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조용 하고 나긋나긋 하지만 아버지만 보면 꼬리치는 우리 써니（오）
매사 활기차고 사람만 보면 그저 좋아서 꼬리만 치는 우리 뚜비（왼）

못해준것도 많고 미안한 마음이 더 크고 내 동생들이 되어 주어서 정말 고마운것 같아
나는 이 아이들에게 내 인생의 20 ~ 30% 밖에 못해주었지만 이 아이들은 내 인생에 150% 이상의 우리가족에게 있어서 마스코트이자 안식처가 되어준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정말 고마운것 같아. 매번 현관문을 열면 꼬리치며 대기하고 있던 우리 아이들 예전에는 당연시 했지만 볼일 보고 돌아온 현관문에 아무것도 반겨주는이 하나 없으니 그제야 우리 아이들의 빈 공석이 그리 크게만 느껴지네.

내 인생 27년동안 나에게 하나의 안식처가 되어준 우리 써니 뚜비 덕분에 외롭지 않은것 같아. 정말 잊지않을거야 나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내 동생들

나중에 내 삶이 다하면 그때 다시 꼭 만나서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 웃대인 형 동생 그리고 누님들 옆에 있는 소중한 동생들에게 사랑한다고 한번 말해주세요 다 기억할거에요. ^^

2007 ~ 2017.05.01 뚜비（왼）
2004 ~ 2017.08.09 써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