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없는게 마음에 안 들어
출퇴근도 횡단보도를 세개나 건너야하고 지랄도 이런 지랄이 없어요
그 때문에 항상 예민한 상태에서 잠을 자고 깨
토요일까지 기다리라 하는데
애초에 그냥 전세집 잡고 시작해도 되는데
리스크 때문에 못하고 있는건 알지만 그래도 짜증나 마음에 안 듦

두번째 탈의실 위치와 휴게실 위치가 별로야
이건 공중파 뉴스에 나오면 바로 지랄남
출퇴근 시간도 딜레이 되고
같이 일하는 사람이 왜 밖에서 옷 입고 다니냐 그러는데
애초에 십 밖에서 옷을 갈아입는 환경이니까 그러지
같이 일하는 사람끼리 왜 그래

세번째 오다에 대한 매뉴얼 자체가 없음
뭐 이건 어느 현장이나 똑같긴 한데
FM도 요구하고 빠른 작업도 요구하면
인원을 많이 뽑아야되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음 근데 그게 서로 상충하니
팀원들끼리 서로 의견차를 내며 싸움
이건 팀원들끼리 싸울 문제가 아닌데

네번째 사람들이 내가 온지 좀 된걸로 아는데
일주일도 안 되었습니다,, 너무 빠른 속도를 요구함
아니 근데 이건 다른 사람이 어케 배웠는지 모르겠어서 모르겠음

근데 웃긴건 어느 직장을 가도
내 뒷기수는 객관적인 수치로 봐도 일을 느리게 배우더라 ㅋㅋ

다섯번째 사람들 딕션이 구림
근데 이건 솔직히 말하면 내 귀가 문제임
걍 귀가 멀었어

회사 문제는 여기까지고


나는 좀 좋은 말 하고 싶은데
맨날 의미도 없는 욕 사업이야기 시험이야기
말도 안되는 꼴같잖은 핑계 대가면서 계속 붙잡고 있는 이야기
그런걸 듣기 싫으니 걍 통화 자체를 안 하게 됨

사업도 뭐 돈이 되어야 뭘 하는거지
자기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그냥 지좆대로 하는게 무슨 사업이야
그러고 넘에게 노동력과 돈 갖다 바치니 자원봉사는 되겠네

또 뭐가 있지 스트레스 요인이

아 회사 문제 중에 또 있는게
내 자리가 없음 걍
휴게실에서도 앉아있는 것도 힘들 정도로 좁고
옷장이 되었든 신발장이 되었든
장화보관함이 되었든
걍 자리 자체가 없음 ㅋㅋㅋ

그래서 오늘 장화 왜 자기 자리에 끼워놨나고
바닥에 두라고 이야기（뭐라한건 아닌데） 들음
내가 위에까지 확인하면서 장화 둘 일이 뭐가 있어...
그냥 자리 있으니까 아 자리구나 하고 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