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일어난 일입니다.





어떤 예쁘게 생긴 여자아이가

버스정류장에서

예쁘게 생긴 개（강아진지 개인지 구분이 안감）를 안고 앉아 있었드랬죠.



제앞에 걸어가던 어떤 여자가..

（20대 초반의 예쁘게 생긴 여자였어요）

그아이를 보면서 활짝 웃더니..

그아이 앞으로 조용히 다가가 더군요...


그리고는 그 예쁘게 생긴 여자아이 앞에

앉더니...

일케 물었습니다.


"몇살이니? ^^*"


참 보기 좋은 광경이었습니다.

역시 예쁜 여자는

맘씨도 착하구나..

'어린아이에게 저리 친절할수가..'

생각했드랬죠


앉아 있던 예쁜 여자 아이는

수줍어 하며..

"다서엇 쌀 _ _）::"

대답하더군요..




그여자 대답이 나오기 무섭게

하는말..

"아니 너말고 이 개 -_ㅡ::"




아이가 뻥진 표정을 짓더군요

"하.. 한살 -_ㅡ?"




전 뒤에서


"풉~"

소리를 내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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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웃긴 상황이었는데..

써놓고 보니 전혀 안우끼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