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러스입니다 'ㅡ';;




요즘 가벼운 소재들을 함부로 마구 써가지구...-_-;;;;;




초필살기 소잿거리들은..아직 공개를 안했구..+_+;;;




음..이번 글은..제가 전에 올렸던건데..




그땐 -_-;; 하두 오랫만에 쓴거라..많은분들이 보시질 않으셨더군요;;




그래서..자료충전하기전에..여행갔던 'ㅡ'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혹시라도..읽어보신분들은....ㅠ_ㅠ 한번 더 읽으세요~!!! ㅋㄷㅋㄷ;;;;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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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에 -_-;;휘말려 정말 지옥같은 하루를 보냈던 플러스....



그놈의 대회가 뭔지....대회에 나가볼생각이 있냐고 했을때 단호히....



즐 -_- 이라고 외쳤다면 지금 편안한 생활을 할수 있었으련만....



그러나! 난..화요일!그러니까..8월12일에 서울을 떠나..



여행을 할수있는 시간이 생기고야 말았다...때는 바야흐로 12일..2시!











서울역에 도착한 플러스...



언제나처럼 찢어진 청바지에..티셔츠하나 걸치고 가방메고 이어폰끼구...



최근에 머리를 꽤 짧게 잘랐기때문에 머리카락을 솟구쳐내고 다닌다....-_-;;



모처럼만의 휴가라 그런지..정말 설레였다 +_+



대기실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마음졸이고 있었다....-_-



주위를 둘러보다..엇 +_+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한...



아~~~~주 -_- 이쁜..여학생이 한명 있었다..




플러스 : 유후~거기 아가씨~나와 함께 사색을 즐겨보지않으련?














왜....난 글에서만 이래야 할까..



그녀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때우다 -_-;;;;;;;;



기차시간이 되었고..입석이 아닌 좌석으로 편~안하게~



자리를 찾으려하는데..



내 자리에 웬 -_- 아저씨가 양말을 벗고 아이스크림을 먹구 계신다 -_-;;;;




플러스 : 저기요..아저씨 제자린데요..-_-;;




아저씨 : 엉? 그게 무슨소리여??갑자기 와서 자리라니?









황당했다 -_-;;;;




나는 황급히 내 표를 보여주면서..좌석을 확인시켜드렸고...




아저씨 : 허허 그렇구먼...근데 자네 누군가?




플러스 : 웃긴대학 웃긴유머에 활동중인 플러스라고 하는데..알사람은 다알아요-_-



아저씨 : -_-ㅗ 쌉치지마라..븅딱아..나 웃대 폐인인데 니 글 안올라오드만..












쿨럭 -_-;;;;




아무튼 -_- 자리를 찾은 플러스...




창가쪽이라 그런지 정말 여행하는 기분이었다..（여행하는거잖아 -_-;;;;;;;）




기차는 출발했고..경치를 구경하다 정확히 3분35초만에 질려버렸다...-_-




난 내 핸드폰을 꺼내 내 여행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기위해....




화면을 조절하고...최대한 피부가 뽀얗고 황금각도를 찾은후...










찰칵~












-_-;;;;가뜩이나 조용했던 기차안에서..나에게 모두 시선이 집중되었다..





플러스 : -_-;;;이런썅...매너모드깜빡했네...





쪽팔림으로 혼미해지려는 내 정신을 바로잡고 -_- 매너모드상태를 만든 후..







플러스 : 어~~~~~~~~~~허~~~엄.....






크게 헛기침을 했다...ㅠ_ㅠ





뒤에서 피식...하는 '여'자의 웃음소리가 들렸고....-_-;;







플러스 : -_- 아니 어떤 씹센치가..뭐가 웃기다고 쪼개고 범벅이냐~!!~!?










를 외치기 보다는....-_- 날 비웃은 그 '여'자의 얼굴이라도 보기위해...





카메라로 살짝 뒤를 비춰보았다...














플러스 : 여.....여....염색녀 +_+!!!!!!!!










순간 -_-;; 난 내 마린메딕들이 스톱럴커에 몰살당한것처럼 가슴이 내려앉았고..









내가 카메라로 자기를 보고있다는걸 그쪽에서도 알았을때 -_-;;;





그녀의 표정은...약간 인상을 찌푸리며..삐진듯한 표정......











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_- 지금도..아무튼 표정이 그랬으니...








플러스 : 아.....하하하하;;;;;






무안한 웃음을 지었던 플러스...내 옆자리는 비어있었고..





그녀와 같이 앉아 얘기라도 하고 싶었지만..-_-;;난 여자한텐 약하다구...;;




시간이 지나고..옆가방을 매고 그녀가 일어났다.




플러스 : 흠..이번역에서 내리나보군..아쉽네...;;







웬지 씁쓸했던 마음때문인지 -_- 아랫배가 쌉싸름하게 땡기기 시작했다...





플러스 : -_-;;;;이놈의 배때지는 또 왜 지달이야....제기랄..





그녀가 나가고..나도 화장실을 가기위해 자리에 일어났고..-_-;;




또 화장실엔 -_- 누가 들어가있더란다...








원래 사람이 그렇지 않은가..예정된 생각에서 벗어나면 그 현실은 고통스럽다 -_-




난 바로 화장실에 갈 수 있다는 마음에 여유롭게 나왔건만...




사람이 있으니 -_- 나의 배때지들이..해처리를 짓듯이 꿈틀거리고있었다..




참자...참자..





철커덩~






플러스 : -_- 시원하냐? 앙? 시원해? 엉? 시원해? 엉? 시원하냐?









라고 속으로 외치며 누군지 얼굴좀 보자 -_-;;생각하며 얼굴을 본순간 -_-+








플러스 : 여....여........염색녀............................-_-;;;;;;;






그녀와 눈이 마주쳤고..그녀는 당황한 기색으로 후다닥 열차로 들어가버렸고...





난...목표를 잃고 -_- 다음칸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플러스 : -_-아....난 화장실에 가려했었지....









라고 깨달으며 -_- 화장실을 갔다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플러스 : -_-;;;;아...거참..염색녀한테 미안하넹....쿨럭;;








3호 49번좌석...






음 여기군...






사람이 없어서 헷갈리는군......






내 자리엔 -_-..............











플러스 : 다...다....당신...신...이 여...여기..왜..왜 앉....아...아 있어요!?










그렇다 -_-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내 뒷자리에 앉아있어야 할 그녀가..왜 내 자리에 앉아있냔말이다...-_-;;;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그녀 -_-;;;




난 심히 -_- 떨렸으나..쪽팔리기때문에..3번째필살기..포커페이스를 발동시켰다.









플러스 : 저기요 'ㅡ' 여기 제자린데..49번...






염색녀 : 네...? 여기 자리 넘쳐나는데 그냥 아무데나 앉죠?^ㅡ^ㅗ














-_-;; 이랬으면 내가 이 얘기를 왜 하겠냔말이다....








염색녀 : 네..? 어라..;;




갸우뚱하며 자리에 일어나 번호를 확인한 후..당황하는 그녀 -_-;;;;






염색녀 : 죄...송해요 -_-;; 딴생각 하고 있어서...헷...;;














플러스 : ^ㅡ^ 네 빨리 뒤로 꺼져주세요....
















-_-;;나 플러스는 여자에게 있어서 기사도 정신을 100%발휘하는 남정네 -_-다.







나도 그냥 편안한 미소를 보냈고..그녀가 다시 내 뒤에 앉았다..






플러스 : -_-;;;아..괜히 말했나..그냥 옆에 앉아서 못나가게만들고..




얘기나할걸...ㅋㅋㅋㅋㅋ -_-우헤헤헤헤헤헤헤헤헤 캬캬캬캬캬캬~~~~~~~











퍼벅!!







음...나는 지금 글을 쓰고있었군..계속 하겠다 -_-;;;







약 15분정도가 흐른후...







저기서 들려오는 판매원의 목소리 -_-;;






판매원 : 따끈한 김밥이 천원~ 음료수 있고요~오징어 있구요~아이스크림도 있어요~










그때 -_-;;난 정신이 나갔었는지..아니면..갑자기 용기가 생긴건지...-_-;;






뒤로 손을 올려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플러스 : 저기요~ 심심한데 오징어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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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무..무슨말이냐....이게....심심한데 오징어 같이 먹자는거도 아니고..







아무튼 -_- 이따위 망발을 내질렀던 플러스...--;;;;









바로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_-;;;;








염색녀 : ㄴ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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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오홍홍홍 'ㅡ' 반응이 좋으면..바로 2편 올라갑니다 >_< 츄~b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