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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흔히 배경지식과 작가의 일생을 생각해서보라고 하는데 그러면 굳이 그림일 필요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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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14:07] |
| ▼ 이전글 | 여성 징병 논란 한장 요약 | 쿨라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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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13:41]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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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다이렉트핵직구 |
작품볼때 그작가가 뭔생각을 가지고 이걸 만들었는지까지 생각하면서등의 배경지식을 가지고있어야지 작품을 이해할수 있어야하면 시발그게 작품이냐?미술관갈때 휴대폰 꼭챙겨가라 나무위키켜야하니깐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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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0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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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해적왕ㅋㅋ  |
예술하는 사람으로서 이런글보면 씁쓸함.. 현대미술이라고 싸잡아 까는건 좀 아니라고봄 현대미술이라기보다는 미술의 사조가 여러개인데 그중에 아무지식없으면 이해하기 힘든 사조가 있는거지 현대 미술중에 요즘 가장 인기있는것중 하나가 하이퍼 리얼리즘인데 그런거는 보면서 와 쩐다 이러잖음.. 그리고 예술이라는거 자체도 모두를 위한 작품이 있듯이 소수를 위한 작품이 있는게 당연한건데 내가 이해못하니까 예술이 아니야 이러는건 좀.. 내가 고어영화 좋아하는데 사람들이 이게 무슨 영화냐? 이러면 기분나쁘듯이 자기가 좋아해서 공부하고 노력해서 하는사람들인데 그런게 예술이냐라고하면 좀 그럴듯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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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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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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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작품볼때 그작가가 뭔생각을 가지고 이걸 만들었는지까지 생각하면서등의 배경지식을 가지고있어야지 작품을 이해할수 있어야하면 시발그게 작품이냐?미술관갈때 휴대폰 꼭챙겨가라 나무위키켜야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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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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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찹쌀떡떡떡 |
ㅇㄱㄹㅇ... 작가의 배경지식과 일생은 작품을 볼때 부가적인 요소가 되야지 주 가 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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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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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키에이키야마자나두 |
나무위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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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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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편의점 |
DㅁD 나무위키 인쇄본 팔아양!! 9와3/4칸에서 구매가능해양 노크해쥬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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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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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본능사이퍼즈 |
나무위키 킬 필요없어요 설명해주시는분 있으시고 팜플릿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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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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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엉흥 |
웃대인은 히토미 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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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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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꾸대장허원 |
애초에 설명이 필요한게 문제지 설명해주는사람 팜플렛 있는지가 뭐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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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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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은내정체성 |
중고등학교 문학시간에 내재적 관점이랑 외재적 관점에 대해서 배워요. 내재적인건 작품 그 자체로 보는거고 외재적은 작가가 처한 현실이나 사상(표현론적), 시대적배경(반영론적) 혹은 작품을 감상한 독자의 감정과 생각(효용론적) 등으로 이해하거나 감상할 수 있죠. 단지 관점의 차이일뿐이죠. 한용운의 님의침묵에서 님이 의미하는걸 반영론적으로 보면 조국과 독립이고 표현론적으로 보면 부처나 절대자죠. 독자에 따라서는 님을 연인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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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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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은내정체성 |
어떻게 보면 그들만의 리그라고 볼수 있죠. 근데 바꿔서 생각하면 축구의 엘클라시코는 해외축구팬들에게나 흥미있는거고 페이커나 임요환같은 프로게이머들의 영상이나 경기도 게임에 관심두는 사람에게 가치가 있는거고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연구목적으로 세미나를 열거나 학회지에 논문을 제출하는 것은 연구원, 학자, 교수들에게 목숨과도 같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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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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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일단 작품 내적에서의 공감이나 이해, 혹은 메세지같은게 있는 상황에서의 외적 사항들이 거론되는거지 외적사항없이는 작품이될수없는 작품들을 작품으로응 봐야하는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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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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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은내정체성 |
축구에 무지한 사람이 메시나 호날두 플레이보면 뭐하러 땀나고 체력소모하는 활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될꺼에요. 여가부처럼 게임을 중독물로 규정해버리고 색안경 끼고 본다면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는 추악함 그 자체겠죠. 힙합이나 k-pop도 매한가지 겠죠. 즐겨듣는 이에겐 삶에 활력을 주는 요소지만 고상한 클래식음악이랑 팝송만 듣는 이에겐 소음공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단지 관점의 차이이고 남의 가치관을 존중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구분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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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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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난 진짜 예술은 바다같다고 생각함 겉으로봐도 광활하고 푸르고 아름다운 바다이지만 바다 속으로 들어가면 정말 무한한 생태계가 펼쳐진 새로운 세상이니깐요. 예술작품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작품을 봐도 뭔가의 메세지나 깨달음을 얻을수 있지만 깊게 파고들어서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적 배경이나 작가의 삶, 이 작품을 만들거나 만들수밖에없었던 이유 같이 파고들면 이 작품이가진 매력을 더알수있는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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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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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은내정체성 |
동화 홍당무의 원작자인 19세기 프랑스 문학작가 쥘 르나르의 시가 있어요. 제목은 '뱀' 내용은 '너무 길다'가 전부에요. 한글로 번역하면 다섯글자도 안되는데 프랑스 시인 레미 드 구르몽은 이런 시를 보고 지고지순한 정신만이 이러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호평했죠. 저도 이 작가의 시대적 배경이나 사상을 차치하고 작품만보고 이해하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비난하는 것도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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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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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축구에 ㅊ자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메시나 호날두의 플레이는 경이롭게 보입니다. 축구를 왜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말이죠. 비유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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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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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오프너 |
ㄴ아니요. 문외한이 보면 경외롭지 않습니다. 톰브래디가 한경기에 터치다운 패스 3개 날린 것이 좋은기록인지 나쁜기록인지 아시나요? 미식축구 문외한이면 쿼터백의 한경기 터치다운 패스가 3개가 많은건지 적은건지, 한 시즌 5000야드의 패스 거리가 긴건지 짧은 건지 모릅니다. 시속 150km의 공을 뿌리는 크리켓 투수가 있다면 이 투수는 강견입니까? 아닙니까?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아는만큼 보인다는 겁니다. 모든 사람에게 진리처럼 통하는 절대적인 가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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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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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되는게없네 |
근데 이게 또 아이러니한게 이렇게 된이유가 이미 그림잘그리는사람은 차고넘쳤음 극사실주의의 그림을 그릴수있는 사람만 해도 엄청많으니까 또 사진이 있으니까 그림으로 굳이 그릴필요가 없으니까 이제 뜻을 담는 단계로 넘어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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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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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룰을 알아야 볼 수 있으면 그게 스포츠냐?? 난 달리기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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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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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예술이 무조건 직관적이어야만 한다는 선입견좀 버려주라 제발 현대미술 훨씬 이전에 르네상스만 가도 공부해야 알아볼 수 있는 기호와 상징이 한가득인데 그럼 그거도 미술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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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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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이아재 |
쉬운 영화는 생각없이 봐도 재밌고 어려운 영화는 생각 많아야 하니 재미없는 영화야? 인생은 아름다워 만 보더라도 유대인들의 고통을 알았으니 더 자세히 이해가 되는거지, 그 지식 없이 보면 그냥 감동적인 부성애 이야기 아니야? 왜 예술작품을 보면서 배경지식이 없이도 깊이 이해가 되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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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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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황도오프너/ 그건 기록을 해석할 수 있느냐의 문제고요. 운동선수들의 움직임이 대단한가 아닌가를 말하고 있는겁니다. 또 엉뚱한걸로 실드 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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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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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신기에 가까운 병살플레이는 야구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묘기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축구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메시가 수비수를 여럿 재치고 골키퍼의 수비범위를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골을 넣는 장면을 보면 움직임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피겨의 룰을 전혀 몰라도 김연아의 연기는 아름답기만 하구요. 눈으로 보는 움직임을 말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기록을 들먹이는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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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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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오프너 |
ㄴ 그렇다면 확인해야할게 있네요. 예술을 포함한 모든 것이 가치가 매겨지려면 직관에 의한 가치판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경험에 의해 부여되는 가치보다도 특히 예술은 직관에 의해 판단되어야한다는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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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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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깔깔이아재/ 인생은아름다워는 영화 내부에서도 나치와 유대인의 관계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걸 설명하지 않고 이야기를 진행했으면 명작 취급도 못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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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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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황도오프너/ 직관적인 가치가 있고 그 안에 내제되어있는 내적인 가치가 함께 있어야하는겁니다. 왜냐하면 미술은 그 직관적인 가치를 추구하면서 시작된 것이니까요. 미술이 원래 추구하는 바를 완전히 내팽겨쳐버리고 그 뜻에만 얽메이는걸 미술이라고 부를 이유가 뭐죠? 그냥 정보를 담은 시각물이죠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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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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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오프너 |
ㄴ그렇다면 현대미술은 "미술"이라는 용어로 정의할 수 없기 때문에 "미술이 아니다" 라는 겁니까 "가치가 없다."는 겁니까. 지금 하시는 말씀은 전자처럼 들립니다. "가치가 없다"라는 논조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네요. 또한 오로지 직관에 의해서만 내재적인 가치를 매길수 있다는 생각은 상당히 헐거운 부분이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김치라는 음식은 맛있는 음식인가요? 사실은 먹다보면 맛있는 음식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직관적으로 김치가 맛있는 음식이 아니니 김치는 가치가 없는 음식인가요? 아니겠지요. 즉, 경험과 지식등에 의해서 부여되는 내재적 가치가 상당히 높지 않겠습니까? 오로지 직관이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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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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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가치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미술로 분류될 필요가 없는 것들이라는거죠. 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시, 수필, 소설을 문학이라고 분류하지 아무리 잘 쓰여졌다고한들 정보전달만을 목적으로 삼는 설명문, 논술문을 문학이라고 부르지 않는것 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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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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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아름다움을 배제한 상태로 그림에 담긴 뜻만이 중요하다면 그것이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비문학과 다를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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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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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오프너 |
ㄴ또 상당히 폭력적인 부분이, 님께서는 자신만의 예술에 대한 정의를 고정화한다는 것입니다. 예술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단순히 미술의 사전적 정의는 공간상에 시각적으로 표현되는 예술입니다. 그렇다면 님께서 내리시는 예술에 대한 정의는 "감상을 목적으로 제작되어 '직관적으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인간의 활동"이겠지요. 그건 님만의 정의입니다. 그렇다면 또 직관이란 무엇인가요? '경험과 배경지식에 의해 발생된 심미안'은 직관이 아닐까요? 그저 '무의식속에서 발현된 본능적 반응'만이 직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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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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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이아재 |
ㄴ 그렇지 그냥 드러내버리면 단순한 설명문이지. 그게 본질이야. 생각하게 만드는게 예술의 가치란거지. 그냥 지나가면서 아, 획 하나 긋고 칠해뒀네 가 아니라 왜 이렇게 표현했지? 하고 관객이 생각할 때 예술이 될 수 있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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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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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오프너 |
저는 님께서 직관의 범위를 굉장히 좁게 잡고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랩을 좋아하지 않아서 즐기지도 않고 에미넴의 랩을 들어도 그저 그래요. 하지만 제 친구중에 한놈은 정말 에미넴의 랩을 듣자마자 소름이 돋고 감동했다고 합니다. 이 직관이라는 것은 타고나기만 하는 것인가요? 만들어 질수는 없는 건가요? 저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직관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내가 사과가 어떻게 생겼으며 햇빛아래에서 어떻게 광택을 뿜어내는 지를 알고있으며, 그러한 것을 인간이 오로지 손과 물감으로 표현하기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경험으로 알기에 발생한 심미안으로써 우리는 극사실주의 그림을 보며 감동을 느끼고 가치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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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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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극사실주의 그림을 보면서 그 과정을 상기하며 감동을 느낀다고 그림 자체의 아름다움이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실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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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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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오프너 |
ㄴ흠.... 그건 조금 억설입니다. 제가 당장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사과를 찍은 후 포토샵으로 몇번 보정해주면 극사실주의 그림과 똑같은 퀄리티의 아름다움이 나올겁니다. 그러나 그 둘간의 가치차이는 발생하겠지요. 그 가치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단순히 작품이 시각적으로 띄고있는 색과 형태에 의해서만 결정되는것이 아니겠죠? 그 부수에서 오는 차이일것입니다. 그 부수에서 오는 가치차이는 그렇다면 결코 본능적으로는 파악될수 없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그걸 그리기 위해 작가가 쏟아부은 노력과 어려움, 기술 등등을 갓난아기도 알수 있을정도로 본능적인 파악이 가능한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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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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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은내정체성 |
RuneBalot/미술은 직관적인 가치와 내재적인 가치 모두 가져야 된다고 하셨는데 앞선 가치들은 사람마다 시대마다 변화합니다. 마르셀 뒤샹은 평범한 소변기를 갖다놓고 '샘'이라는 작품명을 지어주고 전시회에 출품하려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엔 갖은 힐난을 받았지만 오늘날에 이르러 미술사적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레디메이드라는 한 미술사조의 효시가 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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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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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사진이나 극사실주의 그림이나 본래의 사물과 그 사물의 주변상황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건 동일합니다. 그 이외에 작가의 노력이 있고 기교가 있었다는걸 알면 원래 아름다웠던 그림에 그런 가치판단이 더해져서 그에 대한 감정이 느껴지는거구요. 극사실주의에 담긴 내면의 아름다움이 없다고 한적 없습니다. 그림 자체의 아름다움 또한 충분히 담고 있는 장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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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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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오프너 |
ㄴ오 그렇다면 결정적인 질문을 드려야겠네요. "그림에 가치판단이 더해져서 느껴지는 감정"의 존재를 인정하신 것 같으신데 작품의 외형을 제외한채 오로지 이 감정을 목적으로 하는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고 보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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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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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예술이라한들 미술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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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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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내가 진짜 runebolt한테 묻고 싶음 지금 말하고자 하는게 어떤 부분임?? 현대미술은 예술이 아니다?? 현대미술은 저 가격을 받아서는 안된다? 현대미술의 어떤 부분을 비판하고 싶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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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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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오프너 |
흠.... 예술이라고 부를 수는 있어도 미술이라고 할수는 없다... 미술이란 공간상에서 시각적으로 인지할수 있는 예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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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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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그건 현대에 와서 현대미술이 정립된 이후에 그것을 미술에 포함시켜서 나온 정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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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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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오프너 |
너무 말이 길었네요. 저와의 언쟁은 어느정도 결론은 본듯하다고 생각되네욤;;;; 알람너무 많이 울려서 다른분들께 죄송하기도 하고 좋은주말에 혹시 심기를 건드린것은 아닌지 ㅠㅠ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즐겁게 토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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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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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은내정체성 |
[RuneBalot 2017-03-25 18:11:08 0 0아름다움을 배제한 상태로 그림에 담긴 뜻만이 중요하다면 그것이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비문학과 다를게 뭐죠?]라고 하셨는데 프랑스 출신의 쥘 르나르의 시나 일본의 하이쿠 문학은 형식상 내용상 매우 짧고 일상적인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는 '제목 - 뱀 , 내용 - 너무 길다'가 전부입니다. 이게 문학작품으로 인정받아요. 시인 구르몽은 이런 시를 칭찬하기까지 했죠. 다만 작품 그자체로 보지 않고 작품의 시대적 배경이나 작가의 사고나 감정들을 함께봤기 때문에 호평을 한 거겠죠. 만약 앞선 문학작품들을 누가 만들었건 어떤 사고로 썼던간에 그자체로 뱀이라는 시를 본다면 문학이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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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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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에이키야마자나두 |
알림 계속 와서 덧글 읽는데 100분 토론이 펼쳐졌네.. 얕은 지식으로 끼어들었다간 금방 어버버하고 짜질거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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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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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저희가말하는건 작품이 먼저 그후의 시대적 배경이나 작가의 삶같은 걸 부차적으로 봐야지 배경지식없이는 전혀공감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할 작품을 예술로 봐야하냐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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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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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현대 미술이라고 모두까기 인형처럼 까대는것도 아니고 그 작품 외적인 요소가 전혀없을때 뱀 -길다 이게 예술로 인정되는 현상황이 이상하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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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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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자꾸 배경지식 얘기가 나오는데..님들이 말하는 배경지식의 기준이 뭐임 도대체..모나리자는?? 피에타는?? 정말로 아무런 지식 없이 봤을 때 저게 수백억으로 환산할 가치의 아름다움이라는게 보편적으로 느껴진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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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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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누구나 자기가 알고 있는 걸 통해서 예술을 감상하는 거임 물론 아주 직관적인 예술도 있음 그냥 이쁘고 기분 좋은 거, 근데 그거만 예술이라고 정의하면 세상에 예술이 얼마나 남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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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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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쪼끔 다르게 이해하신거같아요. 제가말씀드리고싶었던건 뭐냐면 그냥 일반인이 봤을때 작품 그자체를 봤을때 무엇도 이해못할 그런 작품들을 말씀드린거였어요. 피에타나 모나리자라뇨. 그건 미알못인 제가봐도 예술작품으로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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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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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모나리자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어도 그 안에 담긴 위대한 가치는 못느낄지언정 모나리자 자체가 가진 아름다움은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지식을 알면 그에대한 가치가 더해질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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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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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그니까 그 기준이 뭐냐는 거임 과연 피에타나 모나리자가 누구나에게 아름다움을 가져다줄까?? 원시적 생활을 하는 부족한테도?? 아니면 그 당시 시대의 농민들한테도?? 우리가 왜 르네상스 시대 귀족층이 아름답다고 극찬했던 작품을 똑같이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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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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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도발은내정체성/ 그런 시가 대단한 평가를 받던 사례를 설명해줘도 저한텐 아무런 의미가 없네요. 저는 그런 상황 자체를 비판하는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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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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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은내정체성 |
다이렉트핵직구/음 전 솔직히 미알못이라서 모나리자를 보면 아름다움을 못느끼겠어요. 제 유전자가 인간이 아닌건지. 문명을 접해보지 못한 이에게 모나리자 작품을 주면 똥닦을 때 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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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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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결국 전통예술에 대한 어느 정도의 사회적 교육이 뒷받침 된건 아닐까? 인터넷에 루브르 모나리자 검색하면 우수수 나오는 게 의외로 별 거 아니더라 하는 감상임 그럼 이 사람들은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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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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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저희 보편적인 인식이 아닐까요? 현대의? 예전의 미인상은 뚱뚱한걸 아름답다고 느꼈던 시대가 있었잔아요? 거기에 발굴된 유물까지 있었고 현대에서의 미인상은 전혀 달라졌잔아요? 그리고 피에타같은 경우에는 수백년전에 아무런 기계적 도움없이 저런 아름다운 석상을 깎아냈다는거 자체가 신기하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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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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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물론 모나리자가 왜 예술작품이냐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근데 그게 저 그림이 뭘 그린그림인지 자체를 이해하지못해서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시대적배경 모르고 누가그린지도 모르지만 여성을 그린 그림이구나 하는 이해자체는 그누가나 할수있는거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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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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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수백년 전에 저런 '조각작품'은 수도없이 많았음 우리가 신기해서 저걸 좋아함?? 많은 로댕 작품이 저런 그리스적 섬세함이랑은 거리가 있는데 그런 '신기한' 작품보다 더 비싼 이유는?? 그런 건 없음 자꾸 돈으로 작품 가치를 재고 500억은 커녕 10원도 아깝다는 경제적 논리를 어느 순간부터 적용하니까 논지가 자꾸 헛도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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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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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여성을 그렸구나라는 기본적인 조건이 님이 말하는 예술의 조건이 됨?? 얘기가 다르잖음 현대미술이 투명한 것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정보는 빠지지 않게 다 갖추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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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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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의외로 별거 없다는 소리가 모나리자가 아름답지 않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모나리자에 담긴 내제적 가치에 대한 온갖 찬양을 들어오며 자란 사람들이 기대치는 하늘 끝까지 상승해있는 상태에서, 내제적 가치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보면 단지 잘 그린 초상화에 불과한 모나리자를 봤기 때문에 기대에 못미쳤다는 반응을 보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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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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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현재 돈 얘기하시는분은 아무도안계십니다. 그저 대중이 이해할수있냐 없냐 이얘기입니다. 이해할수도없고 누가 옆에서 팜플릿으로 이건 이러해서 이렇게만들어진 작품이다라고 설명해주기전까지 혹은 자신이 찾아보기전까진 아무것도 이해할수 없는작품을 왜 예술작품으로 봐야하냐는거죠. 전시전하고 공원에 제작하고 그게 모두 대중에게 보이고싶어하는거 아닐까요? 내작품을 이해해주면 좋겠고 공감해주면 좋을거같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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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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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Rune/ 네 바로 그겁니다 모나리자도 내재적 가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되는 작품인데 왜 현대 미술은 이런 이해랑 상관없이 아름다움을 갖춰야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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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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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모나리자가 내재적 가치가 뛰어나다고해서 외적인 가치가 없는게 아닙니다. 단순히 초상화로 봐도 외적인 가치는 충분한 그림이에요. 그 안에 담긴게 더 클 뿐이지. 하지만 일부 현대미술에는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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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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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다이렉트/ 모나리자도 팸플릿 있음 그럼 우리가 '공부해야만 알 수 있는' 기호와 상징은 의미가 없는 거니 모나리자도 단순히 잘 그린 초상화만큼의 가치만 있는 거임? 아니잖음 어떤 작품은 개념과 실체가 공존하고 어떤 작품은 개념 자체만 예술일 수도 있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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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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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Rune/ 그럼 외재적 가치가 없으면 예술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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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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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 내재적으로 본다는 관점이라면 모나리자 작품 그자체를 따로놓고 평가하는거아닌가요? 작품을 누가 만들고 그 시대저거 배경은 외재적에 해당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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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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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은내정체성 |
RuneBalot/ 전세계 74억 인구가 외부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직관적으로 봤을때 아름답다고 느낄만한 예술작품이어야만 예술로 인정할수있을까요? 미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변하기 마련인데 작품 그자체보다 작가에 비중을 두며 작품의 가치를 느끼고 감상하는 것도 예술을 바라보는 많고 많은 관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저는 세계와 타자의 자아를 전부다 이하할수 없을테니 설령 작품보다 작가에 무게중심을 두더라도 그 관점을 존중해줘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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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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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다이렉트/ 미학에서 말하는 내재와재의 구분은 님 말이 맞음 근데 여기 대화 중에 말하는 의미가 내재=속뜻, 의도, 개념 / 외재=겉모양 이런 식으로 쓰길래 저렇게 구분해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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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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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걍 간단함 보기 싫으면 보지 마세요 별로면 별로라고 하세요 근데 저게 예술이 맞는지 아닌지는 님들이 정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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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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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그런 관점에서라면 예술인지 아닌지를 평가하는건 다 각자의 몫이죠. 이건 나한테 예술이 아니라고 말한들 누구한테 지탄받을 이유가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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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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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작품의 관점이아니라 작가의 관점으로 넘어가서 그 작품을 평가하게되면 그작품은 뭐가되나요......? 그저 그작가를 소개하기위한 도구가 되버리는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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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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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각자의 평가가 중요하다면 다른 사람이 예술이라고 생각하더라도 내가 예술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그건 나한테 예술이 아니게 되는거네요. 그럴거면 굳이 뭐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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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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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인식론 수준에서 님 말은 맞음 "나는 너가 인간처럼 생긴 사자라고 믿어"혼자 이러면 맞는 거지 근데 다른 사람들에게 "쟤는 사잔데 왜 인간처럼 대해?"라고 하는 순간부터 논리에 대한 지적을 받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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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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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다이렉트/ 감상 방법까지 작가가 정하는 게 아님 뒤비페라는 앵포르멜 예술가 작품 보면 지푸라기나 진흙으로 덕지덕지 뭘 발라놓은 게 다임 여기서 더럽다고만 느껴도 감상임 꼭 그 뒤의 역사적 배경까지 '알아야 한다'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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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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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그리고 작가와 작품을 굳이 그렇게 분리시킬 필요 있음?? 작가의 생각을 구현한 작품이라면 작품이 작가의 일부를 소개하는 방식일 수도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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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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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그건 반대로 봐도 마찬가지네요. 현대미술을 무가치한 것이라고 대중들이 말하고 다녀도 '아니야 현대미술은 나름의 가치가 있어'라고 반론하면 안되는거죠. 하지만 저는 이러한 관점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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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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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그건 단지 서로 이해하길 거부한것에 불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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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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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왜 반론을 하면 안됨..?? 남들에게 말하는 순간 그건 개인의 인식론적 수준을 가볍게 넘어서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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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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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그 작가의 생각을 구현한 작품이라면 그 작품에서 그작가의 생각이 묻어나와야하지않을까요? 작품을봤을때 어떠한 느낌이 느껴져서 더 깊게 알아보니 어떤 작가의 어떠한생각이 뭍어나온건지 등의 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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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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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혼자 나는 저거 예술이라고 인정 못해->괜찮음 반대도 괜찮음 근데 두 사람이 대화로서 대립하면 당연히 서로의 세계에 개입하게 되는 거지..왜 그게 분리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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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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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다이렉트/ 그니까 그게 어느정도까지 묻어야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잖음 작가 입장에서는 굉장히 노골적인 표현 방식이 관객에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는 거고, 그 반대일 수도 있는 거고..그니까 그게 예술과 비예술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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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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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예술을 하는 사람이나 즐기는 사람을 찾아가서 하는 소리도 아닌데 그런 사람들한테 반론 들을 이유가 있나요. 개인의 판단만이 중요하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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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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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본문이나 이 댓글에 딴지를 거는것부터가 그런 관점에 어긋난 행동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개인의 판단만이 중요하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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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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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본문과 댓글에 반론을 했기 때문에 대화가 성립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가는 말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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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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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물론 저는 이런 관점 자체를 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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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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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Rune/ 언어로 나오는 이상 그건 개인의 인식론을 벗어났음. 그리고 공개된 자리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해놓고 이건 나만의 생각이니 반론하지 말라는 건 개인의 범위를 지나치게 넓게 잡는 거임.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혼자만의 생각수준에서는 무한히 자유롭게 하시라는 거 근데 그걸 근거로 외부세계를 향해 주장을 하면 안된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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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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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내가 개인의 감상까지, 명작인데 왜 욕해? 라고 말할 자격은 없으니 그 수준에서 즐기며 된다고 얘기한 거임 그리고 현대미술이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건 그 수준을 벗어난 거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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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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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뭐하러 외부로 표출된 언어에 간섭하는건가요? 작가의 의지가 표현된 미술에도 간섭을 하지 않는 마당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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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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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자꾸 논지가 이상한데로 가는 거 같은데..우리가 댓글로 이런 대화를 할 필요가 있느냐 없느냐로 끌고 가실려면 그만하셈..진짜로 '개인의 감상'이랑 '개인의 발언'이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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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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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전시전같은 경우 내가아닌 다른사람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행동이잖아요? 이해를 얻고 공감을 얻고 혹은 그저 나의 작품을 보여주고싶다는 마음이라던가. 그걸 보러온 갤러리들이 아무런이해,공감조차 얻지못한다면 그건좀 잘못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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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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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그리고 '감상'이 작가가 표현한 세계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임..님이나 위에서 물은 거 답해보세요 그래서 현대미술이 왜 예술이 아닌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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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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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최소한 이작품은 아름답구나, 웅장하구나 하는 그저 1차적인 감상조차 얻지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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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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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다이렉트/ 그걸 보러 온 갤러리들 중에 자신의 감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잖음 여기서 "현대미술은 예술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예술작품에 꼭 대중적인 인기가 필요한 것도 아니잖음 이해해주는 한 명만 있으면 되지, 그 한 명이 창작자 자신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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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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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본인부터가 현대미술을 예술이나 아니냐를 판단하는건 당신들이 아니라고 해서 하는 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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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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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그걸말씀해버리시면.. 그게 그들만의 리그자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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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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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그니까 그 1차적인 감상이 예술에 필수조건은 아니라고 말하는 거임 아름답다, 웅장하다 다 명확한 기준이 없으니까 모나리자 보고 아름답지 않다는 사람도 있고, 나폴레옹 대관식 그림을보고도 웅장하지 않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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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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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개인적인 판단이랑 남들과 공유하는 가치판단을 뒤섞지 말라는 거임..님 혼자 '말하는 거에' 정말 반론이 의미없다면 나 혼자 님 욕을 '말하는 거에'도 반론이 없을 수 있음? 그건 아니잖음 어휘 의미범의로 꼬투리잡는 건 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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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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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Rune/ 그게 왜 그들만의 리그임..그러면 우리는 우리만의 리그가 있네요..모나리자를 아름답다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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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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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줄기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걸 '그들만의 리그'라고 부르고 싶으면 그러세요..근데 그 누구도 즐기는 걸 방해하지도 않고, 자격이 필요하지도 않아요 걍 자기의 의지임 그건 우리가 여태 말해온 것처럼 현대미술을 포함한 모든 예술이 그러함 그니까 선 긋지 말고 즐기고 싶으면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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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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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즐기는자만 즐기고 대다수가 이해못하지못할 해도 어느정도의 공부가필요한 작품들을 현대미술이라는 이름안에 뭉뚱그려 안에 넣어버리면 안된다고 저는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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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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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핵직구 |
물론 그의미가 현대에 발생하고있는 미술이라던가 그런의미라면 제가틀린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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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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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대다수의 기준은 뭐임 그럼..님이 하는게 뭉뚱그리는 거임 기준은 명확치 않지만 그런 '느낌'이 드는 건 예술이 우니란 거임?? 그럼 그걸 예술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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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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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내가 무작위로 유명 화가의 스케치를 가져오면, 님은 거기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음?? 백이면 백?? 만약 님이 못느끼면 그건 예술이 아닌 거임?? 그건 억지에요..난 이걸 즐길 생각이 없다 내 주위 대다수가 그렇다 그러니 내가 보기에 아주 적은 수의 너희들이 즐기는 건 예술이 아니다. 이런게 어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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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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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공유하는 가치판단은 또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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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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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예술이 꼭 편해야 하는 건 아님 지식이 필요할 때도 있고 경험이 필요할 때도 있음 백번 양보해서 님이 말하는 대다수가 못 느껴도 한 명만 느끼면 예술이라고요 왜 그걸 인정을 안하심 그리고 뭣보다 현대미술 즐기는 사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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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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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Rune/ 어후..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그래서 "개인 감상은 신경 안씀니다 자유롭게 하세요" 하니까 "예술 아니란게 내 감상이니까 신경쓰지 마세요"라고 말하고 싶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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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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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남들과 공유하는 가치판단이 뭔지 알아야 그걸 개인의 가치판단과 뒤섞지 말라는 의견에 대해 뭐라고 할 말이 있을테니까 하는 소립니다. 예술을 예술이라 판단하는 기준은 아무래도 그 공유하는 가치판단이라는 것에서 나오나 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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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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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아뇨 저는 예술을 판단하는 주체는 창작자라고 봐요 가티판단 얘기는 이거랑 상관 없구요 이게 예술이라고 선언하는 건 창작자의 몫이니 혼자만의 감상으로만 개입하란 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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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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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오프너 |
지금 논쟁과는 별개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의견이 좁혀지고 서로를 이해하는거라고 생각해요! 현대미술을 옹호, 또는 비판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논리싸움이 아니라, 정말 예술의 본질과 인간의 인지와 인식, 미학 등등의 심도 있는 분야에 대한 깊은 논쟁이 필요하다는걸 오늘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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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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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을좋아해요 |
오 좋은 토론 잘봤습니다. 저도 솔직히 점 흩뿌려놓고 몇억 짜리 그림이라느니 하는 세계가 이해되지 않았지만 현대미술을 즐기는데에 필요한 요소를 간과해서 일수 있겠군요. 전시전가서 팜플렛을 보며 한번 감상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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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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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에이키야마자나두 |
보통은 한 쪽이 털려서 싸움으로 번지고 끝나는데 결국 훈훈한 결말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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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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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지마요너구리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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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을 것 같아서 함부로 운을 떼기 힘든데. 그럼 반대로, 예술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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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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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든메이 |
어이 거긴 신성불가침 영역이다. 침입하지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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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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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대소 |
현대 미술을 좀 옹호해주자면, 우리가 페이커 영상을 보고 환호하지만 부모님이 보시기엔 별거 없어보이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사실 나도 이해는 잘안되지만...여하튼 뭐 현대미술은 지금 그들만의 리그가 되었긴하지만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이 있는 이상 문제가 없다고봐, 단지 이해가 안가는데도 이해시키려는 것이 문제겠지만...만약 현대미술을 대중에게도 매력이게 만들려면...어쩔 수 없이 대중에 맞쳐서 그리는 노력이 있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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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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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대소 |
맞쳐서->맞춰서.......뭔가 찜찜해서 돌아왔더니 오타나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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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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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암내 |
이제 페이커=현대미술 , 우리=미술인 ,부모님=일반인 으로 치환한거 같은데 결국 현대미술은 부모님이 페이커처럼 플레이를 할수 있는게 논란거리가 됨 미술인들은 아니다 페이커가 잡는 킬각과 부모님이 잡는 킬각은 달라 라고 말하지만 일반인들은 같은킬이잖아 라는 온도차이도 있고 뭐 이모저모 복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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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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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Diaz |
프로 스포츠랑 비교가 되나 스포츠는 실력이 보이잖아 메시가 5명제치고 골넣는거보고 커리가 하프라인에서 3점 꽂는거보고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을껄? 현대미술은 작가 실력을 공부해가야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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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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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콘 |
옹호 맞음? 고도의 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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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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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립력기르기 |
이건 옹호가 아니라 극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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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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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대소 |
현대 미술건은 언제나 계속 논의되는구만. 그들만의 리그라는 표현은 내가 잘못한 것 같음. 절대 현대 미술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 난 기본적으로 사람의 취향은 다양하다고 믿는 편이고, 꼭 대중에 맞춰지는게 답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단지 현대미술의 약점이라고 생각되는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입문과정이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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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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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대소 |
다른 것과 달리 잘했다는 기준이 모호해서 그런 것 같네.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 내가 표현을 잘못했네, 스포츠 같은 거나 다른 건 왠만해서 잘했다는 기준이 있지만 예술 같은 거는 기준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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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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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암내 |
미술도 얼마든지 실력이 보이지 않나? 일반인들이 흉내조차 낼수 없는 아득한 미술작품들처럼 그리고 프로 스포츠랑 비교하지 못할건 뭐임 뭐든 그 재주가 극에 달하면 도는 하나로 통한다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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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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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대소 |
기준이 확고하지 않고, 추상적인게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힘들게 하는것 같은데. 예를 들어 똑같이 그린 그림인데 사람에 따라 받아들여지는게 다르니까...그리고 다른 이유는 그 작가의 스토리와 이야기가 어느정도 반영되기 떄문인 것 같고...여하튼 내 생각엔 이 논쟁이 줄어들게 만들려면 역시 미술인들이 현대문학의 입문 과정을 좀 더 대중 친화적으로 만드는 법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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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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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대소 |
음, 웃대 댓글은 길게 안쓰다보니 댓글이 끊겼네. 사실 내가 현대미술의 대한 지식은 매년 커뮤니티에서 논쟁할 떄마다 얻은 지식밖에 없고. 내가 아는 현대미술에서 논란이 되고, 실력이 애매하다는게 점 하나 찍어둔 추상적인 영역을 말하는 것 같아서 그럼. 사진처럼 똑같이 그린 영역은 누구나 잘그렸다고 인정하지만, 점 하나찍어둔 것은 그 사람의 의도와 스토리를 알지 않는 이상 이해하기 힘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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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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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전문가 |
지들끼리 본다는데 신경안써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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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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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웃대짱짱zZ |
미술에 대한 지식이 없는사람이 보기에는 그냥 아무것도아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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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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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롤롤루 |
와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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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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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마지막정리 |
꿈보단 해몽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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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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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사람 |
그들만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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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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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읍 |
미술이 추상화되면서 거부감이 많이 생기긴 했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술성과 대중성은 관련이 없는 것 같아요. 미술에 투기자본이 들어가면서 가치에서 인플레가 된 경향이 없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소더비가 부채질한 면이 있다고 봐요. 그렇지만 분명히 가치는 있습니다. 배경지식과 작가의 일대기를 알아야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비단 현대미술 뿐 아니라 고미술품도 마찬가지거든요. 막상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를 아무런 설명도 없이 들으면 그냥 뚱땡이 조각상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가슴과 둔부가 무척이나 강조되어 있는 팔뚝만한 조각상이 웬만한 미술관 가격이라니 믿기지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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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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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읍 |
그러나 그게 기원전 20000년 전의 미의 기준을 설명하고 있는 작품이라면 가치가 달라보이죠. 미술 전공자들에겐 마크 로스코나 마르셀 뒤샹에게 그러한 가치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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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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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읍 |
제가 보기에 대중과 예술가를 갈라 놓은 건 예술가들에게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인들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 하나쯤 사서 자기 방에 걸게 만들 수 있는 건 예술가들이 할 일입니다. 정계에 진출해서 미술 교육을 강화시키든 미술 벼룩시장을 열든 해야 사람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사겠죠. 물론 먹고 살기가 좀 나아진 다음에 말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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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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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읍 |
글이 길어졌지만 두 가지는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단지 미술 뿐 아니라 예술 이해에는 교육이 필요한 게 사실입니다. 책을 읽으려고 해도 글자를 알아야 하잖아요. 두번째로, 대신 고차원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면 그건 노생큐죠. 인간이 미술을 만들고 인간이 미술을 감상하는 이상 아마 제 생각에 이 논쟁은 천 년 뒤에도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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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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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o |
솔직히 그림이라보기도 민망할정도로 그냥 색깔만 열심히칠한거같은데 거기에 화가이름하나 붙이면 몇십억이되고 몇백억이 되니까 신기하긴함 딱히뭐라고하는건아님 돈이남아도나보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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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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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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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 시각적으로 표현한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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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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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편의점 |
DㅅD 작가의 사상이나 살아온 인생을 담아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그냥 철학자라고 봐야할듯 해양 그것을 표현해내고자 했던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양 DㅅD 이렇게 논란이 많을 수 밖에 없는게 억지로 끼워맞추려니 누가 인정하겠어양 그냥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해양. 그저 철학가(미술가) 라는 느낌이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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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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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a사랑 |
사람들이 보통말하는 현대미술은 60년대 플럭서스의 등장이후에 미니멀리즘과 추상예술이 괴팍하게 섞인 쓰레기 예술임. 현재 미술사에서 그런 작가들이 물감 대충칠하고 입놀리는 그림들은 걍 예술로 분류안함. 그리고 애초에 현대미술이라는 분류또한 없음. 걍 그딴거 그리는놈들이 동시대미술 망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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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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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라잇 |
근데 원래 미술 자체가 그들만의 리그아님? 옛날 미켈란젤로 이런사람 그림도 존내 짱부자들이 의뢰넣어서 그린것들이 대부분이잖아 지금에야 부자 아니어도 모두가 볼수잇지만 본질은 그 작품을 사는 사람들 니즈에 맞춰지니 뭐라 할순 없는듯.. 근데 좀ㅂㅅ같긴함 사는 사람들도 살때 설명듣고 이야 쩐다 하고 좀 지나면 이 낙서는 뭐야 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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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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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보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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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의는 모든 인문학에 적용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난 시를 좋아하는데, 시도 마찬가지야. 특히 외국 시의 경우는 그냥 개소리처럼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이게 배경을 알고 보면 "아!" 하고 머리에서 폭죽 터지듯 깨닫는 바가 있거든. 이육사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을 모르고 과연 '광야'를 공감할 수 있을까? 무지의 장막 뒤에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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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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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보는스님 |
현대미술도 장르가 많고, 직관적으로 직설적으로 때론 잔인하게 표현하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최대한 감추려는 작가도 있어. 그건 다분히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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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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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보는스님 |
물론 미술계가 거품과 허세가 껴있다는 건 공감을 함. 그러나 현대미술의 존재 의의 자체를 부정하긴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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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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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여자가아닌뎅 |
이게 정답임. 배경에 대해 무지한채로 레미제라블을 읽으면 장발장 최고정도밖에 모름, 하지만 빅토르 위고의 공화주의, 샤를 10세등을 알고 읽으면 더 많은걸 볼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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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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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둘기 |
하지만 모르는데도 꿀잼이라는 것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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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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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보는스님 |
현현대미술도 “모르는데도 꿀잼”인 작품 존나많고, 문학이나 음악 중에서도 “모르면 로잼”인 작품 허다함. 도대체 현대미술이 얼마나 시간이 많이 흘렀고 얼마나 다양한 기조가 등장했는데 왜 현대미술을 ‘추상화’ 단 하나에 국한시키고 지가 모르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故백남준선생 작품은 뭐 보면 앎? 존나 테레비로 탑쌓은거밖에 안되지. 아트는 철학적·가치적 개념이지, 기술적 개념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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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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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오 |
뭐 어느범위 까지의 현대미술을 지칭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미술을 전공하고있는 입장으로써 이론같은거 말고, 내 개인적 경험을 적어보자면 그런 건 있음. 님이 어떤 여성분이랑 처음 ㅅㅅ를 한다하면 미친듯이 흥분해서 ㅅㅅ를 하지 않겠음? 근데 그게 일년이 되고 십년이 되면 그 관계자체에 슬슬 질리지 않을까? 그러면 그때쯤 되서 님은 그 여성에게 메이드복도 입혀보고 안대도 씌워보고 하면서 님의 성욕을 다시 증가 시키려하지 않겠음? 나는 예술의 변화가 이런거라고 생각함. 처음에는 사과를 정교하게 그릴 수 있게된다는 것에 만족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보면 결국 그러한 것들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흥분이 식기마련이고, 그러한 요소들로는 나를 발1기시킬 수가 없단말이야.. 결국 그럼 나는 나에게 자극을 주는 다른 요소들을 찾아 나서게되는데 그러한 과정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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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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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오 |
근데 나는 이러한 요소들에 대해서 우리가 함부로 평가하는게 무례한 거라고 생각해. 개인에게 선호나 불호의 그러한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는 건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유희열이 그랬잖음.. 가창력이 좋은 가수만 좋은 가수냐고. 루시드폴이나 그러한 잔잔한 음악을 하는 가수들은 가수가 아니냐고. 그리고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내가 그러한 작품을 만들어낼때는 모든사람이 나의 작품을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린다기보단 그걸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행복한 거란 마음으로 그리지. 그런 화가나 작품이 님이 본 한두 작품말고도 정말 많을텐데 그 많은 것 중의 하나는 님 마음에 들지 않을까? 나는 님이 다른 작품모두를 이해하길 바라지않음. 다만 님에게 그런 작품이 또는 작가가 생겨난다면 그사람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쳐주면 된다고 생각함. 그건 님에게도 그 작품의 작가에게도 충분히 의미있는 관계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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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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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룩홈즈o |
이걸 미술의 종말이라고하는데 실제 종말이 아니라 뮈든지 요건만 갖추면 예술이 될수있다는뜻임 그 요건이 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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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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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용사 |
섹1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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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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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쌈 |
.... 끼질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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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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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본능사이퍼즈 |
한번이라도 전시회 비슷한 매체 접해본 사람이 저런평 하면 수긍하고 존중하고 들어주겠는데 반대로 한번도 접하지않고 오로지 모니터에서 출력된 작품 눈대중으로 보고 판단하는 평이라면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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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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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2병괭이 |
저는 님이 웨리를 그릴때 무슨생각을 하고 그리시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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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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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orias |
모든 예술은 각각의 매체에 맞는 화법이 있는데 적어도 회화나 조각같은 전통적인 미디엄을 사용한 작품은 눈앞에서 감상하는 것이 출력된 이미지를 보는것과 현격하게다른 경험을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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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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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편향된놈 |
아니 이놈들 평소에 쎆쓰 거리고 다니던 놈들 맞음? 단체로 뇌 이식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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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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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괭이 |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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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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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OI |
그래도 난 현대미술은 일종의 형태로서 포용 가능하다고 생각함. 일반미술에 관해선 숙련자들도 너무 많고 과포화 상태라고 들은 기억이 있음. 현대미술은 좀 더 나아간 형태인 게 아닐까, 아니면 좀 더 다른 형태를 취한 걸 수도 있지. 옛날 시가 같은 경우에도 배경지식이 중요시되곤 했잖아 따로 해석을 배우기도 했고 표현마다 갖는 의미를 배우곤 했고. 그런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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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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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끈매고학교가자 |
참 애매하다고 생각함 현대미술 특성 그 자체로 대중을 배척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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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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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용사 |
내가 본 소위 '예술적 교양을 갖춘' 사람들은 하나같이 선민사상? 같은 분위기있어서 극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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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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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멍이 |
이거 ㄹㅇ이다. 나는 특히 건축,디자인계에서 많이 봤는데 그렇게 안되려고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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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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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사 |
보통 시나 노래도 배경지식을 알면 더 음미할수 있잖아. 어려운 미술작품들은 그 장벽이 좀더 높은것 뿐임. 그리고 현대미술이 너무 그들만의 리그 아니냐고 하는데, 아이폰 디자인, 게임일러스트 이런 상업적인 미술품들 다 현대미술이고 우때인들이 생각하는 점찍고 백지에 물감튀기고 런작품들은 유행 한참지난 현대미술의 한 갈래일 뿐이다. 그리고 현대미술이라해서 탈세용 쓰레기작품들만 있는줄 알고 욕하는데, 그건 지금 활동하는 모든 미술현역작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란걸 알아둬라. 캔버스에 암것도없는 것보다 시각적으로 화려한 작품들이 훨씬많음;;그런사람들까지 매도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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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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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소통'에 신경써야 하는 시대에 '나랑 소통하려면 네가 먼저 의미를 알 노력을 해야지.' 라고 하는 점이 시대착오적인 겁니다. 다분히 현대미술만이 아닌, 문학이라던가 다양한 분야도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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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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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여장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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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우리도 게임가지고 검하나로 집을 파니 안파니 이런 말이 오고가면서 우리끼리 통하는 게 있는 것처럼 그림세계에도 자기들만에 세계가 있는 거겟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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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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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icii |
미존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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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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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먀 |
비싼 물감똥쳐발라두고 그럴듯한 제목만지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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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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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이러려고 |
나는 현대미술도 표현의 일종이라 생각함 단지 대중성이 낮아서 말 많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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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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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 |
어시가 차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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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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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츠카o사이카 |
걍 그림은 딱히 잘그리지는 못하겠는데 느낌있게 그리는척 하면서 지들끼리 자위하는거임..예술이란건 진짜 한번 딱 보고 감탄이 나와야되는게 예술이라거 부를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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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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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orias |
꼭 그림이나 돌, 나무 조각일 이유가 없지. 기존의 미디엄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것은 실제로 작가들이 항상 고민하는 것임. 본래 미술의 매체가 아니었던 것들 또한 사용되면서 하나의 장르화가 되어버리면 또 거기서 탈피하고자 고민하게 되고, 사실 예술의 경계가 어디까지인가 무엇이 예술을 예술이게 만드는가 하는 등의 고민을 담아내는 것이 현대 미술의 한 단면이 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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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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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민동무 |
선천적솔로님 같은 현대예술 둘다 설명을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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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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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다아멘 |
저렇게 쓸데없이 의미부여한 현대미술 말고도 진짜 볼맛나는 현대미술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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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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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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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하는 사람으로서 이런글보면 씁쓸함.. 현대미술이라고 싸잡아 까는건 좀 아니라고봄 현대미술이라기보다는 미술의 사조가 여러개인데 그중에 아무지식없으면 이해하기 힘든 사조가 있는거지 현대 미술중에 요즘 가장 인기있는것중 하나가 하이퍼 리얼리즘인데 그런거는 보면서 와 쩐다 이러잖음.. 그리고 예술이라는거 자체도 모두를 위한 작품이 있듯이 소수를 위한 작품이 있는게 당연한건데 내가 이해못하니까 예술이 아니야 이러는건 좀.. 내가 고어영화 좋아하는데 사람들이 이게 무슨 영화냐? 이러면 기분나쁘듯이 자기가 좋아해서 공부하고 노력해서 하는사람들인데 그런게 예술이냐라고하면 좀 그럴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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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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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ㅋㅋ |
작품 하나가 예술작품이 될수있지만 그 작품과함께 작가의 그 작품을 만들기까지의 퍼포먼스 그리고 그의 삶등을 포함해서 그걸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볼 수 도 있는건데 내가 왜 ㅇ이 예술을 이해하기위해서 이런거까지 알아야돼 이거는 좀 억지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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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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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여동생 |
공감.... 이해안된다고 까고볼거면 그거말거 다른거를 보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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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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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어머니의자부심이다 |
ㅇㅇ 대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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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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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3개 |
현대미술을 싫어한다 -> 정상/현대미술은 예술이 아니다 -> 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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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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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3개 |
이따위 글을 쓰니까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는거지. 어떤 분야든지 자신이 싫어하면 그냥 싫어해 이러면 되는데 싫어해 수준이 아니라 가치가 없다라고 단정지어버리면 멍청한 자신의 수준밖에 나타내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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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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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3개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라는 성현들의 말이 있듯이 이런 글 쓰는 사람들은 그 분들의 말씀을 꼭 명심하는게 좋을 거 같다. 어떤 분야를 자신의 오만함으로 가치가 없다라고 이야기하는건 정말 어마어마한 오만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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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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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왜 가치가있고 왜 예술인지 설명을 해주셔야 납득하지 이런 댓글쓰는건 유식한건가요? 제가 언제 글에서 가치가없다고 했나요? 의문점을 제시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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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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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가만이 있으면 중간이간다.. 가만이 있으면 이도 저도 아닌것 같은데 궁금하면 검색하고 물어보고 토론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제가볼땐 님이 저보다 무식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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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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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동생 |
가만이->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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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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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카와마스즈o |
웃대에 올라오는 좃같이 비싸게 팔린것만 보지말고 시간내서현대미술관이라서 다녀와서 논하세요 님들 제발 ㅋㅋ 나는 심심하면 보러가는게 현대미술관인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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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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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멜레온o |
ㄹㅇ 여기 추천박는사람중 95퍼센트가 사비로 미술관 안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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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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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가스펠 |
여가시간 보낼게 웃대 영화 밥 커피 술 밖에 없으면 너무 인생이 단조로우니까 좋아하는 작가나 맘에드는 컨셉 있음 다녀옵니다. 너님이 단조롭게 산다고 남들도 단조롭게 살거란 편견은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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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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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가득한꽃동산 |
ㄹㅇ ㅋㅋㅋㅋ 안그래도 친구가 "현대미술은 점하나 찍어놓고 수억에 팔던데 진짜 이해 못하겠음 ;;" 이러는데 너무 무식해서 웃음밖에 안나왔음ㅋㅋㅋ 근데 작성자가 딱 그 수준. 저런건 진짜 극단적인 케이스고 전시회가서 지루했던적 한 번도 없음. 전시회를 한다는 자체가 이미 독특하고 개성이 있기때문에 주목을 받었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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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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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가득한꽃동산 |
회화작품도 재료쓰거나 색깔 쓰는게 작가마다 다르기때문에 그거 보는 재미가 크지만 일반인들은 그게 그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어도 작성자가 언급한 '물건을 던지는' 퍼포먼스라던가 설치미술 분야는 일반인들도 재밌다고 느낄만 한 요소가 많음. 현대미술 ㅈ목질이라고 하는건 이쪽 '업계'를 말하는거지 현대미술 자체를 말하는게 아님..; 잘 모르면서 어디서 주워들은 것 가지고 까는거보면 정말 넌더리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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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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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orias |
현대 미술이 과연 예술인가, 라는 물음에서 두 용어에 대한 정의가 불확실하다고 보이는데 고전 미술에서 회화나 조각이 기능적인 부분이 중요했던 것과 달리 오늘날 예술이라고 하는 것은 사상이나 고민의 흔적 등 내적인 세계를 '표현' 하는 매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지. 그래서 현대 미술이 순수한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임. 일부 기사 같은데서 미술품 로비하는 거나 세계적 작가의 붓질이 몇백억 이런거만 기억하니까 날로먹는 사기인줄만 아는데 사실 작업하는 사람들은 팔아먹을 고민하고 작업하지 않아. 애초에 그런건 나와 먼 얘기라고 생각하지. 미술계는 시궁창인데 미술시장만 언급되는 구조 자체가 엄청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이지 한 학문분야 자체를 좃밥으로 보고 부정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다들 순수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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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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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둥치 |
이런거 따로 얘기하는 게시판 있었으면 좋을거 같음, 토론게시판 같은거 만들면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토론게시판가서 하라고 말할 수 있잖아.. 신고사유도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음 같은거 추가하면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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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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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에이초아 |
현대 미술을 까는 이유는 하나임 예술가 이기 이전에 프로인데 프로라면 일반인은 하기 힘든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기준으로 보기에 수준이 너무 낮으니까 까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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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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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에이초아 |
예를들면 도화지에 대충 붓칠 몇번 하는거 일반인도 따라할 수 있는거고 설치미술이랍시고 바닥에 물건 대충 던져놓는 것도 일반인이 할 수 있음 그런게 아닌 배우지 않는 이상 일반인은 할 수 없는 결과물을 보여달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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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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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orias |
일반인과 다른 프로라... 사실 현대 미술은 특별한 기술이없는 일반인들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 맞다. 그렇지만 당신은 바닥에 물건을 늘어놓고서 그 광경이 가지는 '의미'를 구성하거나 보여주지 못할 것이다. 아무거나 던져놓고 이 작품이 무엇인지 물으면 설명할 수 있겠어? 그래, 좀 준비하면 할 도 있겠지. 그렇지만 당신은 하지 않을거야 당신은 현실과 상관없는 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테니까. 그런 쓰잘데기 없는 일에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의미있는 광경으로 풀어내는 것도 현대 미술의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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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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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예술은 기술이 아니야..비틀즈가 노래를 월등히 잘 해서, 기교가 뛰어나서 위대한 뮤지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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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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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에이초아 |
반박 예가 잘못된 듯 음악에 목소리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비틀즈의 음악을 누가 흉내낼 수 있을까요 흉내내 봤자 예술로 따지면 위작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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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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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비틀즈 흉내낸 음악 쌔고 쌨어요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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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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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흉내내 봤자 위작이라는데 자타가 공인하는 비틀즈 따라쟁이 오아시스가 따라쟁이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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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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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에이초아 |
예술얘기 하는데 딴소리들만 하고 있네 비틀즈에 오아시스는 왜 꺼내는지;; 오아시스가 비틀즈 따라하다는게 과연 그 의미겠냐 비틀즈처럼 되고싶다 그런 의미지 비틀즈 자체가 되겠다는게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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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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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에이초아 |
그림도 화가를 좋아해서 그 화가의 화풍을 흉내낼수 있지만 똑같이 그리면 위작이고 음악도 음악 스타일을 흉내낼 수 있지만 똑같은 음악을 만들면 표절이지 말도 안되는 말들을 하고 있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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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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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그 의미라는 게 뭐임 ㅋㅋㅋㅋ 그니까 누가 따라할 수 있든 말든 그건 예술이 맞다 아니다를 말할 수 잇는 기준이 못된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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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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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비틀즈 얘기가 나온건 비틀즈의 음악도 예술이니까 ㅇㅇ 근데 안배운 일반인도 쉽게 부를 수 있는 비틀즈의 음악도 예술임 기타 하루 배우면 칠 수 있는 렛잇비도 예술임 그리고 그런 음악 스타일 따라갔던 수많은 뮤지션들이 있음 예술을 재현하기 쉬운지 어려운지, 따라하기 쉬운지 어려운지가 예술이 맞냐 아니냐를 결정하는게 아니라는 부분을 지적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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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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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에이초아 |
그냥 까는 이유 중 하나라는 거임 작품에 대한 해석을 떠나서 일반인들 당신들이 말하는 예알못들이 보기엔 현대미술은 수준이 낮다는 거지 과거의 역사적인 예술품들은 일반인이 봐도 감탄하는거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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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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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과거 예술품 중에서도 어떤 일반인들은 별다른 감흥 못느끼는 작품들 많음 루브르 가면 모든 작품 하나하나마다 정말 관객들 대부분이 다 감탄하면서 다님?? 자기 개인 감상이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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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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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현대미술 안 좋아하는 사람들 예알못이라고 '까는' 인간들 ㅂㅅ맞음 나도 현대미술 좋아하지만 저런 인간들 안좋아함 근데 저런 사람들이 맘에 안든다고 현대미술 자체를 수준이 낮다고 말하는 건 잘못됐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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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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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에이초아 |
예술말고 현대미술 얘기 하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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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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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갑자기 뭔소리임 예술의 범주에 현대 미술이 들어가는건데..그니까 과거 미술도 일반인들이 감탄하지 않는 작품이 있고 그렇다고 과거 미술이 수준이 낮아지거나 예술이 아니게 되는 게 아니듯이, 지금 현대미술에 감탄을 못느낀다 해서 그게 수준이 낮아지거나 예술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라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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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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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에이초아 |
내 말은 그런 이유로 깐다는 거지 왜 반박을 하는지 모르겠네 예잘알들 입장도 알고있음 음악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현대미술과 마찬가지로 현대음악으로 대표되는게 edm인데 과거의 사람들이 보기엔 edm도 수준이 낮게 보일수 있는 것처럼 현대미술도 그렇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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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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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거기까진 이해함 내가 보기에는 별로일 수 있음 ㅇㅇ 당연한 거임 그건 님 말처럼 현대미술 뿐 아니라 모나리자든 시스티나 천장화든 비틀즈든 edm이든 다 사람마다 다른 거임 근데 그걸 남에게 말하면서 "예술은 이래야 하는데 저건 안 이렇다 수준 낮다"고 말하는 순간 그거에 대한 반박은 당연히 나올 수 있는 거임 혼자 속으로만 생각하면 누가 뭐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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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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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일반인은 할 수 없는'이라는 기준을 세워놓고 현대미술을 깠으면 당연히 그 기준이 다른 예술에도 적용돼야할텐데 그건 아니잖음 그리고 저 의견이 속 밖으로 나왔으면 당연히 반박받을 수 있는 거지 그럼 아 세상은 다양해 이러고 걍 지나가야 함?? 님이 까는게 누군가는 좋아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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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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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걍 님이 첨에 달았던 댓글만 반박하겠음 일반인이 할 수 있는 걸 하느냐 마느냐는 예술의 수준이랑 아무런 상관 없음 사진보다 정교하게 그려내는 하이퍼 리얼리즘이 피카소보다 우월한 그림이 아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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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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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리로 |
음 저 클래식 들어도 좋지도 않고 뭔지도 잘모르겟는데 클래식도 그럼 음악이 아닌게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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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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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리로 |
제이팝도 일본말을 몰라서 모르겟던데 음악이아닌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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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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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orias |
현대 물리학은 현실적으로 나에게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논문 읽어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 물리학은 학문이 아닌 것 같다 이런 말 하는 사람 없는데 왜 유독 미술에 대해서만 존재 이유 자체에 의문을 가지는 걸까. 설마 미대가 입시할때 수능점수가 낮아서 그런거야? 그들만의 리그라고 까지말고 관심없는 당신은 안가면 된다. 좀 비주류인 분야의 학회에서 논문 발표하는걸 보고 그들만의 리그라고 까는 사람이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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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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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리로 |
과학자들 그들만의 리그니 없애도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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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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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탁63 |
걱정할거없음. 지들이 그모양 그꼴로 ㅈ목질식 미술해대니까 대중에게 인기없어서 다 굶어뒈지잖슴. 자업자득이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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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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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오 |
여기서 현대미술까는 사람들 중에 고흐의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이 혹시 있을까? 고흐의 화풍도 당시 환경에서 인정받지 못했었는데 고흐가 만일 당시 그 사람들의 말을 받아들여 그 시대가 유행하는 그림을 찍어냈다면 현존하는 고흐의 명작들은 시작조차 할 수 없었을텐데 말이야.. 예술 뿐 아니라 기타 과학이나 그러한 것들도그런과정이 있는데 무턱대고 대중성이니 내가 이해못하니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웃기는 거 아님? 모든 것을 자신이 이해하고, 자신에 맞추어서 나와야하는 게 아니잖아. 5살 먹은 애도 아니고. 근데 그냥 선호도 정도로 치부하면 훗날 발전의 밑거름이 될지도 모르는 그러한 요소들을 함부로 판단하는게 과연 옳은 태도라고 생각함? 이러한 류의 글이나 댓글을 읽다보면 찬양하는게 "진짜같은 그림, 사실같은 그림" 이런 말들인데 과연 그러한 화풍에 머무르는게 미술을 발전시킬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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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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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미술을 다 싫어하는 거도 아니고 "~~한 게 미술이지!"하는 순간 자기 기호에 따라 말하는 거구만 그게 무슨 보편적인 진리라도 되는 양 말하는게 졸라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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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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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재미없다 |
난 그것도 앨리트주의라고 생각함. 앨리트주의는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창작들이 버려야 할 것이라고 생각함. 현대미술의 엘리트주의는 심각한 수준. 문학계도 그렇고 연극계도 그렇고 실험이라는 틀 속에 자신의 엘리트주의를 정당화 시킴. 진짜 좋은 작품은 모두가 아무런 배경지식없이 공감할 수 있는게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함. 연기하고 글 쓰는 입장에서 독자들이 못알아봐 주면 그건 독자가 우리의 생각과 의도를 몰라준 무식한 독자들이라고 말해선 안된다고 생각함. 몰라준건 재미가 없고 이해하기 힘들어서임. 이해하기 힘든건 결국 만든이가 얼개와 표현을 자신들만의 약속으로 만들어서 관객들이 모르는 거고 재미가 없어지는 연극과 문학에 한정적으로 생각하면 난 그럼. 엘리트주의는 우리가 발전하지 못하는 한계임. 예술은 누구나 볼 수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밥먹기와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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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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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orias |
현대 미술하는 작가들이 관객에게 외면 받는다고 대중에게 뭐라 한 적이 없는데 왜 엘리트주의로 비판받아야 하지? 그들만의 리그는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누리면 되는 일이다. 그와는 별개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친근한 방법을 추구하는 작가들도 얼마든지 많이 있다. 엘리트 주의는 누군가의, 혹은 특정 집단의 문제가 될 지언정 미술 전체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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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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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재미없다 |
미숙했다면 반성합니다. 저는 미술계쪽이 아닌 공연예술계쪽의 입장에서 엘리트주의를 서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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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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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orias |
누구나 할 수 있고 볼수있는 밥먹기와 같은 일이라는 표현은 동감하고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함. 나는 인터넷에 많이 보이는 창작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포토샵과 리폼, 리믹스 장인들은 충분히 예술가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예술의 미래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함. 그렇다고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작업은 모두 대중과 동떨어지기만 한다는 편견을 갖기 보다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작가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고, 혹 난해하거나 의미없어 보이더라도 어려운 환경에서 어떻게든 창작을 이어가려는 작가들이 좀 더 존중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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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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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재미없다 |
저도 그건 동감입니다 혹시 예술쪽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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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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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계란말이 |
현대미술은 너무 산으로 간 경향이있음..그래서 램브란트나 빛의화가들을 좋아해요예술에 답은없지만 제 개인적인 주관은 그림은 봤을때 아름다워야하고 그존재만으로 그림다워야한다는 생각..현대미술은 미술같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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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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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기아까운시간 |
음 보통 사조로보면 빛의화가라말하는 인상주의부터 현대미술로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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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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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그러면 이전 시대 작품들 보세요..사조 따라 개인 기호가 갈리긴 하지만 이게 미술이 맞다 아니다를 누가 정할 수 있겠음?? 그건 온전히 창작자의 몫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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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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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의길을걷는자 |
난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술이라고 할 수있음 현대미술중 까인다고 해야하나 일반인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장르가 개념미술인데 개념미술같은 경우에는 작성자 말처럼 알고봐야 더 재미있는 부분이 상당수 있음 그건 그 장르의 어쩔 수 없는 특성이라고 생각함 문제시 되는건 미술을 안 하는 사람도 단순히 따라 할 수있다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그 생각을 도출해 내는 과정이 상당히 힘들고 멋만 부리는 식으로 어떤사람이 나도 할 수 있겠다 하고 따라하게 되면 그건 그냥 모방이지 작품이 아님 만일 일반인이 생각하고 감정을 느낀걸 단순하게 점을 찍거나 색을 채운다던가 하면 그것 또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예술의 문턱은 생각보다 낮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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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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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룸틱키 |
이제 더이상 예술은 기술이 아니야예술은 작가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으면 족하고 그림실력이나 이런건 그저 수단일 뿐이다.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걸 표현할 수 있다면 실력은 중요한게 아니야 그니까 맘에안들면 걍 싫다고 해라; 꼭 잘 접해보지도 않는것들이 이런글 싸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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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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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고 그 속에 들어있는 메시지만 중요하게 여긴다면 그것은 미술이라기보다 그냥 뜻을 담은 시각물이지 않을까? 아무리 거창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들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으면 그건 미술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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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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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orias |
뜻을 담은 시각물이면 미술이라고 하기 충분하지 않나? 당신이 하는 말은 김태희의 외모는 아름답지만 어떤 숭고한 희생은 의미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다 라는 얘기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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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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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orias |
사실 이런 혼란이 미술, 혹은 순수예술이라는 단어의 번역에서 오는 문제점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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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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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그건 님이 아름다움을 좁게 정의하는 거임 '선'이라는 가치에 이르믄 모든 길을 아름다움으로 보기도 하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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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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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그러니까 그렇게 뭐든지 아름다움이라고 칭하게 된건 현대미술에서 온 개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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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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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eBalot |
Artorias/ 글에 비유하자면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사전적으로 풀이할 뿐인 설명문에는 아무런 아름다움이 없지. 그 말엔 그 뜻밖에 담겨있지 않으니까. 그 설명문을 통해 숭고한 희생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완전히 이해했다고한들 그건 그 희생의 개념이 아름다운 것이지 그것을 설명해놓은 설명문이 아름다운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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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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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미안한데 저 '선'이라는 개념은 그리스 철학부터 내려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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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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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그리고 예술위 표현이 꼭 아름다워야만 하는 것도 아님 중세 미술로 가면 귀족 일상화에서 훈련받은 사냥개가 잔혹하게 사냥감 물어죽이는 그림도 있음 그럼 이건 예술이 아닌가? 한 명이라도 이걸 감상할 수 있으면 예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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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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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탐지기o |
딱 봐도 글쓴이는 예술이 뭔지 별로 생각해 본 적 없네. 좀 더 알아보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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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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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그럼 님이 생각하는 예술의 정의가 뭐죠 설명해주세요 댓글 다신거보면 예술에 대해서 아주 잘아시는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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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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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맹이 |
작성자와 추천자들의 좁은 식견, 적은 지식, 얕은 생각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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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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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여 |
이런거지. 친구가 손수건을 애지중지 가지고 다니는데 보니까 .너무 걸래짝수준인거임. 근데 친구는 소중히여기는게 당연히 이해안됨. 근데,물어보니까 .어머니 마지막 유품이라는거. 알고나니까,그걸래짝. 같던 손수건이 이제 내눈에도 가치가 있는 물건이 된거. 개념미술도 마찬가지. 내눈에는 똥인데 누구눈에는 가치가 높지. 근데 내가 구지 친구한테 왜그렇게 아끼냐 .물어볼 필요도 없고. 그럴 의무도 없어. 반대로 친구한테 멀그딴걸 애지중지하냐라고 할필요도 없는거. 그냥 손수건이구나. 아끼는 이유가 있겠지 하면되가ㅡ. 반대로 친구가 이거 어머니 유품인걸 알려고하지않냐라고 할필요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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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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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롤롤 |
ㅋㅋㅋ 웃대인들 귀엽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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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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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걍 제발 싫으면 혼자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걍 놔둬..왜 이렇게 부득불 현대미술은 이상하다는 걸 보편적인 시각으로 격상시킬라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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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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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난 현대미술을 좋아하니 고상한 사람이야! = ㅂㅅ맞음, 마찬가지 논리로 "현대미술을 좋아하는 건 이상해" 이거도 ㅂㅅ이란 걸 좀 납득을 해줘..예술은 당연히 개인의 호불호가 백프론데 그건 개인에서 끝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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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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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거기에 그 예술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백억을 내든말든 그게 예술의 본래 가치랑 무슨 상관이 있냐 걍 냅둬 원래 모든 문화는 경제를 끼고 발전하는 거야 돈이 오고가건말건 그게 뛰어난 작품을 더 뛰어나게도, 덜 뛰어나게도 만들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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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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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그리고 현대미술 안 좋아하는 걸로 끝내는 사람들을 '교양없는' 사람으로 매도하는 인간들, 부끄러운 줄 알아라 그럼 너네는 미술사학교수보다 저질인 인간들임?? 제발 개인기호의 범위에서 놀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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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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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가스펠 |
내기준에 사람으로 안보인다고 '사람일 필요가 있나?' 소릴 하면 교양없는 사람 맞다고 봐요. '잘 모르겠네, 나랑은 안맞는거 같아' 하고 넘어가면 누가 뭐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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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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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부전장애 |
아마 이 글은 일반인도 그리라면 그냥 그릴 그림을 존나 비싸게 팔아서 '이게 미술품 맞음?'이라고 하면 '공부하고 와라. 그러면 알게 된다.'라고 논리를 펴는 사람들에게 반문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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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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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부전장애 |
그런 입장이라면 인정함. 예술에 철학적 가치를 부여하는 건 상관 없는데, 수십억을 줄 만큼 가치가 있다고 못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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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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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부전장애 |
그리고 과학, 문학, 체육 이야기로 비교하는 건 잘못됐음. 예술과 추구하는 방향, 가치가 완전 다른데, 그걸 동등하게 비교하라는 것은 드래곤볼 vs 슬레이어즈처럼 의미없는 논쟁으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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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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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 |
진짜 좆문가들이 많구나.. 정작 현대미술 하는분들은 이 댓글들을 안볼텐데말이야 가치가 있고 없고는 그걸 하는 사람이 정하는거지 평소에 현대미술 감상하러 다녔던 사람이 아니라면 좀 조용히 좀 해줬으면 하는데 그저 모니터상으로 몇번 보고 까는거라면 할말이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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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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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기아까운시간 |
저 작가로 생활하고있는데..ㅠ이런글봐요ㅠ 고딩때부터 웃대는해와서..ㅠ슬플따름.. 분쟁이르키기두싫고..그냥 웃대와서 즐겁길바랄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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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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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Cheese |
예전에 어떤사람이 현대미술은 좋목질이라고 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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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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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치토스 |
현대미술 사고파는 인간들을 욕해 그럼..그럼 축구판은 구단주들 친목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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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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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좋은사람o |
개인적으로 미술의 가치를 따지는 일은 있는 자들의 놀이라고 생각함 나에게 있어 좋은 미술은 게임그래픽 정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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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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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복사 |
이런 한심한글좀 그만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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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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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한심한글 기준이 뭐죠? 어떤 문제에대해서 의문을 제시하면 그게 한심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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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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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쌈닭 |
너무 멀어 그들만 아는 세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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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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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
피터 벡셀. 지하철 계단을 세는 사나이 라는 단편이던가? 생각나네. 지하철 노선도를 외우던 남자가 있었는데 항상 지하철 역에 가서 하는 일이라곤 노선도만 보는 것. 절대 지하철은 안 탐. 그는 지하철 노선뿐만 아니라 열차가 몇시에 어디서 정차하는지까지 모ㄷ두 알고있음. 그래서 지하철 타는 사람들을 이해 못 함. 어차피 0역에서 타면 x역에 몇 분 뒤면 도착하는지 아는데 뭐라허 그걸 타면서까지 확인하려고 들지? 그래서 주변 사람이 답답해서 사람들은 자하철 노선의 위치와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려고 지하철을 타는 게 아니에요 라고 해도 그 남자는 이해를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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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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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
어쩌다 지나가던 사람이 역으 위치를 물으면 계속해서 붙잡고 묻지도 않은 역의 위치와 걸리는 시간까지 이야기하는 바람에 미친 사람 취급받기 일쑤. 하지만 여전히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음. 예를 들자면 가만히 서 있는사람한테 가서 "이 역에 왜 왔죠?" 라고 물었을 때 그 사람이 ㅇㅇ역에 가려고요 라고 대답하면 " 그 역은 여기서 3장거장 떨어져 있고 가는데 7분이 걸립니다. 제가 알려줬으니 굳이 거기까지 가면서 확인할 필요 없어요. 돌아가세요" 이럼. 그럼 그 사람은 미친놈 취급하고는 열차 타고 가버림. 그럼 그 남자는 또다시 의아해짐. 저 사람은 왜 굳이 지하철에 탈까. 내가 이미 ㅇㅇ역까지의 거리를 다 알려줬는데. 무슨 정거장을 지나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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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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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
그러던 어느날 지하철에 기계가 생김. 지하철 역의 수와 도착시간도 다 알려줌. 남자는 기계와 지식을 겨루지만 패배. 그래서 좌절함. 자기가 더이상 희귀성이 없다는 생각에. 그러던 어느날. 그는 불현듯 좋은 생각이 남. 바로 지하철 역들의 계단 수를 외우는 것임. 그건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을 테니까. 그래서 남자는 지하철 계단 수를 세고 외우기 시작함. 그리고 역에 오는 사람들에게 말함. 이 지하철 계단의 수는 117개입니다. 굳이 세실 필요 없어요. 제가 다 세서 알려드렸으니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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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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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
그렇다면 이 남자가 지하철 계단을 세는 게 과연 예술인가? 하는 생각거리가 생김. 사람들은 지하철을 여기서 저기로 가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지 결코 그 자체를 궁극적인 목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님. 예술은? 사람이 행복으로 가기 위한 수단이지 결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님.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을듯. 그렇다면 현대미술이 과연 많은 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게끔 하는가? 지하철에 대해 공부하고 온 자만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건 아닐진데...사람이 예술을 통해 행복해지려면 그 예술가의 일생과 정보들을 미리 공부하고 가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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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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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
한편 예술이 꼭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줘야만 예술인가? 라는 생각도 들듯. 지하철 계단의 개수를 외우고 다니는 남자가 자기는 예술가라고 한다면 누구는 동의할 것이고 누구는 동의하지 않을 것임. 그에 동의한 이들이 자기들끼리 시장을 이룬 것을 가지고 동의하지 않은 이들이 뭐라 할 건 아닌듯함. 그냥 관심 가지지 않으면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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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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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또라이 |
고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나오는 작품 감상법에는 내재적 관점과 외재적 관점이 있습니다. 내재적 관점은 작품 그 자체만 보고 감상하는 방법이죠. 그림으로 치자면 그림 스킬이라던지 전체적인 그림의 느낌이라던지 말이죠. 외재적 감상법은 작품과 관련된 외부의 상황이나 제작자의 인생 같은 걸 관련지어서 감상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황진이의 시조 중에 임을 그리워하는 시가 있는데 그 시의 모티브인 실제이야기로 당시 조선시대의 지방에서 지내는 기녀와 잠시 그 지방에 부임한 관리와의 사랑에 빠졌지만 관리는 새로운 곳으로 떠나야하고 기녀는 같이 갈 수없는 그런 이야기를 보고 감상하면 작품에 대한 더 깊은 감정이나 내재적이었을 때 느끼지 못했던 느낌 나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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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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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밍뿌 |
재밋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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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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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ㅇㅈ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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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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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본능사이퍼즈 |
작성자 분란조장성 글일꺼 뻔히알면서 올린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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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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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뉴어 |
글의 수준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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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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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있을까 없을까 토론인데 수준을 왜 따지지? 전 예술이 아니랒고 한적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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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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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찌르호크 |
모든 분야는 하나의 학문이다. 현대 수학이 당장 효용가치 없는 수식을 구한다고 해서 의미 없는 일이 아니듯이, 현대철학이 삶과 동떨어진 난해한 주제를 풀어낸다고 해서 인류의 정신과 무관한 일이 아니듯이. 우리는 몇백년 전의 수식과 몇백년 전의 철학을 소비하며 살아가면서도 예술의 현대성에 다가갈 수 없다고 비아냥거린다. 현재의 우리가 소비하는 것은 몇백년 전의 예술이다(당시에는 예술이 아니었을). 모든 학문은 현대에서 몇 걸음 앞서 나간 자들의 것이다. 그것이 몇백년 뒤의 인류를 위한 것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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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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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꾹 |
미술관은 자주 가냐 얘들아? 핸드폰 액정으로 손톱만한 사진보고 뭘 논하냐 직접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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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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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orias |
제목보고 암걸릴까봐 안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우호적인 사람이 많아서 마음이 좀 놓인다... 지금 작업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기성작가가 아닌 젊은 창작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어떤 고민들을 진지하게 하고 있는지 조금 아는 입장이라 평소에 현대미술 전부 허울뿐인 사기로 취급하는거 보면 가슴이 철렁한다. 미술 하는 작가들이 내 작품 팔아서 부자 되려고 작업하는 것도 아니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거나 단순히 작업이 주는 고양감에 중독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미술이 접근하기 어렵고 재미없기는 하지만 소신있게 작업하는 모든 창작자들이 존중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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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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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orias |
재미없기는 하지만-->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재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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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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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lin02 |
너무1차원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예술이란 누구나 봤을때 "와 이거 개쩐다"하는게 예술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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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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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렐라 |
사실 미술이 저렇게 되버린 이유는 미술의 특성때문에 그럼...미술하는사람들이 돈버는 방법은 대중과 상관없이 자기 그림 사주는 사람한테만 맞추면 됨 아무렇게나 그려놔도 사는사람이 맘에들어하고 비싸게 주면 그만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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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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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렐라 |
근데 음악은 그게 아니거든...음악이 벌어먹고 사는방법은 대중에게 어필하는게 중요해서 결국 대중에게 맞춘 음악이 발전되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먹고살수 있는거...쉽게 말해서 미술은 자기그림사주는 한사람한테만 잘보이면되서 저렇게 발전한거고 음악은 특성상 대중에게 어필해야 먹고살기 때문에 저렇게 발전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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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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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렐라 |
근데 재밌는게 미술중에서도 만화 예를들면 웹툰같은건 점점 발전함??왜그렇겠음 웹툰같은건 한사람을 위한게 아니라 불특정 다수가 많이 봐야 먹고살기 때문에 점점 대중에게 발맞춰 발전하는거...그냥 생물이 환경에 맞춰서 진화하는거랑 비슷하게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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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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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즌존스 |
걍 전체적으로 현대미술 까는쪽을 수준낮다고 폄하만 하는게 추천만 받는거 보면 몰아가는거로밖에 안보인다. 보면 자기 의견 잘 정리해서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 싸잡아서 한심하다니 수준이 낮다느니 하는놈들은 걍 다 논리로는 못따져보겠고 물타기나 하는건가? 이런 가치판단 하기전에 인성교육이나 받고오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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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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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댓글보면 작성자 무식하다 이런말 많은데 전 의문점이 생겨서 적은겁니다 제가 작성한글이 틀리다고 생각하시면 왜 틀린지 적어주세요 그냥 현대미술 까네? > 무식하네 이게 더 무식한거아닌가요? 몇몇분들이 적어주신 댓글보고 많을것을 알아가는데 이상한분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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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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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만먹은애 |
토론을 다툰다고 생각 하시는것 부터 잘못된 생각을 가진신것같은데요? 이런글이 똥글이라고 하시는데 왜 똥글이죠? 분란유도? 몇몇사람들 빼고는 평소에 가지고있던 생각을 다시 생각해볼수있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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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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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저도 처음엔 현대미술이 좋다고 생각하지않았지만 여러 댓글을 써주고 이유를 설명해주신분들덕에 현대미술이란게 어떤건지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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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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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의견 대립하는게 다툰다고 보는건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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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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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시간을 보시라는데 현대미술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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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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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시간을 보면 처음댓글단분은 "까" 라고 볼수있지만 그다음 댓글부터는 토론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데요? 그 사이사이 아무런 근거없이 욕하는 분하고 아무런 근거없이 옹호하시는분이 몇몇계셔서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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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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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현대미술을 부정한다고 해서 님이말하는 "까들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을가지고 현대미술을 평가하는겁니다 평가는 누구나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보시면 아무런 근거없이 부정 하지않는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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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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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애매한게 그럼 웃대에는 이런글을 쓰면 안되는건가요? 웃긴자료가 아니라면 자신의 사진을 올려도 안되고 슬픈글을 올려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왜 토론은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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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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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분란조장을 이야기하시는데 분란조장이 제대로 뭐죠? 의견이 나누어지게 되면 분란유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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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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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입을 다물수없다는게 현대미술을 부정하는게 마음에 안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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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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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똥글이라고 폄하 하는게 악감정이들어가 분란조장하는 댓글아닌가요? 분란조장 , 다투는걸 싫어하신다면서 부추기고 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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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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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이런말 하기는 뭐하지만 이런글이 싫으시면 안보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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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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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사람들이 다투는 불협화음때문에 눈쌀 찌부려져서 댓글을 다셨다고 했는데 말이 안맞네요 댓글들은 자신의견을 주장하는데 님은 폄하하고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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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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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네. 잘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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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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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먹은사람 |
작성자 태도에서부터 남의 의견 들을 생각 안하고 있네 ㅋㅋ 그러면서 무슨 현대미술 어쩌구... 님도 그냥 현대미술 하시는 분들이 님 의견 안듣는다고 생각하고 사세요ㅠㅠ 남 존중하지 못할 발언을 하면서 존중받길 원한다는게 좀 이기적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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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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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먹은애 |
댓글 다시 읽기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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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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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먹은사람 |
계속 읽어봐도 님 말투 날카로운거 느껴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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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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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가득한꽃동산 |
여기 답글 이미 진흙탕이라 뭔 말을 한들 볼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는데 미술전시회 한번도 안가본 사람이라면 일년에 한 번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가보길 추천함. 까더라도 알고 까야지.. 가보면 알거임 성의없는 작품 없다는걸;; ㅇ점하나 찍는다? 물건 던진다? 아주아주 극단적인 케이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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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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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대조한 |
<박제>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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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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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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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1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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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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