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마무리하고 집 가는 길인데 방금까지 있던 일 이야기하고 싶어서 써봐 형들.

아는 동생 두명이랑 간단히 고깃집에서 술한잔했어. 친한동생이 최근 육년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졌길래 연애관련 이야기를 나 포함 남2여1명이 이야기를 하고있었지.

우리가 있던 고깃집이 면적이 작아 우리테이블 바로 붙여서 새로운 사람남2여3명이 앉아있었어.

그러려니 우리끼리 이야기하는데 내 맞은편에 앉은 동생이 ‘형 옆사람이 자꾸쳐다본다. 쏘아붙이듯 본다’. 고 나한테 말하는거야. 물론 옆 테이블 사람이 담배러 다 나간 상황임.

난 그래서 그러려니하고 넘겼는데, 내가 화장실 다녀오면서 옆에 앉은 남자를 쳐다봤어. 진짜 쏘아붙이듯이 날 쳐다보더라?

그려러니 하고 앉는데 내가 앉자마자 옆 사람이 “님 나 왜 쳐다봤어요?”라고 시비조로 이야기를 하더라. 나는 그냥쳐다봤다고 이야기하고 최대한 극한상황으로 이야기를 몰고가지 않으려고 이야기하고 결국 그 가게에서 나왔지.

진짜 나오기 직전까지 주변사람이랑 사장님이 말리고 장난아니였음. 난 왜그런지 모르겠고 무조건 상황 무마시키려 했지 내가 피해자인데. 상황커져서 싸우게되거나 해서 경찰서 가면 절대안되서,,

지금 집가는 길인데 자꾸 빡치고 기억난다. 하 형들 조언좀 해줘봐. 기분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