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간 아싸녀가 마저 하고싶은 말

로그인

회원가입

환경설정

웃대 스페셜: 월간 베스트; 답글 베스트

유머/웹툰: 웃긴 자료; 대기 자료; 웃긴 제목; 대기 제목; 웃대툰; 신예툰

창작/예술/친목: 공포; 사진; 그림낙서; 왁자지껄

인공 지능: 패션; 얼굴 인식; 웃파고

테마 게시판

웃대 서비스: 웃대 개념; 아이템 몰; 웹소설; 상사가 떳어요!

웃긴자료

| 오늘의베스트 | 주간베스트 | 월간베스트 |

제목

웃자 간 아싸녀가 마저 하고싶은 말 [158]

작성자

나도너좋아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717642 추천 229 반대 28 답글 158 조회 25,080 작성시간 2017-10-23 22:19:36 이동시간 2017-10-24 16:18:33

추천되었습니다.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기기를 감지하여 최적 URL 로 보내줍니다.

단축 URL: https://humoruniv.com/pds717642 URL 복사

일단 웃대인들 정말 고마워. 나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위로 받은 적은 처음이야 오늘도 학교가서 하루 종일 답답했는데 내 글이 웃자갔다는 사실에 밖으로 뛰처 나갈 뻔 했다 이렇게 많이 관심 가질 줄 몰라서 당황스럽고 나한테 속 깊은 조언과 따끔한 충고 칭찬과 격려 해준 모든 사람에게 너무 고맙고 운동남 드립은 잊을 수 없을꺼야ㅋㅋㅋㅋㅋ일단 고맙다는 인사를 너무 하고 싶었어 정말 보잘것 없는 인생 간만에 웃은 것 같아 댓글보면서 얼마나 울고 웃었는지 몰라.
웃대인들 마저 못했던 말들이 있는데 해도 될려나 모르겠네 일단 들어줄래? 내가 외동인데 어렸을 때 부터 우리 집은 특이하게 아빠가 집안 일 하시고 엄마가 직장생활하는 집이였어. 주변에 그런 집이 나 밖에 없어서 유치원때도 초등학교 때도 다른 애들은 옆에 엄마가 있는데 나만 혼자 아빠여서, 애들이 많이 놀리기도 했지. 내 유년 시절은 거의 아빠와 함께였어.

내가 건강하지 못한 정신을 만든 원인이기도 하고, 아빠는 내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항상 폭력을 쓰셨어
발로 차고 머리때리고 주먹으로 복부를 강타하고 머리를 잡아 당기고 야구방망이로 위협하셨지. 항상
말씀하시길 잘 못했으면 맞아야 한다면서 세뇌 시킨 덕에 난 다른 집도 잘못하면 맞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 그런 집이 더욱 많더라. 그냥 제일 기억나는 학대를 적어볼께 아직도 이 생각하면 부들부들 떨린다.주로 난 초등학교 때 많이 맞았어. 8살때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아빠가 그래 너 죽고 나 죽자.라고 하면서 날 5층 베란다 밖으로 던질려고 했는데 다행히 엄마가 막으셔서 살아났어 그때 베란다 밖으로 내려다보던 풍경은 아직도 생생해. 지금도 높은 곳에서 밑에를 보는게 너무 무서워. 곧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때문에

한번은 너무 맞기 싫어서 12층 아파트 계단을 미친듯이 빠르게 내려가서 경비 아저씨한테 살려달라고 아빠가 자꾸 때린다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아저씨가 일단 숨어있어라 했는데 우리 아빠가 그걸 보시고서는 내 옷을 잡고 질질 끌려갔어.질질 끌려가면서 옆집에 잠깐 문을 연거야. 큰소리로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오히려 아빠의 화를 돋구고는더 맞았지 그때 성인남성의 체중이 실린 주먹에 복부를 맞으니까 정말 숨이 막히더라. 근데 웃긴게 하도 많이 맞아서 아픈것도 무뎌졌더라 서럽고 슬픈 건 마찬가지인데 아 우리 아빠가 나이가 들어서 힘이 좀 빠졌구나 라는 생각까지 했었지. 그땐 차라리 맞아 죽어서 아빠가 감옥가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

그때가 아마 12살 때였을꺼야. 일찍 사춘기가 왔었는데
내 사춘기는 왕따도 당하고 유독 아빠한테 많이 맞았어.그거 말고 기억에 남는 학대는 한 겨울에 내복만 입고 쫓겨난 뒤 정신차리라면서 다 벗겨놓고 찬물로 샤워기 틀어서 뿌리기랑 9살때 맞으면서 구구단 외우기, 아 혼날 때마다 나한테 계속 쓸모없는 년,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 커서 뭐가 될꺼냐, 언제 사람 될래, 죽여버릴 꺼다. 라고 폭언하셨어. 울면 더 때린다고 죽여버린다고
해서 아직까지 목 놓아 운 적도 없어. 아빠가 혼낼까봐.
뭐든지 부정적인 것에 무뎌진 다는 건 너무 사람 비참하게 만드는 것 같아. 난 결혼해서 자식도 안 낳을꺼야. 나도 아빠처럼 손찌검 할까봐. 아니 난 좋은 엄마가 될 수 없을 것 같아.

아 우리 집이 좀 가난했었어. 지금은 중간은 하는데 전학 가기 전 집이 다 쓰러져가는 빌라 였거든 그 옆에는 높은 고층 아파트였어. 맨날 벽지에 곰팡이 끼고 물 세고 그랬는데 지금 이런 집에서 산다는게 사치일 정도로 고마워. 다른 애들은 다 고층 아파트 사는데 초딩때 제일 친한 친구는 나랑 같은 빌라에 살았는데
전학 가서 너무 적응을 못해서 한달동안 밤마다 숨 죽여 울었었어. 그때부터 소심하고 낯가렸는데 내가 계속 이러니까 왕따도 당했는데 중학교 때부터 성격을 조금 씩 바꾸기 시작했어 그때부터 친구도 많이 사귀고 지금도 만나고 연락해. 애들은 외향적이고 활발하고 털털한 애들을 좋아하니까 날 억지로 기워 맞췄었어.
나의 부정적인 면을 다 감추고 속였지. 아직도 내가 이렇게 극도로 부정적인지 모르는 애들도 많아.

예쁘다는 소리는 고등학교 때 안경 벗으면서 많이 들었어. 선생님들이 주로 예쁘다 너 무슨 연극 같은거 하니? 넌 성인되면 꽃 피울꺼다, 요즘은 예쁘다고 하는 것도 성희롱이라서 못하겠다. 이뻐죽겠다 라고 칭찬하는게 너무 부끄럽고 이해하지 못 하겠더라. 난 아빠한테 칭찬 받고 자란 기억이 없어서 칭찬이 너무 낯설고 부담스러워. 처음보는 친구의 친구한테도 와 너 친구 되게 이쁘다. 남자친구들도 예뻐서 마음에 든다고
너가 이쁘긴 이쁘구나. 사진 좀 자주 보내주고 찍어라. 라고 말해도 여전히 난 내가 예쁘다는 범주에 속해 있는게 과분하다 생각하고, 나보다 예쁜 애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것에 자책하기도 하고 동경했어. 이렇게 글 쓰니까 웃대인들이 내가 얼마나 이쁘면 이러냐 생각할까봐 겁난다. 그냥 내가 보기에는 안 이쁘고 세상에 존예들은 많고 난 아니다 정도로만 알길.

외모를 이용해서 득 본거라고는 남자친구를 자주 사귄 것 정도? 일단 처음봤을 때부터 친절하고 잘해주는게 눈에 보여서 그걸로 득봤어. 그전부터 정말 미치도록 외롭고 아빠같은 사람은 안 만나겠다. 내가 상처 받은 것들을 남자친구한테 털어놓고 기대고 싶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다니고 좋은 추억만 만들고 싶었다는 동경에 사로 잡혔는데 소개도 받고 번호도 따이고 우연하게 만나고 대시 받아서 내가 이 놈이랑 뽀뽀는 하겠다 싶으면 거의 안 거절하고 사겼었어. 내 빈 곳을 채워 줄줄 알았는데, 사랑이 빨리 식더라. 자기들이 먼저 좋다고 예쁘다고 사귀자고 했는데 거의 항상 먼저 차였어. 먼저 차일때마다 난 항상 이러지말라고 나 엄청 사랑했잖아. 너가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죽고싶어 제발 떠나지마 좀만 더 생각해. 라고 울면서 매달렸지. 결과야 뭐 비참하게만 끝나지 심지어 미련이 아직도 남았을땐 헤어진 후 쓸때없는 걸로 시비 걸기도 했어. 그렇게 또 싸워야 정이 좀 떨어지더라. 그렇게 기회가 되면 새 사람 만나서 다시 사랑을 구걸했어. 예뻐해 달라고 넌 나 없이 못 살게 될꺼라고, 우습게도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어른되면 결혼하자고 약속도 하더라. 지금까지 사귄애들한테 다 결혼하자 들었는데 참 부질없네. 종종 내가 그리워서 연락하는 전남친들에게는 현남친이 있으면 철벽치고, 솔로면 가끔 씩 만나다가 여지를 주고 흐지부지 되고 다시 사겨봤자 비슷한 이유로 헤어지게 된다고 막았지.

내가 살면서 양다리 포함 대략 7번?정도 사겨봤는데 다 오래 못갔어 짧으면 일주일 제일 긴건 3달인데 처음으로 내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내 목을 조르더라. 우리 아빠도 목은 안 졸랐는데 차라리 이렇게 위협적으로 이별하는 걸 감수해야 된다면, 차이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생각했어. 뭐 데이트 폭력이였고, 그땐 그 사람도 위태로워 보여서 경찰에 신고도 안했어. 한번은 헤어지고 나서 전남친의 학교에서 내 얼굴이랑 진도, 학교, 나이, 성격, 헤어진 이유 등등 다 말하고 다닌 놈한테 내가 왜이러냐고 따졌더니 걸1레 같은 년 뒤져라 빡치게 하지마라 등등 스크린이 꽉 차게 장문의 욕을 받은 적도 있고, 너 그냥 가지고 논 거라고, 나 양다리 였다고 질리니까 헤어지자고 하는 놈도 있었어.

항상 헤어질 것 같으면 내가 항상 너 변한 것 같다고 다시 예전처럼 사랑해달라고 애원 했어서 그거에 질려했던 것 같아. 친구가 너가 그러니까 차이지라고
할 정도로 말이야. 그래도 그 친구 말 듣고 미친듯이 울었지만 요즘은 친한애들 중에 손꼽아. 아직도 그 충격은 생생하다. 내가 이 소리까지 들을 지경이 됐구나 라는 죄책감에 시달렸어. 평소 자존감도 낮은데 애정결핍,집착,질투,우울함이 날 감쌌는데 나 싫어하는 애들한텐 너무 남자친구도 자주 바뀌니까 남자 많다, 여우다, 걸1레다까지 들었는데 그래도 그 당시 친구들이랑 너무 잘 맞아서 잘 버텼어. 신경안쓸정도로, 근데 어른이 되고 대학을 와서 모든 걸 망친 것 같아. 그 이야기는 뭐 아싸녀의 하소연에 거의 다 담겨있고, 학교가는게 우울하네. 지금 난 벌 받고 있다고 생각까지 하고 무뎌지고 있는 것 같아. 또 이상한 소리를 했네 미안해 웃대인들 내가 정말 말할때가 여기말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너네들한테도 미안하다.그래도 나한테는 행복해 질 권리가 있고, 그런다고 믿어. 아니 지금 이렇게 힘들면 나중에는 얼마나 행복할려고 그러는지라고 스스로 위로하는데, 내가 나를 나락 밑으로 가두는 것은 여전하네.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웃대인들을 위한 3줄 요약도 할께. 다들 행복해야되!

1. 웃자간 아싸녀 아빠한테 학대 받고 자람.
2. 그나마 외모때문에 득은 봤지만 독이 됨.
3. 현재 자존감 바닥+애정결핍+경계선 성격+우울증 초기 증상이 있는 것 같아서 털어놓음. 행복해지고싶다

아 나보고 운동남 드립 이해 못했을땐 역시 아싸네라고 말한 사람들은 좀 상처였다ㅠㅠㅠㅠ나 자존감 낮아서 별거 아닌 말에도 상처 잘받아서 신경쓰였는데 댓글로 서로 의견대립해서 싸우지는 말아줘 그게 더 마음 아파 ㅠㅠㅠ웃대인들 진짜 사랑해 내 이야기 들어줘서 다시 한번 너무 고마워! 앞으로도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자!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 펌 불허용 (타 사이트 등록을 불허하며 우클릭, 드래그 등이 금지됩니다.)

추천되었습니다.

▲ 다음글	결국 배그도 오버워치처럼 되는구나	Fivebell	571 3 159 42,274	2017-10-24 [16:22]
▼ 이전글	대딩때 창피했던 썰	효도하는배제대생	304 0 27 26,806	2017-10-24 [16:16]

답글 베스트

답글
베스트1

하늘색청바지

양다리까지만 읽고내렸다

66 0

추천

반대

이동

답글

2017-10-24
16:09

답글
베스트2

배고파앙

그닥 불행해 보이지 않는다.. 더 힘들고 불행한 사람이 많아서 그런걸수도 잇겠지만 작성자가 그래도 밝게 살려고 하는게 보여서. 오히려 지금 이 답글 다는 내가 불행하다고 느껴지기도 하네... [2]

40 0

추천

반대

이동

답글

2017-10-24
17:14

답글마당 (158)

문무왕o

힘내라 작성자야.. 행복해 질 날이 첫눈처럼 올거야

230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20:52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나도너좋아

행복해 질 날이 첫눈처럼 온다는 말 너무 감동이라서 눈물 흘렸네 고마워

140

추천

반대

2017-10-23 22:24:46

문무왕o

그려... 가끔 힘들 때 대자에다 뻘글도 쓰고 그래 :) 여긴 다들 친절해서 좋아

추천

반대

2017-10-23 22:26:42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게와글

왜미안함. 미안할거없음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21:00

거리의돌맹이

그렇군요. 안녕하세요 27 아령남입니다. 쪽지주세여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21:38

세젤예정채연

힘내라!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21:44

미소짓는아이

힘내세요! 근데 띄어쓰기............ :(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22:29

나도너좋아

아나 모바일로 쓸때 안 이랬는데 왜이러지 미안ㅠㅠㅠㅠ

추천

반대

2017-10-23 22:25:11

하앍츄릅

행복해질거야 파이팅!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23:53

나도너좋아

고마워ㅠㅠㅠㅠ너도 파이팅!

추천

반대

2017-10-23 22:25:44

비정상회담

진짜 가정폭력한 놈이 나쁜거지 괜히 너 우울해 할 필요없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넌 충분히 행복하게 살수 있는 애야!!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25:15

나도너좋아

진짜 고마워 나 오늘 너무 기쁘고 감동이야 살면서 이렇게 위로 받는게 너무 과분해

추천

반대

2017-10-23 22:28:45

금강산선비

세줄요약 땡큐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27:25

행운의고자

힘내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28:23

번식왕김고자

아 운동남드립 실패해서 웃겼던 그 글 쓴분이구나~ 힘내요 토닥토닥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29:13

나도너좋아

ㅋㅋㅋㅋㅋㅋㅋ운동남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네 힘낼께요!

추천

반대

2017-10-23 22:30:34

바삭바사삭

상대에게 너의 모든걸 털어놓고 의지하는건 연애가아니지 . 차라리 심리상담을 받고 혼자서 이겨내는걸 추천해. 속을 숨긴다해도 숨겨지는게아니거든. 상대방이 너와같은 경험을 하거나 그 내면까지 포용해주고 케어해줄수있는건 정말 극히 힘듬. 난 너같은 아이에게 다 퍼부어주다 배신당한케이스지만 ㅋㅋ 무튼 밑바닥까지왔으니까 올라가자이제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29:51

나도너좋아

올라가자는 말 왤캐 찡하지 마치 손 내밀어 주는 것 같네 고마워

추천

반대

2017-10-23 22:31:24

1515151515

남자사귀는 패턴이 나랑 너무 비슷한게 나도 학창시절 내내 왕따에 이혼가정이라 불안이 많아. 난 대학와서 열명좀 넘게 사겼는데(맨날 헤어지면 바로 소개팅하고 그래서 외모는 별로임) 짧게만나고 긴게 2.5개월 내가 맨날 야 너 내가 이렇게 하면 나 버릴거야? 찰거야? 맨날 이러고 괜시리 불안해서 오빠 오ㅑㄹ케 변했어 하면서 울고 때쓰고 더 사랑해달라고 불평불만. 그래서 많이도 차이고 데이트폭력도 겪어보고.근데 내가 지금 사귀는사람은 200일가까이 됏어 처음으로 백일 넘었는데 아직까진 한결같고 애인을 금방깨질 유리바닥으로 생각했는데 이사람만큼은 아닌거야. 50일때는 얇은 나무판자였다가 100일땐 흔들다리위 150일땐 시멘트 위를 걷고 지금은 철근다리를 건너는 느낌이야. 내가 하고싶은말이 뭐냐면.. 남녀관계에서 니가 사랑받고싶으면 변하는게 가장 쉬워 니 성격이. 근데 사람성격 쉽게 안변해 그래서 못변하고 있었는데 나를 너무 사랑해주는사람 만나니까 내 이런 모습마저도 감싸주고 안아주고 ... 이런 날이 너에게 금방 올거야 왜냐면 쓰레기 남자 많이 만나보면 대충이라도 어떤스타일이구나 딱 보이거든 거르기 쉬워지지 이건 팩트.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35:20

1515151515

남들 삼십년 겪을거 우린 일이년만에 겪었다 생각하면 그나마 하나의 이득이고(..) 아 말이 헛나갔는데 너는 꼭 사랑받을 수 있고 사랑받기 충분한 여자라는건 기억했으면 좋겠다 너에게도 진짜 좋은사람 찾아올거야.

추천

반대

2017-10-23 22:35:31

1515151515

그리고 운동남인데 쪽지좀 ㅋㅋ

추천

반대

2017-10-23 22:36:31

나도너좋아

분명 오빠 왤케 변했어라 했는데 운동남?ㅋㅋㅋㅋㅋㅋ

110

추천

반대

2017-10-23 22:41:49

전설의신화

이 글 내용을 남친이나 친밀하고 믿을만한 사람들한테 얘기해주세요. 그래야 마음 상처를 치유받을 수 있어요.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45:58

나도너좋아

믿을만한 사람한테 이야기 했고 예전에 남자친구한테 한 적은 있었는데 매우 당황스러워 하던데...그래 힘들었겠다 라고 말하는데 눈빛이 매우 흔들렸는데 오히려 역효과 인것 같기도 해서 후회됐는데 항상 이런 이야기하면 상대에게 미안해서 잘 안함

추천

반대

2017-10-23 22:48:45

거짓말입니다만

쪽지보냈습니다. 이 쪽지는 영국에서 시작되어 [더보기]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50:19

김핑크

안녕하세요 쪽지남입니다. 운동주세요

210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55:25

생각이엄서요

내가 그냥 어제부터 보기엔 지금 이런글 올려서 잠시나마 해소되는것보다는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어렸을때 트라우마부터 치료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2:56:38

나도너좋아

부모님이 나 이런거 절대 모르거든 말도 안하고 티도 안 내고 걱정시켜드리기 싫어서 치료도 못 받겠어

추천

반대

2017-10-23 23:08:41

생각이엄서요

주변사람들 신경을 많이 쓰는것같은데 그게 주변사람들은 편하지만 아픔은 혼자 안고가야해서 힘들어요

추천

반대

2017-10-23 23:17:14

쪼꼬망바나나

이분말이 맞아요. 속에담아두면 곪아서 덧나요. 스스로를 잘 보듬어주세요

추천

반대

2017-10-24 16:55:26

나혼자선다

작성자는 휴식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힘든데 억지로 대학을 다닐 필요가 있을까 싶어. 휴학이라도 해서 다양한 일을 해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으면 좋겠어.

추천

반대

답글

2017-10-23 23:46:29

나도너좋아

응응 고마워요 휴학은 아직까진 모르겠다

추천

반대

2017-10-24 07:08:03

KoAus

감동적이라 추천드렸습니다ㅠㅠ 아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03:11:40

먹보의하루

어떠한 이유로 상처나 트라우마가 생기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그 결핍된 부분을 채우려고 해도 안될거야. 그 부분만은 설령 수년, 수십년이 지나더라도 상처를 준 장본인인 아빠와 그 부분을 이야기하지 않는 한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 지금은 숨기거나 피하고 무시하는 게 전부일지도 몰라. 음...그러니 그 부분을 너무 급하게 채우려고 하지말아줘. 급하게 채우려고 해봐야 잠시 메울뿐 금방 다시 비어버릴거야. 또, 꼭 너에 대한 것이 아니라도 깊이 있는 대화를 최소 3번 이상 하지 않은 사람은 조심했으면 해. 겉을 보고 다가오는 사람은 너의 꿀이 떨어지는 순간 떠나버릴거야. 그리고 너 자신을 하찮아 생각지 마. 너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도 널 사랑하기 힘들어. 그리고 부정적인 너를 부정하진 마. 남에게 억지로라도 좋은 모습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도 너고, 또 한 구석에 외롭고 공포심을 갖고 떠는 것도 너야. 부정적인 너 자체를 싫어하면서 계속 가라앉는 걸 바라지는 않아.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03:24:36

먹보의하루

너 실패작 아니고 괜찮으니까. 백전무패의 전략은 수 십번의 패배끝에 나오는거지. 너는 지금 너만의 전략을 만드는 중인거니까. 뭐 말만 좋게 늘어놓는게 더 우스워 보일지는 모르는데, 어쨌든 힘내라고.

추천

반대

2017-10-24 03:27:44

나도너좋아

너무 고마워ㅠㅠㅠ나 진짜 날 다시 사랑하도록 노력할께

추천

반대

2017-10-24 07:10:19

l간장치킨l

글쓴아 힘내라, 그리고 빨리 독립해 가정폭력이 가장 사람을 미치게하지 가족이라는 울타리조차 없는 사람은 정말 죽을거같거든 아둥바둥 살아서 빨리 집을 나와버려 마음이 안정되면 저절로 불안정한 연애는 사라지게 될거야 그전까진 연애든 뭐든 거들떠도 보지마 누가 뭐라고하면 "ㅈ도모르는게 지랄하네"하고 무시해버려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09:59:16

나도너좋아

응응 고마워ㅠㅠㅠ마이웨이로 살께

추천

반대

2017-10-24 12:02:42

안산덕돌이

이 쪽지는 1945년 영국 대사관부터 시작하여...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1:42:37

문희열리네요순재가들

심리상담 받는 거 추천드려요. 어릴때 트라우마는 진짜 성인돼서까지 영향을 주고 그게 인간관계를 망치고 인생을 힘들게 하니까 무조건 상담받으세요.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2:57:10

나도너좋아

돈 많이들지 않을까요?

추천

반대

2017-10-24 14:54:24

동생더쿠

스스로부터 사랑하고 연애는 잠시 미뤄두는게 좋을것같아.. 진부한 말이지만 나 자신을 진정으로 알고 사랑하고 아끼고 예뻐해줘야 남한테도 그런 사랑을 줄수있고, 남한테 그런 사랑을 비뚫지않게 올바르게 받을수있더라. 그리고 윗분말처럼 상담이나 정말 너 마음을 전부 털어놓을 상대가 있는게 조아.. 힘내 많이 힘들었겠다.. 화이팅!!!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5:39:14

나도너좋아

응응 위로 고마워!ㅎㅎㅎ

추천

반대

2017-10-24 16:36:26

주병진

저기압일떈 고기앞으로 가라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5:46:34

프냥이

왜 아싸녀임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5:46:38

나도너좋아

여자동기들이 나 다 싫어하거든 요즘 딱히 친한 사람이 없음

추천

반대

2017-10-24 16:37:04

프냥이

연애해봣슴 아싸아님

추천

반대

2017-10-24 16:38:44

주접사자

잘하는거 없어??? 인정받을 만한 취미를 갖어보는게 어떨까?? 남자 말구 ㅎㅎ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5:48:50

나도너좋아

나 합창단 출신이라서 노래는 잘해! 근데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딱히 내세울 정도는 아니야ㅠㅠ

추천

반대

2017-10-24 16:37:46

주접사자

취미로 한번 그런데 다녀봐 인정받다보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애정결핍같은것도 많이 없어질꺼야

추천

반대

2017-10-24 16:51:49

제주도낑깡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런김에 3줄요약점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5:50:48

일반인이려나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5:57:31

나도너좋아

네 감사합니당

추천

반대

2017-10-24 16:44:21

함주리

왤케 반대가 많지? 나는 추천줌 화이팅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04:15

나도너좋아

음 사연팔이 해서 웃자가서 그런가? 비추보니까 앞으로는 이런 이야기 쉽게 못할 것 같아서 섭섭하다ㅠㅠ

추천

반대

2017-10-24 16:45:54

AllTimeLow

곧 소소한 행복이 생길거야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05:17

나도너좋아

표정 너무 행복해보인다ㅋㅋㅋㅋㅋ고마워

추천

반대

2017-10-24 16:50:00

치즈요팡

지금이야. 너의 영광의 시대는.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05:30

나도너좋아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추천

반대

2017-10-24 16:38:34

낚시왕김색스

요약 나이뿜

230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06:01

나도너좋아

안 이쁨ㅠㅠㅠ

추천

반대

2017-10-24 16:38:52

우마군신

스스로를 냉정히 평가해보자. 과연 자신이 남에게 함부로 대해져도 괜찮은 존재인가. 과거의 상처들은 잊혀지지 않을꺼디 오히려 갑자기 스멀스멀 올라와서 가슴을 조일꺼다. 하지만 넌 괜찮다. 그 일을 넌 이미 겪은 사람이다. 그 일을 격은 이는 너지만, 그 사람은 과거의 너이고 현재와 과거는 분리할 수 는 없지만 같이 갈 수 는 있다. 그것을 극복할 이는 내일의 너이니까. 넌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 이제 다시 잘 살아갈 수 있다.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08:44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나도너좋아

아 너무 와닿는 말이야 고마워

추천

반대

2017-10-24 16:40:09

하늘색청바지

양다리까지만 읽고내렸다

660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09:20

포밍뿌

그래도좋갯이뻐서ㅎㅎ 힘내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11:18

나도너좋아

랄이 댓글을 달 줄이야ㅠㅠㅠㅠ고마워

추천

반대

2017-10-24 16:40:51

게시물이 18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17-10-23 22:19:36 / 이동: 2017-10-24 16:18:29 / 어시스트: 주디홉스 )

드링킹요구르트복숭아

어씨스틸!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19:19

치즈요팡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반대

2017-10-24 16:40:35

나도너좋아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꺼에요

추천

반대

2017-10-24 16:51:37

별남이

왼쪽에 빤쓰째짐

추천

반대

2017-10-24 17:03:54

강원도오지

글하고 어울리지 않은 짤이네요 (줍줍)

추천

반대

2017-10-24 17:05:14

예쁜말만해요

뚝배기 운동남 운동 다니기 시작하는거 같던데 잘 해봐라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21:35

와이건못이긴다

양다리는 무슨얘기? 본인이 양다릴 걸친적이 있다는거임?

170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21:51

나도너좋아

응 고2때 고3이랑 사귀면서 너무 연락도 못하고 자주 못 만나서 고1이랑 사겼었는데 이건 내가 잘한게 없어서 자세히 언급은 안했어.

추천

반대

2017-10-24 16:43:03

와이건못이긴다

? 당연히 잘한짓이 아니지 병1신짓이지그게; 니가 힘들고 자존감 떨어지고 그딴거랑은 별개로 평생 뉘우치고 살아라 응원할마음 뚝 떨어지네 왜 넣었는지도 이해안되고 지금 니 태도도 존나 이해안됨

340

추천

반대

2017-10-24 18:41:54

나도너좋아

맞아 나 양다리 걸친건 지금 벌 받고 있다고 생각해 그냥 나 자체가 썩었고 한심해 맞아 난 진짜 병1신이야 사랑을 매번 구걸한 것도 모잘라 양다리까지 하고 그래 마음 것 욕해 날 이해하지마. 잘못했어 다시는 안그럴께 제발 화내지말아줘 무서워ㅓ

추천

반대

2017-10-24 18:57:03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칸예이스트

당사자 아닌 이상 누가 뭐라할 사안은 아닌 것 같은데 불륜도 아니고..이효리도 라스 나와서 자랑스럽게 얘기하드만 20대때 여러명 만났다고

추천

반대

2018-04-18 13:23:58

두방에간다

27세 일잘합니다 연락주세요 열심히 하겟습니다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23:24

zzsada

일단 대학생이시니깐 대학교 상담센터 먼저 방문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병원은 부담스러우실테니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23:32

zzsada

그리고 지역내에 청소년 상담센터도 있는데 아마 23살까지 청소년이라 될거에요 방문하셔셔 적절한 치료 받으시고 부디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가끔은 천천히 가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부디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천

반대

2017-10-24 16:26:12

나도너좋아

응응 조언 고마워!

추천

반대

2017-10-24 16:43:47

으어어엉

화이팅!! 괜찮을고야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28:24

중국부자

하나은행 뚝배기 등판해라 뭐하고 있냐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34:00

나도너좋아

하나은행 뚝배기 놀리기 꿀잼ㅋㅋㅋㅋㅋㅋ

추천

반대

2017-10-24 16:53:05

중국부자

두분이 아름다운 사랑 했으면...

추천

반대

2017-10-24 17:11:11

마녀도레미

찾아보면 교내상담센터나 학생복지센터 있을거에요.. 학생이라 가격부담이 있으니까 교내상담도 나쁘지않을것같은데ㅠ 어렸을 때부터 맘고생 엄청 심했겠어요ㅠ 지금이야 커서 전보단 괜찮겠지만.. 이성관계에 있어서도 그렇구 본인도 문제가 있다는걸 느끼고 있으니까 가벼운 맘으로 상담이나 한 번 받아봐요! 생각보다 엄청 친절하시구 좋더라구요ㅎㅎ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44:55

나도너좋아

네 감사합니다ㅠㅠㅠ저 앞으로 좀 더 용기내서 상담도 받아볼께요

추천

반대

2017-10-24 16:47:25

우미수양가

음..자존감이 낮으시다.....흠... 나랑사귈래?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54:37

나도너좋아

히익!!!!우때인!!!(탈퇴)

추천

반대

2017-10-24 17:14:51

우미수양가

넘모행ㅜㅜㅜㅜ

추천

반대

2017-10-24 19:03:29

오덕후졸업생

하,,,, 왜 행복한사람은 더더욱 행복해지는데 불행한 사람은 계속해서 더 불행해지는지 모르겟네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55:56

쪼꼬망바나나

불행한 사람들은 행복한 상황이 오더라도 적응을 하지못해서 익숙한 불행을 다시 찾는 경우도있대요. 이 행복이 깨질까 두려워하면서 행복속에서 불안해 한다던가..

추천

반대

2017-10-24 16:59:40

쪼꼬망바나나

저도 이런케이스였어요. 내가 왜 이성에게 기대는 건가 싶었거든요. 저는 심리학 책이나 관련서적들을 봤어요. 아동심리도 봤구 육아책도 봤어요. 그걸 보면서 아 나는 어린시절에 이런부분이 결핍되어서 그 결과 이런 감정들을 겪고 아픔을 겪었구나. 그 아픔을 겪는 사람들의 행동패턴은 여러가지구나 나는 그중에서 이런 케이스구나. 복합적일수도 있구나 하면서 제 상황을 객관화 시켰어요. 님이 자기연민이란 감정에 빠져있지 않아서 다행인것같아요. 이렇게 글을쓰고 내년 이맘때쯤이 되면 지금보다 상황은 달라져있지 않을지라도 심리적으로 안정이돼있을거에요. 토닥토닥 그동안 잘견뎌 왔고 우리 앞으로 더 힘내요.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58:45

쪼꼬망바나나

저같은경우는 상담센터는 좀.. 별로였던것같아요. 요즘은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한테 종교를 권유하거나 막상 상담을 받더라도 좀.. 껄끄러웠어요. 상담을 받게된다면 좋은분을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추천

반대

2017-10-24 17:01:34

나도너좋아

네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추천

반대

2017-10-24 17:15:18

으냐냥

이쁜 아싸녀님 반했습니다 운동할거구요 8시에 톡할게요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6:59:41

늑골웨이브

전사들이여!! 죽창을 들어라~~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7:00:39

강원도오지

저도 유년기 참 힘들엇는데..제 집사람 말고는 친한친구에게 조차 말못하고 저를 숨겨오면서 살아온거 같네요..사람으로 사람을 잊는다는게..나중에 참 후회되더군요..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7:08:24

한cokr

연애사 보니까, 안타깝다. 사랑 못 받고 커서 사랑을 주는 방법을 모르는거 같다. 게다가 아버지 트라우마 때문에 만난 남자들이 죄다 아버지과쪽 만난거 아니냐? 잘 생각해봐라. 너 남자보는 안목 너무 낮아. 어쨋든 이렇게 살아 있으니까 니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잘 찾길 바란다. 그렇다고 네 행복만을 위해 남눈에 피눈물 뽑진말구. 그건 되로받는 불행지름길이니까.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7:12:40

나도너좋아

내가 아빠를 거의 혐오하는데 아빠랑 비슷한 사람을 만난 적이 꽤 있네 조언 고마워

추천

반대

2017-10-24 17:16:52

탕수육은쳐먹

양다리라...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7:13:18

배고파앙

그닥 불행해 보이지 않는다.. 더 힘들고 불행한 사람이 많아서 그런걸수도 잇겠지만 작성자가 그래도 밝게 살려고 하는게 보여서. 오히려 지금 이 답글 다는 내가 불행하다고 느껴지기도 하네...

400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7:14:06

쪼꼬망바나나

고통은 상대적인법이겠죠. 사연없는 사람은 없지요.. 이글 하나로만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어떤 경우가 됐든 자기연민에 빠지는걸 경계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120

추천

반대

2017-10-24 17:18:06

나도너좋아

맞아 세상에 나보다 힘든 사람은 많아서 나까지 찡찡 거리기 미안하고 망설이다가 결국 내가 너무 극도로 우울 해서 글 써봤어 너도 행복해질꺼야

추천

반대

2017-10-24 18:08:32

똘똘이를물어뜯으삼

자존감은 자기자신을 사랑하는데서 나온다고 생각해. 너는 예뻐. 그렇다고했지 ? 그럼 너자신부터 사랑해봐. 세상사람 다 너 등져도 너가 너를 저버리면 안되지. 너가너를 사랑해야 다른사람도 널 사랑할수있다고 생각해. 처음에는 자기자신 나중에는 친구 대학동기 선후배 그렇게 서로사랑하고 사랑받으면 너가 다시는 이런 우울한글 쓸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해. 나는 나자신부터 시작해서 많은사람을 사랑하고 또 사랑받고 있거든.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7:21:02

나도너좋아

조언 고마워 내 자신을 더 사랑해보도록 노력할께

추천

반대

2017-10-24 18:00:12

여기있었구만

힘내세요우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7:31:54

그녀가처음울던날

자존감을 찾는 게 우선인 거 같아. 자존감이 떨어지는 사람들의 경우 인간관계를 포함해서 조금만 복잡한 일이 생길 경우 쉽게 손을 놓거나 타인에게 의지하려고만 해. 이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널 이용하는 사람도 있었을 거고 그런 모습에 너 스스로를 자책하는 경험도 많이 있었을 거야. 나는 국어교육을 전공했지만 심리쪽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를 많이 했었어. 너에게 제일 중요한 건 자존감부터 찾고 너를 둘러싼 상황은 너를 억압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너 힘으로 만들어가는 상황이라는 걸 생각했으면 해. 여초과를 나와서 여자들의 심리를 잘 알아. 지금 너의 허전함이라든지 공허함은 남자로 채울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걸 남자로 채우고자 하니 여러 사람을 만나고 또 그 과정에서 집착하고 실망하고를 반복한 것 같네. 자존감 없는 사람처럼 내 맘대로 다루기 쉬운 사람이 없거든. 그만큼 상처도 잘받는 사람이기도 하고. 아마 주위 애들은 이런 너의 상황을 모르니 너가 아무남자에게나 꼬리치는 거로 보는 게 대부분일거야. 유별나게 몇몇은 널 안좋게 보겠지만 모두가 그렇진 않다는 걸 생각하고 우선 너 스스로에 대해 당당해져 보렴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7:33:47

나도너좋아

성의있고 긴 조언 고마워 내 자존감이 높아지도록 노력할께

추천

반대

2017-10-24 18:01:20

그녀가처음울던날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넌 더 성장할거야. 마음씨도 예뻐질거고 너 스스로가 가치있는 사람이 되면 너가 만나는 친구, 애인 등도 가치있는 사람들을 만날거고. 꼭대기에서 기다릴게. 올라와~ (명언충 지렸다 지금 작성자 이 말 보고 눈물 흘리며 오열각? ㅇㅈ)

추천

반대

2017-10-24 18:14:06

송해가방송해

애정결핍이건 뭐건 지나간건 지나간거라 못되돌려.. 결국 날 다스리는건 나밖에 없어.. 사랑받으려고 하면 할수록 불행해 질거고 외로워질거야. 사랑하려해도 마찬가지고.. 사랑 그런거에서 좀 벗어나봐.. 요즘엔 단풍도 이쁘고 하늘도 이쁘고.. 그런걸 이뻐하는 나도 이쁘고.. 붕어빵 호빵 먹고싶고 외로울땐 친구 한명이랑 그 친구 얘기도 좀 듣고~ 삶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다..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되면 괜찮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되고 괜찮은 사랑을 할수있을거야... 친구도 괜찮은 친구만 만나게 되겠지.. 쓸데없이 날 불편하게 했던것에서 좀 벗어나면 지금같은 고민은 없어질거야..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7:35:15

나도너좋아

맞아 지나간선 지나간거라 못 되돌려...너무 와 닿는 다 내가 바뀌어야 해결될 문제들이야 충고 고마워

추천

반대

2017-10-24 18:02:15

식상한놈

말재주가 없어서 길게는 못쓰겠다만..자존감이낮거나 우울하거나 애정결핍 뭐..기타 등등 지나고 나면 대부분 겨우 저만한 일로 내가 그랬나 싶어서 피식 웃음 나오는게 더 많더라 힘내서 이겨 내길바란다.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7:43:52

나도너좋아

응응 나 꼭 이겨낼께!

추천

반대

2017-10-24 18:02:36

자조금아플거야읏흥

비추보다 추천이 훨씬 많잖아. 널 응원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구. 다음부터도 글 쓰고 싶으면 종종 써줘. 그리고 연애는 너 상처가 더 아물고 너 자신이 좀 더 단단해졌을 때 해도 괜찮겠다. 왜냐하면 연인 관계로 만난 남자가 널 완전히 품어주기란 거의 불가능할 거라고 봐. 상대를 품어주는 게 분명 사랑의 한 부분이지만, 한계도 명확하다고 봐. 우선 너를 좀 더 다져보자. 아르바이트를 해도 좋고, 돈 모아서 여행을 가봐도 좋아. 휴학해도 좋아. 나도 많이 휴학한 편이긴 한데( 하고싶은 공부 때문에) , 내 주변에 빨리 졸업한 애들은 아나도너처럼휴학좀했을걸 하는 친구들 많아. 휴학해서 너가 하고 싶은 대로 해봐 정말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난. 그리고 심리상담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것도 있을 것 같은데 한번 알아볼래? 우리학교는 잘되있던데 다른학교는 잘 모르겠디만. 전문상담사가 클리닉처럼 운영하는 곳은 비용부담 때문에 나도 엄두가 안나더라고. 정말 힘내라. 그냥 위로가 됐다!에서 그치지말고 진짜 너에게 이로울 길을 생각하고 행동해봐! 행운을 빈다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7:48:50

나도너좋아

맞아 추천이 많고 심지어 웃자까지 가다니 난 복 받은 사람이야 조언 고마워

추천

반대

2017-10-24 18:03:49

헤엄치는타조

작성자야 무조건 심리상담을 받아 이거는 온라인에 글써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살아간다고 저절로 낫는 문제도 아님. 주위 사람한테 털어놓고 위로 쫌 받는다고 나아질게 아니야 데이트폭력을 한번 경험한 여자들은 두번 세번 계속해서 경험할 확률이 높음 물론 작성자가 잘못해서 맞은건 아닌데 애초에 그런 ㅂㅅ들을 걸러내는 눈을 기르려면 작성자 내면이 건강해져야 돼 얼른 치료받아 가래로 막을거 호미로 막게 될 수도 있어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8:41:22

헤엄치는타조

나 혼자서 이겨낼 수 있다, 시간 지나면 저절로 나아진다 그런 말은 듣지마 작성자 같은 환경과 심리에 있는, 특히 여자들은 젊을 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불행한 삶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정말정말 많아 꼭! 치료 받길 바란다

추천

반대

2017-10-24 18:44:22

나도너좋아

헤엄치는 타조야 내가 그렇게 심각해보여..?내가 그정도 구나 몰랐어 치료 받아야겠다 고마워

추천

반대

2017-10-24 18:50:27

헤엄치는타조

가정폭력에서 데이트폭력으로 이어진거 자체가 이미 심각한 상황이야 ㅠ 겉보기엔 아무 문제 없어보일지 모르지만 속이 곪아있는 사람이 정말 많아 그걸 가볍게 생각하고 혼자 해결하려고 하다가 결국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고. 물론 이런 곳에서 조언을 받고 용기를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일시적으로 나아지는데 그칠 확률이 높고, 일단 심리상담부터 받아보면 여러 검사를 통해서 지금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를 알 수 있을테니 그게 더 도움이 될거라고 봐. 나도 상담센터에서 받았던 여러 검사가 상당히 도움이 돼서 지금도 유용히 쓰고 있어

추천

반대

2017-10-24 19:01:17

품번셔틀

품번필요하면 쪽지주세요 운동셔틀입니다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8:51:54

정글김병만

힘들게 살아오셨네요.. 글만 읽었지만 어린시절의 아픔이 잘 느껴졌어요.. 어쩌면 앞으로도 더욱 힘들때가 많으시겠지만 그때마다 웃대에서 같이 슬픔을 나눴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학교에 있는 심리상담센터에서 지금 하셨던 말씀 편안하게 말씀 하신다면 좀더 도움이 되실거에요 그분들은 전문가들 이시니까요~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8:54:39

나도너좋아

네 따뜻한 조언 감사해요

추천

반대

2017-10-24 19:00:31

aggh

지 잘못한건 슥 넘어가네 너가 겪었던 힘든 일로 양다리 걸친거 합리화시킴? 나는 힘들었으니까 어쩔 수 없었다? 그동안 안좋은 일 겪은거 안타까운거랑 별개로 개역겹네

280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9:01:31

나도너좋아

미안해 그건 내가 너무 잘못했어 합리화 시킨다라고 생각하고 날 이해안해도 되는데 화내지 말아줘 욕하지 말아줘 너무 무서워 미안 내가 다 잘못했어 다시는 안 그럴께 제발 한번만 봐줘

추천

반대

2017-10-24 19:04:00

aggh

자기 포장좀 적당히 해야지 저렇게 쓰면 잘못한게 '그럴만 했네' 이런식으로 넘겨질줄 알았나? 아니면 뭐 나 잘못했다고 자위라도 하고싶었음?

260

추천

반대

2017-10-24 19:22:56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나도너좋아

다 맞는말이야 지금 혼자 술마시고 있어서 좀 울컥해서 저 말 듣고 순간 울컥해서 울었어. 나도 내가 혐오스러워. 그냥 마음 건강하고 평범하게 컸으면 싶은데 내가 계속 이러다보면 심하면 자살할 수도 있어. 발버둥 친다 생각하고 넘어가줘...이렇게 따끔한 비판을 받으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나 진짜 약해빠졌다. 기회를 줘

추천

반대

2017-10-24 20:40:36

국민여신규리

힘내 대학가보니까 진짜 미친새끼들 많드라 ㅋㅋㅋ 그냥 븅신새끼들이라고 생각하고 미래만 보고 걸어가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9:11:34

나도너좋아

응응 미래만 생각할께

추천

반대

2017-10-24 20:41:02

뀨77구77뀨

많이 힘들고 버거웠겠어요. 그래도 잘하셨어요. 인터넷에 이런 사연 올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공개든 공개든간에 감정의 배설이 필요하다고 봐요. 작성자님은 다른사람 힘든거 생각하고 찡찡거리는거 자제하신다고 하는데 그러지마세요. 그렇다고 작성자님이 안힘든거 아니잖아요. 저도 자존감이 높은 편은 아니라서 뭐라 드릴 말이 없네유... 저희 힘내요! 저희 대학은 대학주관 무료심리상담있어요. 작성자님 학교에도 있나 한 번 찾아보세요.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9:13:52

나도너좋아

네 학교에 상담기관이 있나 찾아볼께요 감사합니다

추천

반대

2017-10-24 20:41:32

부처라마

넘나 애정결핍인거 같다 ... 독서가 많은 도움이 될거같아. 힘든 일이 뭐든 잘 이겨냈음 좋겟다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19:46:30

나도너좋아

그래 뭐든 잘 이겨낼께 고마워

추천

반대

2017-10-24 20:42:24

잡템상인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게~★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21:01:24

로잔

언니 글만봐도 결핍증세가 심해보이는데 일단 병원에 빨리가는게 좋겠다 전화상담센터 그거 별도움 안돼 그리고 언니마음 채우려고 다른사람 마음 갉아먹는 짓은 하지마 글보면 언니도 양다리 당했다고 써놧는데 당사자 마음 알꺼아냐? 미안해할 상대는 따로있으니까 사과 그만해 언니 제발 누구한테 기댈생각하지말고 언니 스스로 힘차게 날아가는 새가 되면 좋겠어 아버지라고 부를수도 없는사람, 나를 미워하는사람들 때문에 날갯짓을 멈추지마 그렇게 날다보면 꼭 언니를 진심으로 사랑해줄수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꺼야 언니 힘내

140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21:19:15

나도너좋아

나도 너 같은 여동생 있었으면 좋겠다 진심어린 걱정과 충고 고마워 동생도 앞으로 하는일 다 잘될꺼야

추천

반대

2017-10-24 21:29:38

고타마싯다르타o

나도너좋아.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21:38:21

나도너좋아

오 나 불교인데ㅎㅎㅎ감사함돠

추천

반대

2017-10-24 21:45:35

하늘에서정의가으아악

힘 내세요... 글 읽는 동안 얼마나 억눌렸고 괴로워하셨는지가 느껴집니다... 모든 사람은 사랑받고 사랑할 가치가 있고 작성자님도 예외가 아니에요.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22:37:17

나도너좋아

위로와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추천

반대

2017-10-24 22:40:16

하늘에서정의가으아악

감히 한 마디 첨언하자면 지금처럼 자기애와 자존감이 무너진 상황에서 하는 자책과 자아비판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킵니다. 무엇보다 잘못됐던 건 작성자님 아버지의 행동이었지 작성자님이 잘못된 게 아니에요. 책임을 자기에게 돌리는 게 가장 쉽긴 하지만 그게 정답은 아니었단 겁니다. 또 짧게 짧게 반복하는 의미없는 연애도 당분간은 지양하셔야 할 거에요. 이런 상황에서 자기애 없이 타인의 관심과 사랑만을 갈구하는 건 오래가지 못합니다. 저도 경험해 봤지만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지치거든요. 받는 사람은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무언가 상대방의 행동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혼자서 저 사람이 마음이 변했을까 마음 졸이다보니 신경질적이게 되고, 주는 사람은 주기만 하고 받는 것 같지 않아 지치는데 의심받는다는 기분도 들거든요. 무엇보다 나를 가장 사랑할 수 있는 건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이기 때문에 자기애와 자존감의 회복이 굉장히 중요해요.

추천

반대

2017-10-24 22:44:35

하늘에서정의가으아악

마음을 강하게 키우시는게 중요해요. 심리상담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현 여건 상 어려우시다니 이건 조금 고민을 하셔야 하겠네요. 책 많이 읽으시구요, 운동같이 몸 움직이면서 즐길 수 있는 취미도 하나 만드시는 것도 좋아요. 단순하지만 몸을 움직이다보면 이게 또 잡생각이 안 납니다. 사견으로는 종교를 가져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자기 존재에 대해 돌아보고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거든요. 천주교든 개신교든 불교든 제대로 된 곳이기만 하다면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자기애가 무너졌을 때 운동과 종교생활이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됐어요. 어... 뭐라 마무리해야 할지 어렵지만 아무튼 학생이시면 중간고사 막 끝내셨을텐데 기운 내시고, 비록 얼굴은 모르지만 작성자님 고민에 대해서 공감하고 격려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추천

반대

2017-10-24 22:54:07

클리브스테플

불안정한 가정을 겪어서 작성자 본인도 많이 불안정해보여. 양다리는 본인이 잘못한게 맞으니 욕 먹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그건 반성하고 스스로 좀 고쳐 나갔으면 좋겠다. 그래도 아버지한테 당한 학대는 분명 어린 작성자 잘못이 아냐. 그건 네 잘못이 아니라고 진심으로 답해줄 수 있어.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22:46:44

나도너좋아

제 잘못이 아닌데 왜 때리셨을까요 전 아직 그 해답을 못 찾겠어요. 언젠간 저도 안정적이게 되겠죠

추천

반대

2017-10-24 22:51:26

클리브스테플

글쎄.. 아버지도 많이 불안정한 분인 것 같아.. 내가 작성자 집안까지 궁예질하면서 단정 짓는거 자체가 좀 실례인것 같지만.. 확실한건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어린 아이가 잘못했다고 베란다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지는 않아.. 작성자는 피해자일 뿐이지만 앞으로 언제까지고 피해자인 채로 살지는 말았으면 좋겠어. 자기가 피해자인 상황을 만들지도, 참아내지도 말아야 해. 자기한테 안정감을 갖게 되면 남에게 집착하는 일도 줄어들꺼야. 그리고 거기서 부터 인간관계를 다시 시작해봐. 요즘 대학교는 대부분 상담센터가 있으니 한번 가봐. 열심히 살고.. 기죽지 마. 힘내

추천

반대

2017-10-24 23:00:59

하늘에서정의가으아악

다른 분 답글까지 내려왔네요. 그렇게 된 자세한 원인이나 이유는 모르겠지만 작성자님 아버지도 어디가 힘든 분이신겁니다. 작성자님 글에 의하면 아버님께서 하신 행동들은 훈육을 가장한 폭력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만약 아버지께 물어본다면 본인은 그게 자녀에 대한 사랑이고 훈육이었다고 말씀하실거에요. 물론 올바른 사랑이 아니라 자기합리화고 학대행위에요. 그렇다고 아버지가 작성자님을 미워하고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느냐? 그건 또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자식이니까 사랑하긴 사랑하겠죠. 근데 그게 바른 방법도 아니고 비뚤어진 발로였고 딸을 한 객체로서 오롯이 존중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지금은 여기에 대해 깊게 생각할수록 작성자님만 더 힘들어져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내 마음이 더 튼튼해지면 그 때 고민하고 깊게 묵상해보세요. 시간이 약이긴 한지라 나중에 보면 결국 상대도 불쌍한 사람이라 느껴집니다.

추천

반대

2017-10-24 23:07:38

나도너좋아

난 나중에 결혼하면 정말 좋은 가정에서 건강하게 자란 남자랑 결혼하면 좋겠네...이 현실이 씁쓸하다

추천

반대

2017-10-25 07:31:48

기생충충이

댓글만봐도..솔직히 병원가보라고 하고싶어 정신과상담 이게 나쁜게아니고 나의 삶에 질을 높이기위해 하는거니깐 작성자가 밝고 기운차게 변해갔으면 좋겠어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23:06:52

나도너좋아

맞아 치료가 필요하긴 한 것 같아 조언 고마워

추천

반대

2017-10-25 07:32:32

특파원안상태

잘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7번정도 사귀어 봤다니 그건 부럽다 그냥 부럽다 너는 나쁜 남친이라도 있었다는 것이.... 누군 28살 먹고 첫키스도 못해본 찌질한 찐따인데.....

추천

반대

답글

2017-10-24 23:14:08

갈굼주는놈

참 그쪽도 그쪽 나름대로 고민이겠고, 작성자는 작성자 나름대로 힘들거야. 님도 힘내셈.

추천

반대

2017-10-25 02:03:22

제리츄

전에 쓰신 글도 같이 읽어봤는데 내 id는 강남미인웹툰에 나오는 현수아 사연같네요. 전에 쓰신글에 성형한 애들 싫어한다고한것도 그렇고..

추천

반대

답글

2017-10-25 01:01:46

나도너좋아

나 현수아 싫어하는데 요즘 이상하게 불쌍하더라. 나랑 닮은 점이 있다는게 불쌍해

추천

반대

2017-10-25 07:34:11

갈굼주는놈

단 한번 웃을수 있다면 몇번이든 울어도 좋아!

추천

반대

답글

2017-10-25 02:01:15

글로벌한량

방학때 해외로 여행이라도 가보지 그래? 아예 너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과 있으면 여지것 너에 대한 신경 안쓰고 편하게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것 같은데. 그리고 냉정하게 다시 안볼 사람들이니까 부담도 없고. 혹은 반대로 정말 모든걸 털어놓고 얘기할수도 있고. 어짜피 안볼라면 안볼사람들인데

추천

반대

답글

2017-10-25 17:32:56

나도너좋아

돈이 없어서 여행은 좀 무리고 여행가서 처음보는 사람한테 털어놓는 건 좋은 생각인 것 같아 고마워!

추천

반대

2017-10-25 17:36:55

글로벌한량

ㅇㅇ 만약 생활비를 다 벌어서 살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학기중에 알바하고 아끼면 가까운곳은 방학때 갈수있어. 술 안마시면 한달 가도 백 안들게 맞출수 있음.

추천

반대

2017-10-25 17:40:49

슬픈하늘새

우아한 거짓말이라는 영화에서 극중 주인공이 유아인한테 심각한 얘기 털어놓은게 있는데, 별로 친하지 않는 사람한테도 이런 힘들얘기 털어놓으면, 속은 좀 편할꺼야.. 힘내 좋은날 올꺼야

추천

반대

답글

2017-10-27 12:19:27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답글쓰기
한글 512자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자세히보기

▲ 다음글	결국 배그도 오버워치처럼 되는구나	Fivebell	571 3 159 42,274	2017-10-24 [16:22]
▼ 이전글	대딩때 창피했던 썰	효도하는배제대생	304 0 27 26,806	2017-10-24 [16:16]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