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으로 고맙다거나 존경스럽다거나 친해지고싶다든가
그러면 표현을 해야하는데
나서서 표현하려고 하면 갑자기 그 온몸의 신경이
갑자기 겁나 뻣뻣해지면서?
말이 잘 안나옴 뭔 말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내가 그런거 표현했을때
사람들이 무슨 표정 지을까도 너무 걱정됨 왜 걱정되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걱정됨
그런거 한번 할라치면 한 3-5일간 할말 생각하고
이거 맞아? 표현 굳이 해야해? 하는 또다른 나자신이랑도 싸우고
속으로 시뮬레이션 존나 돌린다음에
하려면 그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해내는데
그러느라 진 다빠져서 자주 못함
근데 고마운일은 너무 자주 발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