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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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디다 [45]

작성자

그래나외롭다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657524 추천 395 반대 0 답글 45 조회 22,248 작성시간 2017-02-09 02:24:06 이동시간 2017-02-09 0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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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아재다

회사에서 돈 열심히 벌땐

일면식하나 없는 엔터스 병원비도 입금해주고

착한일했다고 뿌듯해하고 그랬다

재정악화로 월급이 밀리고 결국 회사는 문닫고

서울로 무작정왔다

난 어려서 부모님 잃고 친척집 고아원 전전긍긍하면서

나름 즐겁거 살아볼려고 노력했고 그랬다고 믿는다

그런데 지금은 무릎을다쳐서 밖에도 못나가는

방세도 못내서 노숙자가 되기 일보직전인

빌린돈도 못갚아서 전전긍긍하는

쓰레기가 되어버렸다

삶이 디다 이만하면됬다 할만큼했다 싶다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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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답글
베스트1

착한소심이

맘고생심하셨죠?ㅠㅠ 많이 외로우셨을것같아요...작성자님 이거 하나만 알아주셨으면해요! 작성자님은 절대 쓰레기가아니에요! 절대루요! 오히려 히어로같은 존재인걸요! 지금까지 잘 버텨주시구! 또 남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그런 히어로요! 작성자님 지금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그리구 절대로 포기하지말아주셨으면해요 작성자님!!! ㅠㅠ 제발요 좀만 더 힘을 내서 버텨주세요!!! 항상 사랑합니다! [2]

1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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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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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2:32

답글
베스트2

하춘화미쿠는니꺼

운전이랑 짐은 들수있음?타이트하게... 울회사에 다음달 퇴사하는분후임자가 필요하긴 한데 ㅎ

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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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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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4:25

답글마당 (45)

안젤라o발자크

힘.. 내셔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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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2:28:30

안젤라o발자크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당신,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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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2:29:04

크힝

할만큼 할일 많이 남았어요. 아직 남아있는 삶에서 번쩍 할 순간은 더 있어요. 무조건 버티고 일어서시리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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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2:28:45

착한소심이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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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2:32:19

착한소심이

다 좋아질거에요! 앞으로는 다 괜찮아질거에요! 그러니까 절대로 포기하지말구 슬픈생각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파이팅!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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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2:32:48

압둘라누에

진짜 이래서 웃대가 좋다 물론 다 같은 아다라서가 첫번째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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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10:00:22

드럽게진지한놈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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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2:32:32

lilillilil

무릎은 어쩌다ㅜㅜ 아이구 치료는 잘 받으셨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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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2:45:04

삼뮤다사각지대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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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2:45:05

행보크

감히 힘내란말도 못하겠다.지금까지 누구보다 힘내서 살아오셨을테니까진짜 힘든데 힘내란말 들으면 난 오히려 더 힘들더라.여기서 어떻게 더 힘내는지.. 힘을 낼수가 없는데 힘내라니까 괜시리 더 우울해지고 그렇더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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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2:46:03

스테판3분커리

형님 봄이 곧 옵니다 조금만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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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2:55:53

글이난잡해

왜 힘든일은 항상 착한사람이 겪을까..........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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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2-09 03:09:19

게시물이 47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17-02-09 02:24:06 / 이동: 2017-02-09 03:11:22 / 어시스트: 작곶바 )

작곶바

힘내요 아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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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2-09 03:11:42

몰캉이는몰캉몰캉해

힘내세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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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3:13:26

아식빵무지달다

힘내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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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3:13:49

니사랑내곁에

힘내십쇼 인생의 하이라이트는 극적으로 등장합니다. 님의 황금기가 조금 늦게올뿐입니다. 힘겨운 세상 힘들지만 힘내서 같이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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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3:14:41

깜꾹

힘내요 형님. 비온 뒤 맑아지는 날처럼 나쁜 생각들 거두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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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3:15:30

권로꼬동생

그래 힘들어서 하고싶은 얘기가 있을때 언제든지 여기다 쓰세요 언제나 들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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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2-09 03:16:29

흐긴은강력하다

나 또한 들어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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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3:17:25

복지사

아 시발 형 어디야... 아 나 진짜 좁같은 일 생겼어 형내 이야기좀 들어주라 하....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까아 롤땡긴다 작성자형 쪽지좀 줘..인생 멘토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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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2-09 03:18:45

싸닥샷백만대

계좌불러 나중에 이겨내면 술한잔 사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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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3:21:06

웃대셔틀남

당신이 했던 그 따듯한 행동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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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2-09 03:25:38

웃대셔틀남

이제 당신이 사랑받을 차례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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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3:26:20

오뎅과영혼

아무리 힘들어도 돈은 주고 받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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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2-09 03:28:23

하나만더

저희 모두가 응원할게요 힘들고 지칠때 언제든지 저희한테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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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4:22:23

하춘화미쿠는니꺼

운전이랑 짐은 들수있음?타이트하게... 울회사에 다음달 퇴사하는분후임자가 필요하긴 한데 ㅎ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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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4:25:24

유니크닉

아재 우찌 우리는 헬조선에 태어나 이리 힘들까요.. 하지만 머지 않았다! 웃으며 꽃길을 걸을 그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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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5:36:51

사조참치사조

형님 잘못 업스요, 아직 세상이 꼬자서 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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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2-09 05:58:59

청설화

형님...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아랫글도 그렇고.. ㅜㅜ 요즘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건지... 희망을 잃지 마세요.. 이렇게 다들 약한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라가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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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6:59:04

청설화

저보다 더 노력하셨을 형님이라... 제가 어찌 감히 조언을 드리겠습니까.. 하지만 형님을 응원하는 한 사람이 있다고.. 아직 희망을 잃지 마시라고 글 하나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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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7:02:03

theot

왜 이리 이런 글들이 많아.. 이런 글들 더 안올라오게 모두 행복해져라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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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7:16:50

신사가되어라

아재요 저한테 쪽지로 전화번호 남겨주세요. 얘기 할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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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2-09 07:23:52

씨끄러움

형! 진짜 왜이렇게 약해졌어 ? 원래 이런사람 아니었잖아 ! 자존심 단단 성격 단단 고추 단단 아니었어? 이런 약해진모습.. 정말 마음이 아프다. 그렇지만 그 전처럼 형이 다시 힘낼수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형! 꼭 힘내 힘내서 우리 힘들더라도 꼭 웃으며 다시 살아보자! 같이 열심히 살자 형!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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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7:24:01

먹어야살수잇다

나보다 1살형이넹ㅋ 다들 힘든가바..살기싫치.. 나도그래 ㅋ 근데 형도알잔아 지금포기하면 지금까지 악착같이 버텨온 내가 참고 살아온내가 아깝잔아좀만더힘내자 . 지금 내 힘든기분 .. 아무도이해못해줘부모라도 이해못해 하지만 어떡해 그래도살아야되고 이겨낼수밖에업잔아 지금내처지가 딱 지하철에 버려진우산이지만 언젠간 비가오는날엔 날찾을거니까살자형 이만큼햇다하지말고 아직인생반도안왓어 살아보자 어떻게든 살다보면 살구멍 나오잔아 그렇게살아왓잔아 할수잇어 ^^ 화이팅 힘내요진짜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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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8:06:50

정신좀차리게나

안녕 같은 33 감재이야ㅎ지금은 힘들지만 조금만 더 으쌰으쌰 해보자.,너 이제 꽃 길 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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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8:11:38

그짓말검은띠

38아재야. 동상 죽고 싶을 만큼 힘든일들이 많아. 동상만 그런게 아니야. 그래도 지금까지 잘 버텨 왔잖아. 좀만 더 버텨보자. 화이팅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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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8:40:29

벌거벗은마호

고운 아이는 자신을 더럽다한다. 자신은 추악하다며 돌팔매질을 원한다. 영문도 모른 채 돌을 집는 어른들도 이내 죄책감을 팔아버린다. 그건 부끄러움의 속절도 아니기에 서로가 이유없는 전쟁이 된다. 고운 아이야, 너를 사랑하고 아껴주어라. 그럼 너는 네 아이에게 연민보다 사랑을 줄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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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12:52:26

엄마있음

힘들면 주위분들 붙잡고 기대세요...부끄러운게 아니에요...꼭 기운차리셨음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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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13:18:44

김시습

나랑 동갑이네.서울이라니 소주한잔이라도 마시믄서 얘기들어주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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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14:30:54

다메데쇼하마다상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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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16:44:53

러비러비러블리

무릎은 어쩌다 다친거야.. 제대로 치료는 받았고? 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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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17:09:23

오른팔만30Kg

웃기 자료란인대 이글은 어디서 웃어야하 는거냐 내사는거 젓같다고 느끼고있는대 이런거보면 젓도아니자나 제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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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17:16:51

대화하기싫어

님 탓이 아니야 그동안 노력한만큼 더 버텨보자 씁쓸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동트기전이 가장 어둡대잖아 인생 어떻게 풀릴지 몰라 자서전쓴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더 힘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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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21:07:47

삽사배

형이 술사줄께 쪽지로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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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2-09 23:34:37

코도모

34살 아재임. 나도 너보다 딱히 나을거 없어 한달 수익이 400이 넘지만 빚갚느라 모은건 하나 없다. 내년까지는 이럴듯 싶네ㅋ 그래도 조금씩 나아져간다고 희망을 가지고 살고있다 별거없지만... 10년동안 진짜 죽을맛이었지ㅋㅋ.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우리도 나중에 남들처럼 행복하게 여유롭게 한번 살아봐야지~ 지금까지의 인생이 너무 아깝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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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2-10 08: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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