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어느 회사 사장이다.

덕분에 우리는 풍족하게 살수 있었고

고층 아파트에서 우린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었다.

근데 어느날 회사에 간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 다은아（가명） 좀있다가 택배가 올텐데 엄마가 샤워하고 계시니 문밖에 택배를 놔두고 가라고 하고 절대 문열어주지마 내가 30분후에 집에 도착할테니까 그떄까지 꼭 "

엄마는 다급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10분쯤 뒤 초인종이 울렸다. " 가은씨（다은이 엄마） 택배왔습니다. "

" 네 저희 엄마가 샤워하고 계셔서 문밖에 두고 가세요 "

난 엄마가 일러준대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한 20분쯤 지나서 문을 살짝열어 택배를 들고왔다.

" 엄마 이 택배 맞아? " 전화로 엄마한테 물었다

" 어 그래 너 문 제데로 닫았지? "

" 응 제데로 닫았어 "

나는 혹시나 해서 문으로 가서 다시 확인을 하기로 했다.

근데 이제 보니 현관문이 살짝 열려 있었다. 얼른가서 현관문을 닫으려 하니 바느질로 꿰매진 손이 갑자기 문에 턱 올라왔다. 덜컹덜컹덜컹
갑자기 온 얼굴이 꿰메진 사람이 문을 열려고 했다.
" 진수야（남동생） 도와줘! "

" 뭐.. 뭐야 저건! "

남동생은 깜짝놀라 달려와 문을 닫으려고 애썼지만 팔까지 불쑥 들어온 현관문은 닫기 쉽지 않았다.

" 일단 방안으로 도망쳐! "

나와 동생은 우리방 으로가 문을 잠갔다.

한숨을 쉬며 밖을 쳐다보니 베란다에서 그 사람이 우릴 노려보며 들어오려고 하고있었다.

" 현관문으로 뛰어! "

창문이 뿌서지는 소리가 나더니 그 사람이 창문을 비집고 들어오려고 하고있었다.

나는 동생방에 있는 방망이를 들고 그 사람의 얼굴을 쳤다

둔탁한 소리가 나더니 그 사람이 쓰러졌다. 그리고는 다시 일어서 비틀거리며 우릴 쫓아오려고 했다.

우린 얼른 현관문 쪽으로 나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까지 내려와 아파트를 바라 보았다. 근데 아까 그 남자가 계단을 통해 뛰어내려오며 우릴 쳐다봤다 8층 7층 6층 움직일떄마다 층층마다 빛이 났다.

우리는 얼른 아파트 청소 용구함에 숨었다. 탁탁탁 발소리가 나더니 청소 용구함 문 사이로 그 사람이 보였다.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고 비명이 새어나올거 같았지만 참았다. 그 사람은 이리저리 살피더니 우리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 당신 딸 아들 죽이려고 했지만 너무 잘 도망쳐서 그만 놓쳐버렸군 하지만 난 보고말았어 그 눈동자를 오랜만에 청소를 해야겠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