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 갑자기 떠올라서 쓰는 써임

때는 내가 중2~3사이였음

그 때 내가 bl에 한창 빠져있을 때라 mp3로 소설보는거는 게이소설 존나 넣어서 보고다닐 때였음

친구들도 다같이 돌려보고 추천하고 해줬는데

내 친구 중 하나가 게이야동이 있다면서 보라고 사이트 주소 가르쳐줌

내가 하교하고나면 울엄마아빠 맞벌이해서 항상 8시에 돌아온단말야

그거 믿고 집에 있는 유일한 공용컴퓨터로 게이야동을 보기 시작함

지금도 부모님이 살고있는 우리집 거실 집구조임

전창에다가 밖에 정원도 있음

오 시벌 이게 실제로 게이들이 하는 섹스구나하면서 보고있는데

갑자기 존나 싸한거임

뭔가 시발 돌아보면 뒤질거같은 그런 느낌

그래서 오른쪽을 돌아봄

전창으로 우리엄마 존나 화나서 날 보고있었음

커튼을 닫았어야했는데 ㅅㅂ 처음으로 야동보는데 그걸 생각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좆됐다싶어서 일단 컴퓨터껐는데 울엄마 집으로 들어옴ㅋ

존나 도망가고싶었는데 도망가면 더 쳐맞을거같았음..ㅠㅠㅠㅠ

그냥 야동걸렸으면 이런거 보지마!이랬을텐데

ㅅㅂ게이야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야동걸린게 게이야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생각해도 이불존나 뻥뻥차네

그 날 존나 쳐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쳐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동생 검도배워서 집에 목검있었는데 그걸로 진짜 말그대로 개쳐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여자남자 이딴거없음ㅋㅋㅋㅋ잘못했으면 목검으로 쳐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언 10년뒤..

엄마..딸은 이제 캐릭터팬티를 보고 헉헉되는 바람직한 어른이 되었어요..

엄마...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