 수 있어. 경쟁력을 못키우니깐. 그니깐 이 글 마음껏 반대해. 한국영화계가 크려면 이런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관객도 영화를 만드는 일부분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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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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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이 |
영화판 안좋은얘기가 많네.... 국뽕이 아니라 나름 한국영화 좋아하고 대단하다고 느끼는데 확실히 2000년 초반영화가 좋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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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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