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감사합니다 스피드 연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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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9



=마지막에 웃는자=



스르르릉...

슈아아아앙

칼에서 푸른빛이 은은하게 나온다.....


'우와......'

'야 저 검 뭐야?'

'저거 레어급 무기 아니야?'

'어떻게 저런 찌질한 녀석이 저런 검을 갖고있지?'


찌질한 녀석?.....젠장 이따 보자.


"저 검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저도 처음보는 검인데.."

"잠시 기다려주세요. 아 찾았습니다. 저 검의 명칭은 신멸이라는 검으로 본래 두자루가

한 세트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딱 한세트밖에 없지요. 어디서 얻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등급으로 따져보자면 신급 무구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검에 대한

정보는 이게 다인것 같네요."


"저 유저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길래 저런엄청난 아이템이 있는걸까요?"

"야야야 저거봐 저게 신멸이래.."

"씁.....얼마나 할까? 과연 저걸 나한테 팔아줄까?"

한심한놈......돈으로 모든걸 해결하려 하다니... 성환아 정신좀 차리자 우리. 응?


한편 대회장...

타앗..

"필살검무!!"

슈아아아아사사사사사삭

푸슉 푸웃 촤악..

"크허억!....제길...빚맞았는데 체력이 230남다니...."

"하악..하악..제기랄...본전도 못뽑았잖아?...피가 340밖에 안남았군..."

"투혈을 써도 10 달까 말까 하겠군...그렇다면..."

"정.면.승.부.인건가....."

타다다다다닷

슈우욱

"큭..받아라"

슈아앙

카앙!

"내가 풀샷으로 쏜 화살을 잡다니..."

'쳇...안보여주려고 했는데.쩝 써야겠군..'

"그림자분신술!"

퍼버버버버버버버벙

"하 우리 불러준건가?"

"뭘 하면 되는거야 저기 보이는놈 X치면 되?"

"아..아니 저 스킬은 뭐죠?"

"저도 처음 보는 스킬인데... 아 혹시 저번 이벤트로 한 특수스킬을 뿌린다고 했는데 그 스킬이 저 스킬은

아닐까요?"

"그렇다는건 저 유저가 그 선택받은 유저?"

"그건 그렇고 저 유저의 랭킹은 도대체 몇위인지 궁금하군요."

"잠시 검색해보겠습니다.......순위권에 없는데요?"

"네?..저런 유저가 순위권에 없다니..."

"랭킹은 매주 월요일마다 갱신됩니다. 오늘이 목요일이니..저 유저는 4일만에 랭커들을 따라잡았다고 밖에

설명할수 없군요..."

"저런 괴물이 있을수가...."

"저 스킬은 뭐지...10명의 분신이라...귀찮게 되었구만..훗"

"간다!"

타다다닷

"칫.."

피슈우우우웅

펑 펑 펑 펑

퍼어억!

"크흡...제기랄....무리수다. 필살검무!"

슈샤아아아앙

"크아아악!"

"하악..하..하악..하악......"

"헉..헉..헉.."

'젠장...역시 살아있는건가?...내 체가 10밖에 안남았군...완전 도박었는데...미스군...'

'제기랄...체가 10밖에 안남았군...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내가 유리해...난 원거리공격이니까...'

'마지막 최악의 무리수...9명의 분신에 각각 체 1씩을 써서 분신을 만드는거다....후훗.이거 실패하면 최악이겠는데?'

"아! 와탕유저가 필살검무를 사용하였는데 끝이 나지 않았군요!"

"정말 이 게임의 결과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생전 이런 경기는 처음보는군요..."


당연하지. 지금 싸우는게 누군데..바로 나 이민성 와탕이다.

내가 있는곳이면 내말이 곧 법이고 내가 싸우면 곧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응?

뭔 잡소리를 하고있는지......


"그림자분신술!"

퍼버버버버버버벙

'아..아니? 저자식 저상황에서 저런 어이없는...아니다 잘하면 내게 온 마지막 찬스인건가?...'

"투혈일식!"

슈아아앙

"저 두 선수...최악의 무리수를 두었군요..마지막에 웃는자는 과연..누가될지 궁금해지는군요.."

마지막에 웃는자라......훗 그건 바로...

"간다하아앗!!"

타다다다닷

"받아라!!!"

콰지지지지지직

콰아아앙（투혈일식 이펙트효과음）

퍼버버버버버버버벙

"하악..하..이겼.."

츄아아악...

바로 나다.

"크...흐읍...."

"허억...허.허억...."

"이..이럴수가..분명...모든 분신들에게 낙뢰가.."

"애석하게도 투혈일식은 범위가 좁은지라 나에게 영향은 안왔더군...

"후....그런건가?..네놈 즐거웠다."

털석.....

"시합 종료!!"

쿠우웅~

와아아아!!

"이번 5회전 우승자는...와탕유저입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후....결승이군...마지막 상대는 '닌자'....'닌자'인가?....'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동안 날 지켜보는 눈이 예사롭지 않은 한 인영（人影）이 있었으니..


"저녀석......최악의 상대군...."

스르르륵

이 인영은 조용히...그것도 아무 소리 없이 사라진다.....




TW10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