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10여년전 내가 고2때였음.




고2 때별명이 힘고였음.
그전까지는 북극곰 백사장 뭐이런거였는디

지혜의 고리라고
그 왜 일정한 각도로 돌려서 빼면 풀어지는

퍼즐 있잖슴.
（사진거랑 비슷한건데 저거보다 좀 싸구려 느낌이였음 . 방식은 똑같은거）

그걸 친구가 가져와서 야 이거 봐봐라

이거이렇게 하면 빠짐 해서

헐 ㅅㅂ 개신기함

이러고 똑같이 따라했는데 안빠지는거임.

빡쳐서 이거 뭔데 안되냐 ㅅㅂ 하고 했는데

갑자기 뿍 빠지길래 어 뭐여 했는데

부러져서 빠짐.

친구 개빡쳐서 아니미친 백×× 개새캬 이거 지혜의 고리라고 미친 올힘케새기야 힘의고리 아니라고 씨1발 아니 미친 도라이인가 진짜


헐 미안.

그다음부터는 힘의고리가 별명이 됨 줄여서 힘고


후일 친구가 술만쳐먹으면 저 곰새끼는
전생에 알렉산더 대왕이였을 꺼라고
미친 고르디우스 매듭같은새기라면서
존나 갈굼 개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