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란..



-0- 한편으론 축복스러우며


한편으론 아주 X같은 현상이다 -_-


내가 그 이유를 알려드리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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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에 사춘기이다 -_-




그래서 주로 친구들의 장난과 욕에 몆시간씩 고민하곤 한다 -_-






저번에 학교에 등교하기전 야산에서 말뽕을 씹던 중 친구인 승구와 대화를 했다 -_-







승구: 야 넌 말뽕 안씹냐?





나 :아 나 오늘 목 좀 이상해 -_-;;





승구: ㅋㅋ 병신





그 후 난 2시간고민 삼매경에 빠졌다






그리고 집에서 야동을 보던중 -_-




사촌여동생한테 들켰다






여동생: 꺄아아아악!!!1







나 : 헉!!







그 후 난 고민2시간 삼매경에 빠졋다







슈퍼로 가던중 -_- 요쏘 슈퍼 섹쉬 미인이 내 앞을 지나간다






나 : 흐흐. 꿀껏!






난 심부름의 목적도 잊은채





난 그녀를 버스까지 같이타면서 쫓아갔다 -_-








이태원까지가서 내린 그녀




나도 같이 내렸다






근데 내리자마자 하는 그녀의 말









그녀: 이 씨발롬아 왜 따라오고 질알이야!




얼굴은 좆또 어리버리하게 생긴게 -_-





나 : ......








그후 난 버스를 타고 집에 오던중 눈물이 흘렀다





나 : 흑.. 씹팔뇬.. 나쁜뇬...




그후 난 고민 삼매경에 빠졋다








집에 들어가니 -_- 집 분위기가 심상치않았다







그리고 주방에는 공시디케이스들이 마구 깔려져있었다 -_-









불안했다 -_-




나 : 어.. 엄마! .;; 이게 다 뭐야 -_-;;?






엄마 : 니가 한번 실행시켜봐 이 씨발롬아!




나 : -0-;;;





젠장 -_-









시디를 실행시키니 왠 섹시란제리에 채찍을 들고있는 흑인여자를 볼수있었다








나 : 어~ 엄마.. 이거 내꺼 아니야 ㅠ_ㅠ



이거 내 친구 가 지네 반 소지품 검사한다며 나한테 맡긴거야



절대 오해말어 -_-;







엄마 : 아냐 ^^ 계속봐





나 : 엄마! 잘못했어!ㅠㅠ









약 침묵이 흘렀다 -_-





10초..





30초....













엄마가 옆에있던 파리채들 들었다








엄마 : 이 씨발롬의 새끼야!




너 저번에도 영화 "뽕" 보면서 들켰었지 -_-!




너 그떄 엄마가 뭐라고했어!



한번만 그런거 보면 가만 안둔다 했지!1







나 : 악! 악! 앆! 엄마! 잘못했어!! 용서해줘 ㅠㅠ








엄마 : 닥쳐! 빡!빡! 빡!! 퍽!











옆방에있던






친할아버지 -_-








친할아버지: 애미야 왜 그런다냐 왜 우리 애기를 패고 그려~






엄마 : 아버님! ㄱㅏ만히 계세요 이런 놈은 한없이 두들겨 맞아야



정신을 차려여!







나 : 악!! 할부지 잘못했어여! 살려줘욧!!!






친할아버지: 에휴~~ 애미야 애가 이렇게 울면서


잘못하다 하잖니 .. 그만 용서해주렴 ^^:












엄마 : 나중에보자 개새끼! -_-









나 : 힝~~ ㅠㅠ 잘못했어여 ㅠㅠ（아쏴! 친할아버지 짱!! -_-V）














그 다음날 엄마는 나의 보물급 야동시디를 다 버려버렸다 -_-








나는 식구들이 장을 간후 슬픔삼매경에 빠져 비개에 얼굴을 쳐박고





울고있다 잠이 들었다














2시간정도 잣을까?








왠지 여자가 날 따먹고있을것같은 소리가 내 고막으로 진동해왔다







정체모를 소리 :으~~~~ 아~~~ 우~~ 아!아! 하아! ㅎㅏ아!











나 : 음~ 이게 무슨 소리 야 -_-;;












눈을 떠보니 -_- 왠 백발의 노인이 내 책상앞에서 앉아있다

















설마...














아니겠지 -_-


















역시 친할아버지 -_- 엿다 -






자꾸 올라오는 고츄를 진정 못시키고 자꾸 주물럭거리는 친할아버지 였다 -_-











나 : 엌! 할아버지! 그거 어떻게 구했어염!











나부다 더 놀라는 친할아버지 -_-














친할아버지: 어! 아가 언제 일어났냐~ ^^;








나 : 방금요 -_-;








근데 그 ㅅㅣ디 어디서 구한거냐고요 -_-;



엄마가 다 갖다버렸는데 ㅠ_ㅠ







친할아부지: 집앞에 쓰레기장소에 있더라



그래서 요즘껀 어떠나 한번 봐봣지 ...^^









나 : 네.. 이해합니다 ^^ 우린 같은 남자잖아요 ^^
















그 말 하는즉시 할아부지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

















다시 한번 불안했다 -_-

















그러던 갑자기 할아버지가 엉덩이로 깔아앉아서 숨긴 파리채를






들고 날 구타하는 친할아버지 -_-;












친할아버지: 이 못난놈의새끼야!


뭐시라? 우린 같은남자?!



내가 너 어떻게 하나 한번 틀어봤다



못난놈의 자식 -_- 니 애미가 그렇게 가르쳤다냐!1


됏다! 더이상 니놈이랑 할말없다!






나 : 악! 악!! 할아부지!! 사랑해욧!!








나의 애교작전에 넘어가지않고 계속 구타를 하시는 할아부지 -_-










친할아버지 :-_-




퍽! 퍽! 퍼!퍽!!









나 : 악!! ㅠㅠ









넘 ㅇㅏ팠다 -_-







노인네 힘이 그렇게 좋은지 몰랐다 -_-;











나 : 아씨 요즘에 정말 일진이 좆같네잉 -_-





친할아버지 뒷다를 까던중










갑자기 방문을열고 들어오시는 친할아부지..













친할아버지 : 아가 많이아팟냐?




내가 아가 팼다고 나 시러하지말어 ~






너가 갓난아기때 하도 경기 일어나가지고



내가 너 살렸어 넌 그거 모르지?~




나 : 할아버지 ! 정말여? 제가 갓난아기떄 경기 많이 일으켰다묜 ㅅㅓ여












여기서 잠깐







경기란!? -_-"?








경기란 경련과 같은경우로





경련과 약간 다른 증상이다







경기란 몸을 부르르 떨면서 몸이 굳어가다가 몆분뒤엔 죽는 현상을 말한다











나 : 하 .. 할아버지! ㅠㅠ 정말 ...









할아버지한테 맞은후 배신감땜시 할아버지를 원망했던 내가






너무 싫었다 .... 나는 나쁜놈이다




나는 부모님께 효를 안하고 고생만 시켜왔다




난 하고싶은데로 해왔다 ....






할아버지: 허허 -_-;; 또 우냐? 먼 사내놈이 눈물이 많다냐






나 : 헝~~ 할아버지 ~~ ㅠㅠ 흑.. 잘못했어요




다신 할아버지 실망시키진 않을게요 ㅠㅠ






친할아버지: 아가 나는 너한테 바랄것하나도 없다! ^^



그냥 건강히자라주고 나쁜짓만안하면




그게 효의 기본은 한것이여




알갓찌?!







나 : 훌쩍 -_ㅠ 예썰!












그후...

















난 행복삼매경에 빠졋따 ^^













한없이 부족한 내 글을 읽어주신거 감사합니다






아 이글을 쓰고나니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도 보고싶습니다 ㅠㅠ






친할아버지도 있지만 외할아버지도 좋습니다 ㅠㅠ ..




다들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려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나는 이런할아버지들이 좋습니다





님들! 할아버지께 잘하드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