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반60아재라 말 편하게 할께（요）

다들 알고있는 세월호 인신공양'설'（어디까지나 소설임）을 정리해보면

세월호가 최태민을 위한 종교적 인신공양 가능성은 다음과 같아.

1. 공양미 300석 = 세월호 희생자 302명 （실종 + 사망）

2. 세월호 출항전 1등항해사가 선장노릇 할 수 있게 법이 개정됨.

3. 세월호 출항시 안전 관련 선원 대부분이 입사 첫날 항해함.

4. 뜬금 없이 출항할 때 배가 바뀜. （오하나마호 → 세월호）

5. 인천부두에서 유일하게 4월 15일에 출항한 배는 세월호 뿐.

6. 최태민 20주기 천도제는 4월 16일 = 세월호 사건 4월 16일

7. 세월호 항해지역에 사격훈련 항해경보 발령

8. 세월호 선원 대부분이 구원파

9. 박근혜 7시간 잠수

10. 해경이 구조는 안하고 사람 수부터 셈

11. 최태민 연설 중 세월호 학생들을 ' 고귀한 희생 ' 이라고 표현함

나는 여기서 8번에 좀 주목해보려해.

다들 이 메모 기억할꺼야.

이 메모 자체도 상당히 소름돋지만 4가지 의문을 추려보도록할게

1. 여기서 말하는 세타（Θ）가 누구인지?

2.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일이란건 무엇인지?

3. 징계를 넘어 경고수준의 메시지는 무엇?

4. 쌩뚱맞게 등장하는 '범사에 고맙고 감사해라' 라는 문구는?

나는 이 네가지 질문에 대한 그럴듯한 결론을 하나 도출했어.

먼저 중요한 전제를 하나 하고 갈게. 

"모든 선원들이 구원파였다는 말이 사실이고, 구원파는 영생교 또는 영세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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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서 말하는 세타（Θ）가 누구인지? 

내 친구들과 주위 어른분들중에 기독교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몇몇 있어. 

그래서 그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교회도 여러번 나갔는데 거기서 재밌는걸 발견해.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하나님', '예수님'이라는 말은 정말정말 많이, 자주 써야되는 말이야.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을 명시할때 성경에 나오는 '나는 처음이오 마지막이니' 라는 구절을 인용해서

주로 'AΩ'로 표현을 하지.  

그럼 신학자들이 예수님은 어떻게 명시할까?

...

느낌이 오지?

바로 세타（Θ） 야. 바로 저 메모에 나왔더 그 세타. 

그리고 이러한 표기법은 어느정도 교회를 오래 다닌 신도들이라면 실제로 사용한다고 해. 

- 세월호 선원들은 （기독교의 이단 종교인）구원파의 신도였다

- 세타는 기독교에서 오래전부터 예수님을 뜻하는 문자적 상징（symbol）이었다.

나는 이 메모에 나오는 세타는 '인류의 신적 구원자'를 의미하는 거지. 이것이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인거고. 

아직 끝이 아니야. 조금만 정신을 집중해줘.

그럼 그들에게 예수님（구원자）은 누구일까?

영생교에 대해 검색해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어. 

（https://ko.wikipedia.org/wiki/%EC%98%81%EC%83%9D%EA%B5%90） 

"영생교는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영생교의 목사를 신적인 구원자로 생각한다" 

그래. 그들이 말하는 세타（Θ）는 바로 영생교의 목사 또는 현재 수장이 되는거지.  

여기서 1번의 질문에 답해보면

1. 여기서 말하는 세타（Θ）가 누구인지? --> 영생교（구원파）의 교주 또는 현재 지도자 

여기까지가 1번에 대한 나름의 해답이야.  

그리고 이어서 2.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일이란건 무엇인지? 질문을 다루기 전에

3번과 4번을 먼저 살펴보고 넘어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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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징계와 경고란건?

4. 쌩뚱맞게 등장하는 '범사에 고맙고 감사해라' 라는 문구는?

사실 세월호의 배후가 국정원 하나라고 생각했던 그 시절에는 이 문구는 그냥  

'국정원의 무서운 압박' ,' 국정원의 지원에 감사하자' 라는 걸로 해석될 수 있었어.

그런데 지금은 모든 정부 세력의 배후에 무당/종교인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지..

그리고 앞서 보았듯 세타가 그들의 종교적 수장이라고 하면 이 두 메모는 너무 당연하게 해석되지.

징계를 넘어 경고수준의 메시지?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징계가 경고보다 강한 의미를 갖지.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신이 내리는 벌에 징계라는 말이 등장하지 않아. 대신 징벌, 천벌 등의 단어를 사용하지. 

기독교에서 '징계'라는 단어를 쓰는 거의 유일한 경우는 교회 전도사, 목사등 주요 직책의 인물들이 잘못을 했을때, 

기독교 교단에서 일정한 벌을 내릴 때 사용하는 단어야. '징계'라고도하고 '치리'라고도 하지.  

이걸 생각하고 저 메모를 다시 보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어

"（영생교）교단에서 주는 징계보다 무서운 （신적인 존재）누군가가 주는 경고"

그리고 신적인 존재는 역시 영생교 교주, 수장이 되므로 위 문장은 다시 정리하면,

"（영생교）교단에서 주는 징계보다 무서운 '교주'가 주는 경고"

로 해석될 수 있어. 

그리고 우리가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데 '메시지' 라는 단어 선택이야. 

왜 이 메모를 쓴 세월호 관계자는 굳이 메시지라는 단어를 택했을까?

이것 역시 그들이 종교집단의 일원이었다는 걸 보면 쉽게 풀려. 

교회를 다녀본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할 내용인데,

목사의 설교를 통해 신도들이 얻은 교훈이나 느낀점을 일반적으로 그들은 이렇게 말해

'메시지' ...

결국 저 메모의 징계를 넘어 경고수준의 메시지는 이런뜻이야.

"（영생교）교단에서 주는 징계보다 무서운 '교주'가 주는 경고" 를 설교에서 느꼈다. 

그리고 4번째 질문인 4. 쌩뚱맞게 등장하는 '범사에 고맙고 감사해라' 라는 문구는? 가 이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어. 

기독교, 카톨릭의 가장 흔한 설교 주제 중 하나가 바로 '범사에 감사해라' 라는 주제야.

다들 기독교 집이나 식당에 가면 이런거 붙어있는거 기억나?

그래. 결국 범사에 고맙고 감사해라 는 메모는 설교나 강연의 마지막 마무리 멘트, 아니면 메모를 작성한 사람의 개인적 사견일 수 있어. 

（정리）

1. 여기서 말하는 세타（Θ）가 누구인지?

3. 징계를 넘어 경고수준의 메시지는 무엇? 

4. 쌩뚱맞게 등장하는 '범사에 고맙고 감사해라' 라는 문구는?

에 대한 해답을 종합하면 우리는 이 메모에서 다음과 같은 추측을 할 수 있어

메모의 작성자는 자신의 종교 수장의 설교（또는 강연）에 숨겨진 무서운 의미를 발견했고,

이를 통해 범사에 고맙고 감사하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2편은 조금있다가 올리도록 할께. 태클환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