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에서는 여러 소리가 들렸다.

- 왜에에에!!

- 대체 왜 때문에!

- 제트맨이 그럴 리가 없어!

- 넌 가짜야!

아이들의 동심을 깨트려서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나는 사악하게 웃으며 대사를 이어나갔다.

“큭큭......너희들 말이야~ 제트맨 우체통을 아주 잘 이용했지?”

관중의 아이들은 주위의 눈치를 살피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

관중석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사악하게 양손을 쫙 벌리고서 고개를 하늘로 쳐들고 말했다.

“캬하하하하! 너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척하면서 그동안 보육원 곳곳에 폭탄을 설치해뒀다!”

아이들은 흠칫 놀랐다.

“너희들이 날 본걸 비밀로 해준 덕분에 아주 편하게 설치를 했지”

관중에 있는 아이 한명은 울기까지 했다

-으아아앙! 나 제트맨을 보고도 비밀로 했었는데 이럴줄 몰랐어!!!!

됐다. 어느정도 먹히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는 그럴듯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