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입니다

반년전부터 한 여자 를 보았습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_-b

저의 눈에는 세상에서 그녀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저는 매일 그녀와 같은 버스를 타기위해 아침 등교길에는 30분을 기다리고

집에 갈때는 1시간씩 기다렸습니다（그것두 6개월동안）

그냥 얼굴한번 보고 싶어서요

어떤날은 비가 너무 와서 학교에 좀 일찍 가려고 햇습니다（버스에 사람많아서
짜증 ㅡㅡ^）

그런데 학교에 도착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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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그녈 못 봐서 인지 너무 뭐라고 해야할지....

말로는 설명할수 없는 그런 허전한 느낌이 들더군요...

-_-; 지금도 보고 싶습니다...

말을 한번 걸어 보려고 마음먹은 적도 잇었지만

그녀는 너무 아름답고 복장과 기타 악세사리로 보아 ㅡㅡ^

남자들한테 고백을받아도 수천번도 더받았을거 같아보였습니다


그애 반해 저는...

솔직히 잘생기지 않았습니다 너무 평범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옆에서 지켜보는것만 해도 너무 행복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답답합니다 그저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고

한마디만 한마디만 해봤으면...

하지만 왠지 그런 용기가 나지 않는군요..ㅜ.ㅜ

아직까지 여자친구 한번 사귀어 본적이 없기때문에...

그런 걸까요?

ㅠ.ㅠ

제가 조금만더 잘생겻어도 그녀에게 말이라도 걸어볼텐데...

괜히 말꺼냇다가 그녀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을까（뭐야 이녀석.. 에이 귀찮아-_-）

라도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나마 버스에서 바라보지도 못하겟죠...

오늘도 저는 아침에 30분 집에갈때 1시간을 기다렷습니다

그녀는 버스를 타는 시간이 참 랜덤틱합니다 -_-^

흠...

그녀에게 어떻게 제일 먼저 말을 걸어야 할까요?

저기요...

저기 남자친구 있으세요?

쿨룩;;

미치겠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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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몇달전에 쓴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재 생활패턴은 변함이 없었죠 ^^;

얼마전 방학동안 그녀를 한번도 보지 못하고 그후... 방학이 끝나고

그녀를 보기 위해 ㅎㅎ 어김없이 아침에 그녀를 30분 기다렷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버스에 타지 않았고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걍 버스를 탔죠

그런데...

집에갈때 1시간 기다리면 그녀를 볼수있는 확률이 50%는 넘었는데

저번주부터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이틀전부터 학교갈때 집에올때 연달아 많이 기다리지도 않았는데

그녀를 보느 것이었습니다

너무 기뻣습니다 ㅠ.ㅠ

버스를타고 가는동안 그녀만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무릎을 보니 상처가 나있었습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 ㅠ.ㅠ

그녀가 날 보면 고개를 돌리고... 후훗.. 정말 바보같죠? -_-ㅋ

그런데 그녀를 한참 바라보고 있는데 버스에서 음악 소리가 나오는 것

이었습니다

한송이안개꽃을 안겨줄까 무슨말을 어떻게 할까?

오늘은 그녀에게 고백을 해야지 용기를 내야지~~ 용기를 내야지~~~

마치 3류 드라마 같은...-_-;

하지만 저는 유치하다는 생각을 할수없을 정도로 그녀에게 빠져있었기 때문에

그 음악과 그 상황도 마치 저에게는...

그 순간 정말 고백해버릴가 하는 생각지 계속 들었어요

하지만 전 정말 바보같아요

용기가 전혀 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녀가 버스에서 내리고 저는 3정거장을 더 갔습니다 1정거장 더

가면 저희집이지만 저는 그 곳에서 내려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300 미터 정도를 전력질주로 달렷습니다

그것도 언덕을 -_-;

안그래도 더운데（여름에 그것도오후5시정도） 비오듯 땀을 흘리며 달려습니다

그녀가 내린 곳으로 달려갓지만 그녀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주위 4거리를 또 뛰어서 달렷지만 결국 보지를 못했습니다

결국 후들후들 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왔습니다

걸어 가는 순간 계속 나는

에이씨발...ㅠ.ㅠ 내일 체육시간에 오래달리기하는데 조땟다 ㅠ.ㅠ

정말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기다려 볼려고 합니다

어설프게 고백해서 차이는 것보다

정말 확신이 차있을때 고백하고 싶습니다

저는

내일도

학교가는 버스에

그녀가 타기를 또 바라며 바라고 또 바랍니다

내일이면... 하하..또 볼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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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지나가고 가을도 지나가고

겨울이 왔습니다...

드디어 저도 졸업반이군요

한해를 돌아밨지만 저에게 남는기억은 하나밖에

없군요

저의 짝사랑...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는 그녀를 사랑한지

어느덧...1년째....

그러다가 어느날 저도 모르게 그녀가 내리는곳을 지나가다가

그녀가 버스에 내리는 것을 밨습니다

앗!....그녀다!!!!

갑자기 정말 심장이 쿵쾅쿵쾅쿵쾅

터져버릴 것 같았습니다

버스에서도 그렇게 가까이서 본적이 없었으니까요.....

정말 가까이서 봤을때 심장은 터질것같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정말 정말 심장이 터져버릴것같았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떨린건 처음이엇습니다

100미터달리기 시작3초전은 비교도 할수없을만큼요 -_-;

멍하니 그녀가 가는길을 보다가...

저도 모르게 그녀를 따라가기 시작햇습니다

따라가다 쫓아가서 말을 걸어보려햇지만 주위에 축구를 하며

돌아다니는 초딩-_-; 들이 장난이 아니게 많아서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고 따라가다보니

그녀의 집을 알게되엇죠...

전 그날이후부터 그녀의 집 앞에 장미를 1송이씩 놔두기 시작했습니다

심하게 유치한가요?

사랑에 빠진 사람이 그렇게 유치해진다는걸

말로 들은적이 있지만 제가 실제로 그럴줄은...

그렇게 몇일동안 꽃을 놔두기 시작했는데...

그녀의 신발옆에 있는...

남자구두...

동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그렇고

친오빠라고 하기에도 좀 안어울리는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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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으로 왓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몇일동안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마지막으로 그냥 좋아했다고 말하고 싶어서

그녀에게 갔죠...

그런데 그녀가 집앞에 그냥 서있는거에요...

집 열쇠를 잊어버렸나?

저멀리 골목길에서 말하려고 준비하는데

도저히 심장이 터질것같아서 절대로 못 가겠는거에요...

너무 떨려서...

그렇게 갈까말까 갈까말까 갈까말까 갈까말까

거의10분을 그렇게 망설였을거 같습니다

눈 딱감고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드디어!!!

그런데 제 머릿속의 하고싶은말은 정말 한마디도 하지못햇고

그냥 오랫동안 조아햇다는 말밖에....

그리고 도망치듯..........

아 정말 저는 왜 이렇죠?

너무 한심스럽군요......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하고 싶은말을 다

정말 원 없이 이때까지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싶은데...

좀만 더 있으면 크리스마스

또 혼자서 솔로 로 크리스마스를 맞아야

하는 제 심정...

솔로분들은 이해하실수 있겠죠?

밖으로는 하하하 나는 무적의 솔로부대!!!!

라고 말하고있지만 속으로는

크리스마스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녀 생각이 더욱 200%정도 더 나니깐요...

아니면 내가 그녀를 사랑했던 기억을 지워버리던지

아니면 그녀가 세상에 원래부터 없었던지

아니면 크리스마스가 없던지..

크리스마스가 연인들에 날이 아니게 되던지

아 괴롭숨다 ㅠ.ㅠ 친구들이랑 좀다 술이나 한잔무러 가야겟돠...

가끔씩 그녀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티브이 에서 밨는데

여자의 마음에는 단독주택이 있어서 한남자만 마음에

두고 있지만 그남자가 그 집을 나간다면 또 다시 딴남자가

들어오는데 시간은 얼마걸리지 않고...

남자의 마음은 아파트라서 여러개의 방에 여자가 있고

그중에 가장 큰방이 바로 자기가 현재 사랑하는 사람의

방이라고...



맞는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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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하다 보면 그녀와 나

제가 제 자신을 좀더 꾸며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려고 노력중입니다만...（ing）

그렇게 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별로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