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친해진 친구가 있었음

이친구는 유독 남자 사람 친구가 많았음



남친도 있었음


나는 그때당시 휴학하고 우울증때문에 15kg가 쪘었음

그래서 안그래도 사람들 불편해서


나랑 친하지 않은 사람은 일절 만나고 싶지 않았음




남자 사람친구들 만나러 갈때 항상 날 데려감

내가 거부의사를 하니까


얘가 수를 쓴게


과제하다가도 끝나고 남자 사람들을 부르고

나랑 둘이만나는 약속이라고 나왔는데도 남자 사람을 부름




나는 그때 대인기피증도 좀있었는데

새로운 사람을 보면 머리가 핑핑 돌았음..



거기다가 자꾸 이상한 분위기를 만듬

누가봐도 내친구가 예쁘니까 다 내 예쁜 내친구를 만나러 온거고



나는 그냥 옆에 조용히 있다 가야지 하는데



그 예쁜 친구가 그 남자들이랑 약간 썸을타다가

남자가 선을 넘을라하면 자꾸 나랑 엮음



자기 남친있다면서 .. 나랑 잘어울린다고 둘이 사귀라고...



그거 알지않음..?

나는 예쁜 여자애한테 관심있는데 자꾸 옆에 있는애가 방해한다는 상황을

걔가 의도해서 만듬...


남자는 당연히 내가 짜증날꺼고... 나도 그상황이 보이는데..



이게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내가 불청객 같으니 나 먼저 들어간다고 그러면 자기 혼자 두고가냐면서 막 불같이화내고


내가좀 내성적이여서 당하고 살았음



그러다가 내가 학교다니면서 2개월 지나니까 15kg 다뺌

예전처럼 예쁜옷도 입고다니고 꾸미고 다님




그 이후로... 소름돋는게

나를 남자만나는데 절대 안데려감... ㅋㅋ



그거보고.. 아 얘는 날 이용한거구나... 싶었음..

지금 생각하니 또 열받아서 써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