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_-;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크라목손'입니다.


농약이라고 기억하지 말아주세요 -_-


제 글이 첨이신분 '크라목손' 검색（__*）


시작하기전 짧은 유머 하나 올립죠. 배꼽 조심하시고.. 출처는 나우 유머란



요즘 올인이란 말을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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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올인


푸하하하하하 추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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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사귀게 된건 어언 이주일 전



급하게 사귄 경향이 없잖아 있었지만, 우리가 함께 있을 땐



아무 것도 두려운게 없었다.



그때 까지는....-_-



어느날 새벽 3시


어느때 처럼 데이트를 하고 그녀의 집에 바래다 주는 길이 었다.


서로 걷는 걸 좋아해서 재법 먼 거리임에도 불구 하고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녀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어? 오빠 나 열쇠 잊어버렸나봐 없어졌어"


"응 열쇠가 없다니 잘 찾아봐 잇겠지"


"아냐 없어~ 아이씨~ 어디에다 놨지?"


거의 집에 다 와버린 상태엿고 어디에다 빠트렸을지도 모르는 상황


집에 있는 보조열쇠를 쓰기로 하고 그녀의 집엔 창문을 넘어서 들어가기로


했다.


아파트에 살던 그녀였지만, 부모님은 다른 동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기에



거의 집에 없엇다. 그녀혼자 자취한다고 봐도 좋앗다.



"그럼? 오빠가 창문 넘어갈래?"


1층 이었기에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엇고 어짜피 새벽이여서 보는 사람도


없으니 넘어가기로 하였다.


"응? 근데, 너 나올때 불 켜놨었 던가?"


"응? 아닌것같은데.. 저게 왜 켜져있지.. 깜빡하고 나왔나 보지?"


아까까지만 해도 꺼져있던 불이 켜 잇는 걸보고 순간 흠찟하였지만,


우리가 착각한 걸 수도 있기에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그리고 창문을 넘기 시작했다. -_-


창문은 보안창이 있었지만, 보안 창틀 하나가 벌어져잇어 사람하나가 충분


히 들어갈만한 거리는 되어보였다.



"오~~ 오빠 잘 탄다"


"그럼~ 내가 어렷을때 얼마나 감나무 서리를 많이 해봤는데..ㅋㅋ"



"자~ 다왔다 잠깐만 기다.. 헉"



당신이 얼마나 놀랠거라고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_- 란 표현이 딱 맞을 만한 상황.



창문을 넘고 들어간 방엔..



한 아주머니가 계셨다 -_-;



아마도.... 그녀의 어머니 인 듯 싶었다 .-_-;;.



"하..하.. 아..안녕하세요.."



너무나도 놀래 멍 한 상태로 인사를 하였고 아줌마는


진짜 s（ㅡ"ㅡ +）z 이런 표정으로 바라보며 계셧다. ㅠ_ㅠ



"오빠~` 문열어줘.."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는 문을 열어주라고 성화하였고.




"저..저기.. 문 열어주고 올께요 -_-"


란 멘트를 남기고 그녀를 데리고 왓다.


"왜 이렇게 늦게 열었어"



"아..아니 그게."



"왜 무슨 일이야? 응?? 허억... 엄마?"


이윽고 어머니께서 한 말씀 하신다.



"너 이년 이리와~"


"어..엄마.ㅠ_ㅠ"


"저..저기. 아주머니.."



고단수의 어머님 한 참 날 쌩까며 그녀를 혼내 셨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로 난 그 광경을 지켜 보고 만 있었드랬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한 말씀 하신다.


"이봐요! 학생"



"네..네?"



"집주소랑 집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좀 써봐요 얼른"



"헉... 네??"



드디어 일이 터졌다. 저런걸 물어보다니.. 무슨 일일까?


혹시 내가 그녀를 응*-_-*응 했다고 생각 하시고 우리 둘을 하이마트에


보내시려고 하는 것 일까?? -_-;;



아니면.. 집에 전화해서.. 대판 싸울려고 하시나??


당시 내 나이 21살 비는 수밖에 없엇다. -_-



어렸을적 해바라기 나무 서리-_-를 하다 걸려서 빌었던 적을 마지막으로



이게 몇 년 만인가? 감회가 새롭구..-_- 이건 아니고.



그 날 나는 손이 발이 되게 빌었고...



결국...












손이 발이 되었다 -_-



결국은 이력-_-서 비슷 한 것과 반성-_-문까지 쓰게 되었지만..



그 이후로.. 그녀와 나 사이는 멀어지기 시작했고. 예전처럼 자연스러운 사이가



아닌 점점 어색해져 결국은 헤어지게 돼었다.



물론.. 그 후로 거의 만나지도 못했지만-_- 만나봤자. 1시간 쯤?-_-




아뭏든 그렇게 그녀와 헤어지고 그 악몽이 끝나는 줄만 알았다.

















200년 후~~


-_-












1개월 후 쯤..



따르르르릉~



모르는 번호에게 전화가 왓다.


원래 난 모르는 번호는 안 받....으면 일주일에 전화10통도 오기 힘들기 때문에


무심코 전화를 받았고


크라목손 : 여보세요?



전화건이 : 어.. 여보세요? 혹시 [크라목손]씨 핸드폰 아니에요?



크라목손 : 네? 네 제가 [크라목손]인데요?



전화건이 : 아~ 그래요?? 나 기억해? 나 '그녀' 엄마야!



두둥..-_-;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았단 말인가? 그 날 있었던 악몽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갔다.


'아~~ 이대로 끝나는 구나.'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잇을동안.. 그녀의 어머님께서 말씀 하신다.



그녀어머니 : 어.. 혹시~ [크라목손] 친구들 중에 알바 할 사람 없어??



크라목손 : 네?? 알바라뇨??



그녀어머니 : 시급 3000원 줄 테니까 좀 알아봐 줄 텨?

아.. 그리고 요즘은 우리 '그녀' 안 만나고 다니지?




그렇다. -_-


'그녀'어머님께선 알바를 알아보려 나에게 전화를 걸엇던 것 이었다.



이 보다 더 다행일 순 없다.



by. 크라목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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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짧은 유머가 본 유머보다 웃기면 낭패 -_-


그래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