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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휴가중 바닷가-_-..


결국 비때문에 조지고 피씨방 방문중..-_-


오늘꺼 잼없으믄;;


동해를 모조리 마실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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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왠지모를 슬픔을 간직한 비가..


창밖을 때리며 내 기억을 불러낸다..


추억이 어스륵히..내 머릿속을 지나갈때쯤..


저 멀리서 아련히 들려오는 외침..











아버지 : 아니 이 썅느므 날씨가 왜이래!! 어?!



-_-





쓰마 : 아버지-_-



아버지 : 왜!!



쓰마 : 그걸 저한테 물어보시믄 어케요-_-




아버지 : -_-




그날은;;


쓰마와 아버지의




소풍날-_-


이였다.





아부지 : 비때문에 조졌구려!!



쓰마 : -_-그러게요..




아부지 : 할수없다, 비도오고 하니..


파전에 쏘주나 찌끄리자꾸나 아들아!!




쓰마 : 아부지-_-




아부지 : 왜!!




쓰마 : 저 건강검진 결과 아시자네요-_-




아부지 : 아.. 간수치 높다구 의사가


술쳐먹지 말라능거?



쓰마 : 예-_-




아부지 : 걍 오늘 하루만 조지면 되자네!!




쓰마 : 저 더이상 술쳐먹다간..


인생 조져요 아부지-_-





아부지 : 이 썅느무 새끼.. 빠따 갖구와!!





쓰마 : 파전은 제가 부칠께요-_-




-_-;



이래서 시작된 술자리..



내가 아부지와의 술자릴 피하는 이유는..




아부진.. 술만 드시면;;


정신이..







분열되시기때문이다.



-_-



시작된 단란한-_-술자리;





아부지 : 부자간에 술자린 언제나 졸 즐거워!!




쓰마 : ...






아부지 : 언짢으믄 빠따 갖구와






쓰마 : 즐거워요!! 싱나요!! 유쾌해요!!




-_-



자.. 지금부터 쇼-_-



가 시작된다;




1병째..




아부지 : 너 요즘 여자는 사귀냐?!



쓰마 : 없어요 그릉거-_-



아부지 : 왜!!



쓰마 : 제 얼굴을 보세요-_-



아부지 : 그렇구나!!





2병째..




아부지 : 콘돔은 끼고 해라!!



쓰마 : -_-먼소리세요;; 없다니깐..



아부지 : 왜!!



쓰마 : 제 얼굴을 보시라구요-_-



아부지 : 그렇구나!!




3병째..



아부지 : 애새끼 나서 데꾸오믄 디진다!!



쓰마 : -_-있어야 애를 낳던가 말든가 한다구요..



아부지 ; 왜!!



쓰마 : 제.. 얼굴을;;



아부지 : 그렇구나!!




4병째..



아부지 : 남자는 세끝을 조심해야돼!!


혀끝! 손끝! 젖-_-끝!!



쓰마 : -_-안했다구요..



아부지 : 왜-_-



쓰마 : 제 얼... 휴우..



아부지 : 그렇구나!!





-_-이런식에;;


찐따노무 대화가-_-;



3-4시간 지속되니;;



쓰마또한 정신이 분열-_-되며..

미치-_-기 시작했다.






7병째..



아부지 : 흑흑.. 내가 벌써 할애비가 되다니..








쓰마 : 제길!!


그래요!! 여자랑 잤어요!! 애도 싸질렀어요!!



-_-





수분뒤,

.
.
.
.
.
.
뼈와-_-..


살과-_-..


근육이-_-..


3단분리가 되도록-_-


쳐맞고;;




아버진.. 매우 우시며..피묻은 빠따를 던지시곤-_-



갑자기 안방으로 뛰어들어가셨다.





그 안방엔;;


계모임-_-이란 이유로..



할머니를 포함한 아홉분의 할머니 친구분들께서;;


조촐한 고스톱-_-을


치고계셨는데;;..





아부진.. 눈물을 가득 머금고;;



매우 삐지신-_-얼굴로..



그 방으로 달려들어가..



할머니들을 향해..


목놓아 울며-_- 외치셨다.






아부지 : 으흑흑..어머니!!




할머니 : 왜그랴-_-?























"쓰마새끼가 애새끼 낳았데요!!"




-_-







매우 흥분하신;;



할머니→아버지→아홉분의 할머님 칭구분들-_-





순서대로..




젖-_-이 뿌러지도록..



쳐맞고;;..





심하게 삐진 쓰마는;;



도망나온뒤;






가출했다.




-_-누가나좀 재워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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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서 그래요-_-


죄송합니다;;.



*추천안하믄,


쓰마 닮은 샴쌍둥이-_-여섯낳고;;


평생을 오열하며 살것임;




-아직도 기다릴것이 남아있는 당신은 행복하다.-

Written by 칼이쓰마
co.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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