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재밌어서라는 이유가 반, 분위기 살리려는 이유가 반으로 광대 노릇하면서 열심히 뛰고 뭐 누가 실수해서 안풀리면 해프닝 해프닝~ 이러고 넘기거나 내 잘못인 것처럼 고멘고멘 하고 사과하고 웃어넘기는데, 이걸 좋게 봐주는 사람들은 덕분에 재밌었다, 다음에도 같은 팀하자 말해주는데 몇몇 부류는 이렇게 구니까 사람을 좆밥으로 보네

광대노릇 하는 만큼 한 번 석 나가면 진짜 개지랄해서 같이 운동다니는 친구도 누가 내 발작버튼 근처로 오면 '어어 거기 위험하다' 눈치 주는데, 요즘 아무렇지도 않게 그 근처에서 줄넘기 하려는 애들이 많이 보임

조만간 개지랄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