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가입하고 오늘 처음글을 쓰게된（퍽）

나뭇'군'입니다.

아이디같이 나뭇_군은 남자구요;;

나뭇_군할때 군이 남자를 의미? 대략 그런겝니다-_-

아핫^^ 좀 무뇌아같아보여도 이해를..^^


그럼, 가입후 첫번째글!! 스타트!（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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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뭇군이 5학년때, 그러니까 1년전 이야기다.（너무 가입하고싶은

나머지 아빠께 허락을 맡고 아빠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 호로자슥 나뭇군;;）

당시 뭇군은 잘나간다고 굳게 믿었던, 스카웃이라는 청소년단체에 있었고,

그곳에서 천문대로 놀러가게되었다.

당시 천문대의 정확한 뜻을 몰랐던 뭇군;; 옆에있던 이군에게 물어보았는데..



뭇군 : 야, 천문대가 뭐냐?
이군 : 그러니까 별도 관측하고, 음.. 대략 그런데야
뭇군 : 별만 보는거야?
이군 : 아니, 별만 보는게 아니고,, 어쨌든 그 졸라큰 망원경도 있고 그래
뭇군 : 야, 그 주위에 아파트 없냐?
이군 : 그건왜?, 그리고 그걸 내가 어떻게알아 밥통아 생각좀 하구살어.. 응?
그리고, 아마 천문대니까, 좀 높은곳에 있을꺼야;; 산이나, 그런곳
뭇군 : 김대중이 천문대는 높은곳에다 지어라~ 했냐? 웃기네;; 참
이군 : 닥쳐, 기껏 가르쳐주니까 헛소리 퍼레이드하고 자빠져있네



우여곡절끝에（?） 우린 천문대에 도착했고

디따큰 망원경으로 남의집 화장실을 보리라 했던 뭇군의 엄청난 꿈은 산산조각.

누가 천문대를 이런 산골짜기에 지어놨냐구요, 나참, 미치것네;;


???? : 야! 니가 도레미파솔라시도도 아냐?
뭇군 : 헛소리는 즐!


어쨌든 숙소배정을 받을때 빵을 우적우적 씹으며 돌아댕기던 뭇군은,

초반부터 대략 예감이 좆치 않은 기합을 받아야했고,,

우리의 모범생 이군은 대장님께 엄청난 칭찬을 들으며（그게 무슨 칭찬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입이 귀에걸려 질알하고 있었다.


뭇군 : 와우!!!!! 야!! 저기 수영장있다
대장 : 조용히 못하나!!
뭇군 : 에효;; 내인생아, 맨날 이질알이냐;;
대장 : 뭇군아, 방금 뭐라그랬지?
뭇군 : 네! 대장님의 목소리가 참 좋다고 이군과 말하던 중이었습니다.
대장 : 박는다..
뭇군 : 네?
대장 : 모르나? 대가리박어!!
뭇군 : 대장님! 대가리박기는 초등학생에게는 너무 가혹한 형벌이옵니다!;
대장 : 그래,, 그럼 뻗쳐;;
뭇군 : 옛썰!

담임에게 시달려 엎드려 뻗쳐는 기본이 되있는 뭇군에게 그건 장난... 이 아니었다

대장 : 하나에 내리면서 일일, 둘에 올리면서 일선
뭇군 : 일일, 일선, 일일, 일선
대장 : 알겠지? 하루에 한가지씩 착한일 해야지.. 남자방에 혼자 들어가서 가방
싹 정리하도록
뭇군 : 옛썰!....

개쉑; 이군 저쉐이도 알고보면 변태 지존에;; 에휴;; 내가 말을말아야지


대략 그런 생활로 오후생활이 지나가고, 땅거미가 기어다닐 초저녁쯤,,

사전탐사로 뭇군은 여자방에 정찰을 갔다.

그런데 왠일인지 활짝 열려있던 방문이 굳게 닫혀있고 커튼이 걸려져있었다.

뭇군은 저쉐이들 돈내기 훌라하나보다 하고 조심스레 문을 열고 커튼을 팍 제친 순간;; 못볼모습을 보고 말았다;;

한양이 상반신 속옷셋팅을 하고 있었던것;

뭇군은 여체의 아름다움이 저거구나 하고 느꼈고, 동시에 십수개의 배게와 발이 몸을 강타하는 짜릿한 느낌도 느낄수 있었다,

한양은 할말을 잃은체 덩치에 안맞게 질질 짜고있었고, 몇 시간이 지난후

뭇군은 공포체험용 산길에서 오리걸음을 하다가 비명횡사를 했다는 전설이..

그일은 학부모님들에겐 비밀리에 부쳐졌고;;

뭇군은, 오리걸음에도 모자라, 이틀동안 한양의 하인이 되어 온몸을 불살랐다;;

그래도 졸지에 횡재했던,,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던 날이었다-_-

만약 그때 뭇군의 곧-_-츄가 반응을 보였더라면, 오늘날의 역사는 많이 달라졌을것이고;; 그때 빨딱 스지 않았던 뭇군의 곧=_=츄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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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글쓰는건 제 적성에는 맞지 않는군요

못썼어도 추천을..（퍽퍽퍽퍽퍽）

네네;; 앞으로 국어좀 열심히 해야겠군요

어설픈글 여기까지 봐준 분들! 사랑해요~! << 습관이 되버린;

하암~ 늦었는데, 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