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이제 갓 20대에 올라온 파릇파릇한 새싹 -_-; 유하라고 합니다

웃대에 -_-; 가입해서 글은 안쓰고 다른 분들 것만 보고 재밌게 봤는데요...

특히 플러스님, 청산유수님, 칼이쓰마님, 에프터님 ㅠ_-; 팬입니다

플러스님의 -_-; 현재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그 글... 보고 뒤집어 졌습니다..

두번째로 청산님 -_-; 언제 임군님 한번 뵙고 싶습니다 -_-;;

쓰마님...; 아버님과 할머님... 할머님 친구분께 -_-; 맞은거 얼마나 아프셨는지; 상상이 안갑니다

에프터님 ㅠ_-;; 님 글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_-; 저도 한번 글 써볼라고 합니다

물론 실화 입니다 *-_-* 므흣..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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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화는 -_- 아는 사람은 저와 친한 친구 셋정도 밖에 모르는 -_-; 이야기입니다


1997년 4월...

유하는 부산 잇힝중학교（물론; 가명）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얼굴은 -_-a 보통 수준이었지만 키가 어느정도 있는 탓에 누님들에게 좀 인기가 있는 편이었죠 -_-;（지금은 -_-; 폭탄입니다만 어릴때는 귀엽다는 소리 좀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바탕의 일이 벌어진 하루...

아침 6시 10분..

유하는 매일 매일 정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출발로 부모님을 깨우고 씻고 밥먹는 아침의 반복을 이뤄냅니다

그리고 어쩌다가 -_-; 컴퓨터 삼매경에 빠지다보니 어느샌가 7시 45분.. 학교까지의 거리는 버스타고 15분이지만.. 버스를 타기위해서 정류장에 가려면 장장 10분을 걸어서 가야합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연신 외친 후 버스 정류장까지 뛰었죠..

그리고 도착한 후.. 사람이 많든 적든 -_-; 학교에 가는 버스를 타고선 출발을 했습니다

-_-...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일이 벌어질 것이 뭐람...

처음에는 아는 친구 앞에서 -_-a 얘기를 하며 정다웁게 가고 있었죠

그리고 아는 친구들이 있나 뒤를 한번 둘러보았는데.. 많은 누님들이 계시더군요.. 물록 한 학교의 교복이었습니다（대충 그 시간이면 상고였겠죠?;;）

한번 둘러보고 친구가 없는 것을 확인한 전 앞에 있는 친구와 같이 이야기를 하며 놀고 있었죠 =ㅅ=; 물론 작은 소리로요

-_- 한 코스가 지나가고 갑자기 엉덩이 약간 찝찝한 느낌이 들었는데.. 처음에는 옆에 있는 친구가 장난을 치는줄 알고 앞에 있는 녀석한테 좀 화를 내는데 친구는 어리둥절 하며 저를 쳐다보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계속되는 더듬거림에.. 도대체 어떤 사람이 이런짓을 하는 것이 궁금해 뒤를 쳐다보니 한 이쁘장한 누님께서 -ㅅ-; 저를 보며 환희 미소를 짓고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헉?!.."

전 -_-; 이 말밖에 나오지 않았죠..

물론 지금 -_-; 당한다면 참 기분이 *-_-* 므흣 할지도... 저때는 어려서 당황스러움에.. 그리고 놀라움에..; 좀 묘했습니다

제가 한번 쳐다봤으니 이제 안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친구와 다시 재밌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_-; 다시 그 손이 엉덩이를 더듬더니 -_-; 다른 한 손이.. 제 앞의 //ㅅ// 그것을 만지작 거렸다고 -_-;;;;;; 제대로 표현을 못하겠군요

그리고..; 전 이제 학교에 다 왔다라는 것을 깨달은 직후 부좌를 누르고 -_-; 재빨리 내릴 채비를 했습니다..;

그때 전 -_-; 이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내렸습니다 ㅎㅎ;;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아쉽군요

-_-....; 원래 이런놈이니..;; 이해하시길

그리고 =ㅅ=a 버스를 봤는데.. 절 만지작만지작 하신 두 누님이 -_-; 저를 보시며 방긋방긋 하셨죠..;

이 -_-; 실화를 아는 사람은 친구가 세명인데 -_-a 여자애가 두명, 남자애가 한명이었죠 -_-a 근데 한 여자애는 "어머 불쌍해라.."; 그러던데.. 한 녀석은.. "카와이라면 *-_-* 한번쯤음 므흣한 상상도..." 라는 대답이 -_-;;;;;;

어쨌거나... 전; 그때 그 누님을 회상하며 -_-;
오늘 하루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