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거저거 빌런
손님이 들어온다.
손님이 뭔가 중얼거렸지만
혼잣말이겠거니 한 알바생

알바생: 어서오세요~
손님은 카운터 앞에 서서 알바생을 물끄러미 보더니

손님: 뭐해 담배 달라니까.
아까 손님이 중얼거렸던 말이 담배 달라고 했던건가

알바생: 아아 네. 어떤 걸로 드릴까요?
손님: 저거 줘.

알바생: 네?? 어떤 거요??
손님: 아 그니까 저기 있는거.

알바생: 손님 담배이름이 어떤거에요?
손님: 담배이름 잘 모르니까 저어기 있는거 달라고.

알바생: 손님 어느 위치에 있는거 드릴까요?
손님:（답답한지） 거기 세번째 줄 오른쪽 꺼 달라고.

알바생: 4500원 입니다.
손님: 아 이거 말고 오른쪽에 있는거 달라니까
확인해보니 그 담배는 오른쪽에 있는게 아니라 왼쪽에 있었다...

알바생: 죄송합니다.. 4500원이요..
손님: 하..참 젊은 사람이 사람 말을 그렇게 못알아먹어서 쓰나
손님 퇴장

2. 갖다줘 빌런
손님이 들어온다.
손님이 들어오더니 카운터에 돈을 주더니 하는말

손님: 술갖다줘
알바생: 손님 술은 냉장고에서 꺼내가세요.

손님: 어디있는지 몰라 갖다줘
알바생: 손님 냉장고 앞에 바로 보여요.

손님: 하...내가 저걸 찾아서 가져와야돼?
알바생: 하..네 가져다 드릴게요.
하도 버텨서 결국 가져다 줌

3. 호쌍새 빌런
2의 내용과 이어집니다.
술 계산 마치고 난 후

손님: 근데 너 어느 성씨야?
알바생: 저는 양천 허씨요.

손님: 양천 허씨? 그건 또 뭐야 허씨는 김해 허씨 밖에 못들어봤다.
알바생: 아아 네..

손님: 쯧 지 근본도 모르는 새끼
손님 퇴장

자매품으로 경찰신고 빌런과 급식 빌런도 있는데 더이상 암걸려서 못쓰겠다.

참고로 실화임 전부


요약
1번째는 담배이름도 모르면서 손가락으로 담배고르는 빌런
2번째는 알바생보고 술 가져다달라는 빌런
3번째는 2번째와 이어짐. 갑자기 성씨 물어보고는 지 모르는 성씨라고 사람 호쌍새로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