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게 여러분 연휴는 잘 보내셨나여~?

보라는 애니는 안보고 만화책만 깔짝깔짝 사서 보는 레이무입니다; 

가끔 만화 보면 코타츠 라는 탁상형 난로（?） 가 등장하는데... 처음엔 사고 싶었어요

근데 가격이 20~50만원 정도 해서, 그냥 나무 구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

가격 수준이 진짜 한겨울에 출타하는 매미 아닙니까?

이불을 고정시킬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그냥 상판의 하중으로 고정하는 자연적이고 돈이 안 드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난리피우지 않는 이상.. 가만히 있으리라. 라는 생각이 ��!

（제작 과정은 따로 직게에 올리겠습니다 http://huv.kr/workshop19983 ）

상판, 하부 다리를 아예 분리시키는 구조입니다. 그 사이에 두꺼운 겨울 이불을 넣고 무거운 상판으로 눌러 덮는 방식입니다.

뜨듯한 겨울 이불을 덮.

높이가 다른 탁상에 비해 조금 높습니다..

한번 안에 들어가 보니 난로같은 걸 넣지 않아도 훈훈합니다

한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던, 귤과 만화책 놓는 것!

곧 앙 금모띠 극장판이 나온다길래 금모 한번 재탕해야겠어요..

레이무야 귤 먹을래~?

"아니"

나중에 방석 하나 사다가 깔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조금 높지만 만화책 읽는 데에는 지장이 없으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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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하다가 피곤하면 내려와서 바로 자거나 책을 읽게끔 배치를 해 두었어요.

데레스테 룸 배치를 해본 경험이 여기서 쓰일 줄이야...

아직도 니스 코팅한 냄새가 솔솔 나요

만들고 보니 너무 뿌듯뿌듯

5만원 내외의 재료값을 들여 50만원짜리 크기를 씹어먹는 코타츠를 맨들다니!

풍족한 덕질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