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녀*__） 에요

........
처녀작입니다 （__）
논픽션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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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초딩-_-a


그때의 나는 아름답고-ㅁ- 우아하고-ㅁ- 청순하고-ㅁ- 귀엽고-ㅁ- 이쁘고-ㅁ-

...

죄송합니다.


수, 순진하긴 했어요!


암튼-_-;;


손대면 톡;; 하고 터질듯한 볼살이 앙증맞은 그 시절,


친한-_-a 건지 내가 불쌍해서 놀아주는;; 건지 모를 A양과 함께（미안해 네 이름 생각안나-_-;;）


그때 초 유행했던 줄넘기-_- 를 열심히 뛰고있었다.


..그 누가 그랬던가.


세상에서 가장 섹시해보이는 나이는 10살이라고 *-_-*



어느 동네에나 있는 똘-_-랑이가 출몰했다.


물론.. 겉으로보기에는 대략 1g도 혐오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


인자한 할아버지-_-로만 보일 뿐이었다.


이마에 송글송글 흐르는 땀을 닦으며 쉬고있는 나와 A양에게 다가와,




똘-_-랑이 : 아저씨가 길을 몰라서 그러는데, 좀 알려주지 않으련?


A양 : 저 여기 안살아요.
（해석 : 님 뉘셈? 즐까셈 알려주기 귀찮음 ㅋㅋㅋㅋ）


신여 : （A양을 째려보며） 어디찾으세요?




착하고 순진한（-_-） 난 친절히 안내해주기 위해 일어서서 A양에게 고개를


돌렸으나, 시야에 보이지 않는 그녀 - -）


벌써 저만치 뛰어가고있다-_-




A양 : 아저씨랑 즐데이트-_-）~




유유히 사라지는 그녀에게 뽁큐-_-를 날리고,




똘-_-랑이 : 저기로 좀 갈까?


신여 : 아.. 예.




쫄래쫄래 따라간 나-_-a


그 아저씨는 날 으슥진=ㅁ= 골목길로 끌고갔다.




똘-_-랑이 : 잠깐 이리 와볼래? （이하 똘똘）


신여 : 저리가고싶은데-_- （이하 신）


똘똘 : 닥치고 이리와색햐-_-



은 아니고-_-


역시나 쫄래쫄래 따라갔다.



햇빛도 잘 안들어오는;;


폐가근처에 도착-_-a （진짜 있었어요-ㅁ-）




똘똘 : 아저씨 얘기좀 들어볼래?


신 : 네.


똘똘 : 남자는 말이지. 항상 곧*-_-*추에 송-_-사리가 생기니까, 그걸 빼줘야하거든.

그런데 아저씨는 부인이 없어. 그러니까 네가 좀 도와줄래?


신 : 어떻게요?


똘똘 : 그냥 거기 서있기만 하면 되.


신 : 네.




그러더니-_- 옴매나


바지 지퍼를 *-_-* 내리더니 무언가 -ㅁ- 를 꺼내는것이다 !!!!


잇힝~




똘똘 : 처음보지?


신 : 아뇨 오빠꺼 질리게 봤어요.


똘똘 : -_-;; 어른껀 첨보잖아.


신 : 뭐 그렇네요-_-a




이런 대화를 나누며=_=


..... 지금쯤 들어올 반론.


왜 상대해주는거냐-ㅁ-!! 하는!!


.... 몰랐단말이다 -_ㅠ 순진한 애가 뭘 아냔말이다-ㅁ-!!!!





그 똘랑이는-_- 열심히 손으로 흔들.................... *-_-）


잔잔히 깔리는 중년의 므흣한 신음소리-_-



- B.G.M : 중년의 로망 （너는 므흣했다 삽입곡）



.........벅스에서 찾으면 낭패-_- 소리바다도 낭패-_-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짱가 음악소리.




아짐마 : 거기 누구여~~~~!!!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자주빛 오오라를 본것인지,


길바닥을 쓸고있었는 듯, 쓰레받이를 들고 어떤 아줌마 한분이 달려오셨다.





아짐마 : 얼라, 신여잖여?


신 : 안녕하세요 （__）





동네 A양이 아닌, 다른 친구 어머니였다.





아짐마 : 근디 이 양반은... 워메-ㅁ- 먼짓이여!!

꼬-_-치 안넣어!! 미친놈 !!!!



화들짝 놀란 똘랑이아찌는 도망갈 태세를 취했으나,


곧이어 아줌마에게 쓰레받기로 맞기 시작했다-_-




똘똘 : 꺄아아아아아아악!!!!!


아짐마 : 이거 변태아녀!! 디져 디져 그냥 !!!!!


똘똘 : 꾸워어어어어어어어억-ㅁ- !!!!!




한참을 패고;; 분이 풀리셨는지 아줌마는 내 손을 잡고 끌었다.





아짐마 : 신여야 집에 가자 -_-


신 : 저아찌는요?


아짐마 : 잊어라-_-






아줌마는 근처인 우리집앞에 날 데려다줬고,


곧 아줌마가 울 엄니께 말씀드리러 집으로 들어간 후


저쪽 전봇대 뒤쪽에서 슬금슬금 눈치보던 똘-_-랑이가 나에게 다가왔다.





똘똘 : 아가...


신 : 네? （흠칫）


똘똘 : 이거 받어...


신 : 뭔데요?




똘-_-랑이가 내 손에 쥐어준것......





똘똘 : 아니, 아까 고마워서.. 맛있는거라도 사먹으라고.




-_-;;;;;;




신 : 예.....


똘똘 : 그럼 - -）




유유히 저쪽으로 사라지는 중년.



난 살며시 손을 펴봤다.



그리고 내용물을 땅바닥에 던져버렸다-_-













썅 !!!!!! 내가 이백원짜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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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었죠-_-


그래도 추천해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