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 6월달부터 주짓수도장에 다녔어

그런데 거기서 내가 초보니까 어떤 고2오빠가 날 도와주더라
근데 갑자기 그오빠가 주짓수에서 운동하는데 상대편을 확넘어뜨리는거야 고기서 그오빠가 땀흘리면서 도복을 벗는다 존나섹시해보이면서 반햇어...
그래서 나는 그날밤에 주짓수를 갔다와서 인스타랑 페북이랑 다 찾아봐서 그오빠를 보니까 주짓수를 5년넘게 다녔더라..
그리고 한 일주일 뒤쯤에 주짓수가 끝나고 집에가려는데 그오빠가 “잘가라 꼬맹아” 이러고 가는거야...
그오빠를 좋아하는 나한테는 진짜 범죄같은 말이었지..
근데 내가 사정이있어서 주짓수를 그만뒀는데
그래도 그오빠가 너무 생각나는거야 ..
그래서 친추를 하고 dm을 걸었지
그러니까 그오빠가 되기 쉽게 답장을 하는거야!!!
글구 내가 그오빠 전번까지따서 카톡으로 넘어왔지
그리고 얘기를 막하는데 그오빠가 전교 2등이었어..
난 거기서 한번더 반하고 나도 공부잘한다고 장난치니까 막 ‘아닌것같은데~?’ 이러면서 놀았단 말이야..
막 나한테 귀엽다고 너가 백치미냐고 그러고... 그래서나는 딱 5일뒤에 고백할려고 했다 ? 근데 내가 친구랑 홍대를 간 날이었어
그 날이 12월 22일이야
그날도 똑같이 아침부터 톡을하고 그러는데 그오빠한테
답장이 안오는거야.. 나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답장이 안와.. 1도 안사라져..
한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안사라져..
그때 물음표 하나를 더 보냈단 말이야
그래도 1이 안사라져서 난 진짜 3일동안 계속 울었다?
그러다가 그오빠가 톡에서 나한테 조금 통통하다고 막 그렇게 얘기하던게 있었어 내가 그때 166에 65키로였으니까 당연히 통통했겠지 그래서 나도 좀 오기가 생겨서 45키로 까지뺐어
그리고 다시 주짓수 장에 갔어. 이게 살을빼고 나니까 세상이 달라지더라 . 관장님도 너 ㅇㅇ이야..?
이러면서 존나 예뻐졌다고 하고..
그러면서 내가 다음날에 9시부 를 갔더니 그오빠가 있는거야
그런데 내가 관장님이랑 얘기를 하면서 웃다가 그오빠랑 눈이 마주치니까 그오빠가 눈을 피하더라 ..
진짜 어떡해야되냐
슬프기도 하고 ㅅㅂ 그냥 슬퍼 어떡해 ㅜ
해결책좀 내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