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도 못간 짧디짧은 연애라고하기도 부끄러운

난 단지 너의 섹파였다

처음 너는 내 고민을 잘 들어주었다

어머니께 가정폭력을 당한다는말에

도망칠곳이 없다면 자신의 집을 빌려주겠다는말

그말이 난 구원으로 들렸다

하지만 얼마뒤 너의 태도는 바로 바뀌었다

내가 대학을 다닐적 너무힘들어 죽고싶다 말해도

죽으라고 헤어지고싶음 헤어지라고

넌 어차피 나한테 연락 다시한다던 너의태도

조울증약을 복용하던 나에게 약에의존하는거도

문제라며 끊으라고 부추기던 너의태도

대학동기 사이의 문제에 힘들어하는 나를보고

대학을 자퇴하라 강요하는 넌

정말 지금생각하면 화가나서 열불이난다

넌 일을하기에 항상 내가 너에게 찾아갔다

단한번의 피임도없이 다정은 개뿔

일만끝나면 귀찮다는 행동을 하는 너에게

항상 상처만 받았다

감기가 심해 아무것도 못할때도 하고싶다 징징

생리가 터져도 하고싶다징징

좋아하니까 참고 참았다

생리끝난날 찾아가서 너가 그리 징징거리던걸 하고나니

덜끝난 생리가 터져있었다

그와중에 넌 새로산 이불을 걱정했다

게다가 전여친과 항상 비교당했다

하루에 열번도 했었다던가

케켈운동을 해보라 하던가

정말 상처였다

너의 권유로 정신과약을 함부로 끊고난뒤

온몸이 저리고 어지러워 일상생활을 할수없었다

재수까지해서 들어간 대학을 함부로 자퇴할수없어

휴학계를내자 너는 자퇴하지않은걸 닦달했다

어머니의 폭력이 힘들다 말하는 나에게

가족과 연을끊고 그냥 나오라 아주쉽게 말하는

너가 너무나 미웠다

그래도 좋아한다는 믿음하나로 버텼다

하지만 그것마져 깨졌다

넌 나를 너무 좋아해서 문제라는 말을 하는 너의 모습에

난 지금껏 너가했던 심한 행동과 말보다 제일 상처받았다

그것에대해 불평을하고 밉다하니 너는 왜?라는 말이 나오더냐

너의 행동이 내모습을 너무 비참하게 만든다 말하니

넌 그 말을 읽고 답장도 없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인이랑 제일 헤어지고싶을때가 언제 집에 갈까 생각들때라고?

니가 사람이냐

웃대에서 그냥 사라져라 진짜

역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