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에게도 이런 소소한 기쁨을 느끼게 해주신 김순대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당!!
우선 제가 지방사람이라 ;;
생소한 피자 가게 이름을 보고 기쁨반 걱정반으로
찾아봤는데 다행하게도 여러지점이 있는 체인점이어서 주문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주문 후 도착한 피자는 날씨 때문인지 두꺼운 옷을 입었지만 어째서인지 자신을 매력을 뽐내는 양 절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전 참지 못하고 겉을 쌓고 있던 두꺼운 단열 필름을 걷어냈고 그 안에는 봉인라벨씰은 하나도 없는 몸뚱이의 상자만이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아 뜨겁지만 뜨겁지 않게 이 추운 날씨에 먼 길을 달려와서인지 묘하게 찬 기운이 맴돌았지만, 이내 닫혀있던 상자를 여니 아직은 때묻지 않은 하얀 치즈와
각종 채소가 버무려져 뜨거운 열기를 감추지 못하였고 절 자극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 ㅅㅂ 노잼이니 여기까지 하겠씁니다.

피자의 맛은 달달하니 짭짤했고 또 할라피뇨? 그것 때문인지 매콤매콤한 맛이 있어서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맛이었습니다!!
메뉴 이름인 웃음꽃피자 답게 꿀맛이었습니당

어제는 유난히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난 날이었는데 그 마지막을 더 기모띠하게 해주신
김순대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리며 그럼 ㅃ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