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작입니다.

보기 싫음

보지마-_-!!




미친짓-_-에는


지금 당신이 '뒤로'를 누르려고 하는 것.


모니터에 침을 뱉는 것-_-


말 없이 코드를 뽑아버리는 것…


등이 있다.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받아, 씨븡새-_-


따르릉♬




씨븡새의 압박에…… 수화기를 들었다.


주말의 한가함이 바늘끝에 서 있는 접시처럼……


"여보세요!"


흔들리고 있었다-_-;


"거기 동화 있어요? ^ ^"


여자 목소리로 들렸으나…


풋, 나보단 안 귀여워[..-_-;]


그건 그렇고, 동화라니… 오메- -;


"동화? 없는데?"


그랬더니 하는 소리가…


그래, 눈치 챘겠지-_-


눈치 안 챈 사람이 바보다. （_ _;）


"쨩, 찌발늠, 니네집엔 운동화도 엄써? -_-ㅗ"


진짜로, 혀 짧은년처럼[=_=] 없어을 엄써로 발음하는등의……


아주 개초딩틱한 매너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년이 안 끊는다!


아싸!


"아, 미안^ ^* 세탁기에 놀러갔…"


보이진 않겠지만 꽃웃음까지 날려주며……


나에게 날아오는 돌맹이를 손으로 잡아내는 특급쇼를 보여주..[!!]


"즐인데요."


딸깍,


띠♪


띠♬



-_-


이 심정 어떻게 말할 수 있으리…


반사=ㅂ=


보다 더 멋진 위력을 선보이는 기술을 구사하려고 했는데… 어엉 ㅠㅠ


하지만 우리에겐 전화번호 표시라는 궁극의 기술이 있다.


할 말은 해야겠다 싶어서 바로 전화를 걸었다.


목소리를 높여서 참새처럼..;


"안녕, 엄마 계시니?"


그 여자앤 자기 나이 또래로 들리는 소녀의 목소리-_-를 듣고, 또 그 목소리가 바로 반말을 까는것을 듣고는 당황한듯 아무말이 없었다.


그녀가 대답했다.


"아니요- "


나이스, 보이스, 뷁!


-_-;;


"그럼, 쪽지 좀 적어줄래?"


이쯤되면 장난전화 시리즈를 달달 외우시는 분은…


어떤 장난인지 알겠지 ^ ^


"네, 부르세요."


"있지…… 그러니까, 준비는 다된거니? 이 말 엄마한테 꼭 해야하는건데……"


나는 괜히 뜸을 들였다-_-


"괜찮아요. 꼭 말할테니 불러주세요."


계집애…


내숭떨긴（_ _;）


"그러니까……, 어흠, 어흠. 꼭 말해야한다 ^ ^. 받아적어. 저는… 이웃집에 사는 O가명O입니다. 그래, 여기까지 적었니?"


"네."


이제, 타격을 날릴차례다.


"장난전화 왔다고 전해드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