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웃대 첫 글이넹ㅋㅋㅋㅋ
난 지금 20살 재수생이구, 다음 주 목요일이 수능시험이야ㄷㄷㄷ
나한텐 11살 된 동생이 있는데, 오늘 같이 이를 닦다가 갑자기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오빠 오빠 학원 근처에도 고등학교 있어?"라구.（난 집에서 20분정도 떨어진 독학재수 학원을 다녀） 그래서 내가 "응, 있지."이랬거든? 그러니까 "그럼 오빠도 다음주 고등학생들 수능 칠때 학원 늦게 가겠네? 우리학교도 늦게 오래!!" 이러는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재수시작할때 기숙학원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떨어져서 지내기까지 했는데 말야ㅋㅋㅋㅋㅋ
그래서 웃으면서 "오빠도 당연히 수능 치지~ 재수생 이잖아~~" 이러니까 하는 말이 "오빠는 20살이잖아! 왜 고등학생들이랑 같이 쳐? 불공평 한거 아냐?" 이러더라.... 웃다가 갑자기 슬퍼져서... ㅠㅠ
막상 쓰니까 별로 재미는 없네 ㅋㅋㅋㅋㅋ 그낭 수능 9일 앞두고 자기 직전에 몇글자 적어봤어 ㅋㅋㅋㅋㅋ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