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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난 곳에 꽃이 피어날 때추웠던 겨울 밤마다 떨었던 날들이 많아매번 힘든 시간의 연속인 것 같아마음 아파 그 덕에 몸도 시름 시름 앓아우리가 원한 미래는 이런게 아냐살고있어 사실 살고싶어나도 남들처럼 웃으며 더 살고싶어각자의 행복만 오려내올려댄 사진들 속에 파묻혀서 살고있어우리 그냥 어디든 훌쩍 떠나자아직 녹지 않은 땅이 아닌 섬이라도 가자꽃이 피어나니까 새로운 향기가바다의 바람에 섞여 먼지속에 퍼진 아리아비행기 표는 결제완료각자의 짐은 거의 살러 갈듯이 하고내가 태어난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오랜만에 맡을 새로운 시작의 샛노란 빛을봄이 와 어딘가얼어있던 너와 나의 거리감이 녹아가새로운 향기가나의 손을 이끌어 너의 앞에서 부드럽게 흘러내려/////유채꽃 보러 가고싶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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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2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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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새끼 |
파일 보내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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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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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류 |
메일 확인해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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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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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꼬마 |
오마이갓 어쩌면 무시하고 지나가도 되는 댓글이었는데 신경써줘서 너무 고마워요 사실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잖아요 누구나 다 힘들고 고생하고 있고.. 보통 그런걸 겨울 이라고 비유하고 (잠시지만) 힘듬의 끝은 봄 이라고 비유를 많이 하잖아요 저는 그런게 좋아요 겨울에는 추우니까 집에있고 힘듬이 배가 되지만 봄에는 날씨가 풀리면서 슬슬 산책도 나오고 꽃도 피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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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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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꼬마 |
덴류씨가 만든 가사 그점이 맘에 들어요. 거리감이 녹아가고 새로운 향기로 인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상황이 상상되서 너무 좋아요. 제가 음악을 잘 몰라 멜로디? 라고 하나요? 그런점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가사관해서는 감히 이야기를 할수가 있네요 ㅎㅎ 겨울(고생,힘듦)이 결국에는 지나고 봄(극복,새로운시작)이 오는것처럼 덴류씨의 노래에도 인생에도 유채꽃 처럼 이쁜 봄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ㅎㅎ 이제 한강에 벚꽃이 피는 날이 다가오는데 너무 잘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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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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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류 |
이 시간에 이런 정성스러운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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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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