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내가 일본에 가서 겪였던 일인데

이제 와서 그게 팔척귀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

아니 솔직히 포포포 거리는 거 보고 왠지 팔척귀신 인가?

라고 생각했거든 참고로 오늘 형이 중환자실에서 오늘 막 일어난 참이야

난 괜찮았는 데 형은 위험했어. 형도 나랑 똑같은 꿈을 꿨는 데

형은 귀신을 확실하게 본거야 확실하게 나보다 더.

난 그림자만 봤거든. 아무튼 형 이야기를 할려고 해

아무튼 난 지난 주 즉 약 병원으로 후송돼고 3일간?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고 해서

그리고 형은 나보다 깊게 빠져 있었고 위독했지.

처음 나랑 꾼 꿈이랑 똑같았어. 나무에 부딫칠 뻔.. 아니 부딫친 거지만

민박집에 들어간 거랑 똑같았데. 내가 그 때 형이 피곤해서 먼저 잤다고 했지?

근데 반대였어 오히려 형 꿈 속에선 내가 먼저 잤다고 하는 거야.

형은 이 민박집에 들어가는 것을 꺼려 했어 솔직히 이런 외딴 곳에 민박집이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주변에 관광명소도 없고 말이야. 하지만 잘 곳이 없으니까 그냥 들어갔지.

근데 이상한 건 전화가 안 됀다는 거야.. 전기는 나오는 데. 이상했지

그 흔한 민박집 간판도 안 보이고 여주인은 그냥 머무를 방만 알려주고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

뭐 내가 당한 꿈에서는 아니 솔직히 그게 꿈이 였을까? 촉각도 느껴지고 꿈이라기보단 마치 현실 같았어

그때 날씨가 추웠으니 상당히 추웠고. 게다가 다리도 많이 걸어서 아팠거든. 뭐 형도 나랑 똑같았다는 거지

다리도 아프고 촉각도 느껴지고 춥다고 하니..

아무튼 형은 기분이 이상해서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웠다고 해

근데 옆에 포포포포 같은 소리가 들린다고 했는 데 중저음 같은 소리가 들린다고 했어

여자 목소리가 아닌 남자 목소리 딱 내가 들은 목소리와 비슷했지.

그리고 형은 귀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굳이 볼려고 나왔는 데

키가 약 2미터? 아니 그 보다 더 높던가? 형의 키가 189였거든 형이 자기 키보다

크다고 하더라. 게다가 하얀 원피스에 하얀 모자까지 근데 얼굴은 잘 못 봤데.

이 무슨 괴물같이 생긴 년이 형이랑 내가 자고 있는 숙소를 쳐다 봤다고 해.

참고로 2층 집인데. 우리가 머문 숙소는 2층 집이고 그 귀신인가? 아무튼 개가 1층 마당에서

내가 있는 숙소를 쳐다 봤다고 해. 그것도 웃으면서 포포포 거리고.

형이 그 귀신 뒤에 있어서 얼굴은 다 안 봤지만 거의 입이 귀까지 올라갈 정도로 보였더라.

형은 무서워서 도망칠 생각했지만 적어도 나 생각 해주더라..

그래서 어찌할 방법 없다고 하다가 몰래 들어와서 도망치기로 결심했어.

마침 형이 민박집에서 발견한 기름을 막 차에 넣고 오는 중이였거든

그래서 몰래 나 데리고 그 귀신 몰래 튀었다고 해

다행히 귀신에게 안 들키고 차를 타고 갔어.

근데 그 미친 놈 같은 년이 차를 시동시킨 것을 알았는 지 막

포포포 거리던 소리가 거칠어지면서 약 거친 음으로 화내는 것과

막 슬퍼하는 것 이 뒤섞이면서 포포 같은 괴성을 지르며 따라오더래

형은 깜짝 놀라서 도망쳤다는 거야.

그 때 얼굴을 봤는 데 눈은 완전 뒤 돌아가고 입은 쭉 째지고

아무튼 그 귀신 년이 개같은 얼굴로 막 쪼개면서 따라오는 거지

형은 막 씨발 씨발 거리면서 시동 걸고 도망쳤는 데 시속 60km인데두 무식하게

따라오더래 하필 비포장 도로 더 속도 대면 큰일이였고 아무튼 안 까진 들어오진

않았는 데 막 관절이랑 관절은 비트면서 여유롭게 창문을 톡톡 거리더라?

결국 형은 공포심에 사로잡혀 엑셀을 강하게 밟다가

내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입이 쭉 째지고 미친듯이 웃으면서

포포포포 거리면서 형을 붙잡더라고?

결국 형은 절벽으로 떨어지고 떨어지는 순간에 내가 없었데

단지 그 절벽에서 키큰 여자랑 내가 웃으면서 쳐다 봤다고 하네.

결국 형은 절벽으로 떨어지고 가슴 팍을 쌔게 맞았다고 해 그 다음에는 머리를 부딫쳤고

참고로 형 갈비뼈가 부려졌음..그리고 뇌진탕..

아무튼 형이 그렇게 말하더라. 형이랑 나랑 똑같은 민박집에 똑같았지만

형은 귀신을 본 거고 난 안 본거고.. 형도 산가기 싫다고 해

아니 나보다 PTSD 걸린 사람 처럼 하얀 원피스 보면

엄청 무서워하더라. 아무튼 난 다행히 안 봐서 모르지만

산 속 조심해라. 미친 귀신 엄청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