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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있음）
난 뉴밀레니엄 뭐시깽이 한참 떠들던
초딩때부터 정신과에 다녔음
이사를 자주다녔고, 가끔은 병원의 사정으로
길게는 몇년 짧게는 몇달단위로
다양한 정신과 전문의분들을 만나야했어
（대학병원 포함, 신의진도 만나봤음）
이게 새옹지마인건지
병원/의사간 차트를 공유하지 않는데다가
전문의도 내가 입열기전엔 알수없는 병이다보니
내 스스로 내가 복용해온 약이라던지
조울증에 대해서,
다시말해서 나에대해서
자세하게 알아야했고
덕분에 빠삭해졌음
（물론 선무당이 되었는지도 모를일..）
확실히 난 일반적이지 않은점들을 갖고있는데
'너네랑 다르다는걸 알아둬라..' 이런느낌이 아니고
'이게 문제되는건가..?' 이런느낌이라
불안한 부분이고, 가끔은 무서운데
성인이되며 정보는 쌓여가지만
그만큼 위험하다는데 분명해진다.
조울증이 상식이 아니란건 알게됐고,
며칠전 야짤에 눈이멀어 십일년을 거주한
서식지를 벗어나서 타사이트를 기웃거리며
정신질환에 대한글 몇가지를 읽었는데,
막상 웃자에는 전체검색에도 나오질않아
이렇게 글을남겨봐.
왜인지 조울증하면 다들 울다가 갑자기 웃는
급격한 감정변화를 생각하던데, 그렇진않아..
（나중엔 모르겠는데 아직까진 안그럼）
（그리고 조울증 증상에 그런내용이 없음）
보통 진단될정도로 맛탱이가 가기전까지
기분이 정상범위 한참 위에서
6개월을 넘게 떠있기도해
그런데 정확하게는 마약처럼 작용함.
코카인처럼 각성이 되는건데
도파민&엔돌핀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충분하게 반년에서 길게는 몇년동안 리필됨
아직 그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은듯해
（군의관분은 당겨쓰는 개념이라고 설명해주셨음）
문제는 균형이 깨진거고, 결코 좋지않다는거야
만화에서 한번쯤 보고 들었을법한 '각성' 상태는
스타크래프트 Power overwhelming 을
현실에다 친다고 생각하면됨
전문의들도 조증자체는 쩌는거라고 설명하듯
에너지가 넘치면 진짜 끝내줌
밤새도 활력이 넘치기때문에
시험기간이나 과제앞에서 강력해짐
나는 좀 특이한 경우같기는 한데
6년전 겨울에 백년만의 한파였던날에
설원이나 설경쩌는 산간에서
나시입고 영상찍은게 남아있어
당시 내 SNS는 옷으로 계절을 구분하기 어려움
단지 추위를 못느끼는게 아니라
몸에서 뜨끈뜨끈 열이나고 동상도 입지않고..
여기까지 읽었다면 감이올텐데
조증은 초능력처럼 말도안되게 엄청남.
（에너지가 넘치는거라서 추위저항상승 외에도
수면저항처럼 게임에서 본듯한 효과들이 나타남）
그런데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올라갔던 붕떠있던 기분은 반드시 떨어지게됨.
조울증은 보통 정상범위 이하로 내려가는데
6개월을 약빤듯 붕 뜬상태로 끝없이 떴으니
몇주간의 우울증으로 떨어질때 충격이 엄청나..
그래서 자살율이 일반적 우울증보다 훨씬높아.
사실이게 결론이야.
자살율이 우울증보다 높다.
절대로 위 한문장으로 이 글을 요약할 순 없지만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조울증환자는
삶을 비참하게 마감하는건 현실이야..
나는 이 부분을 인정하기 어려웠어.
본인의 미래는 어둡다는걸 인정할사람이 있을까?
그렇다면 논리적으론,
우리누나와 같은 선택을 하게되겠지.
다행이도 비록 소수지만
（냉철하게는 극소수라고 써야하지만 그러기싫음）
링컨이나 처칠처럼 조울증을 갖고도 성공하는
케이스가 있긴 있다는거야.
흠..
조울증으로 진단되면 총을 쥘수없어.
근데 나같은 케이스가 더러 있었을거야.
나는 한참 조증일때 신검을 받았고,
해병대에 대한 환상을 갖고있는터라
덕분에 1급현역으로 시작됐지만..
（참고로 정신과경력 있으면 신검때 따로부름）
결국 7급 재검을 거쳐서 보충역까지 떨어졌는데
그 과정에서 몇년이 걸렸고
（아직도 팔각모보면 질질쌈..）
아무튼 신검이 다가온다면
국방부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시청은 자제하고
어자피 일단은 현역주니까
솔직히 말하라는 조언을 해주고싶다.
총기난사때문에 어지간하면 거를테지만
그 과정에서 혈액검사도 하고 뇨검사도 하고
머리카락도 뽑아가고
다이나믹한 검사가 기다리니
엉뚱하게 잔머리 굴리는건 권하지않음.
남들이볼때 이게 혜택이려나..
성격을 바꿔버릴 완치불가능한 병인데
혜택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분에게 주고싶음..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조증이 영어로는 Maniac 뭐시긴데
매니나.. 많이본단어지ㅎ
조증을보면 상당히 광적이야
（실제로 미친것처럼 행동하기도 하지만）
조증은 조증답게 광적으로 뭔가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어.
게다가 조증상태일때는
공감능력, 창의력, 지능지수와 감성지수가
미친듯이 올라가는데..
이부분도 특정마약 （LSD） 와 닮았지..
좋은점 : 마약같음
나쁜점 : 마약같음
슬슬 마무리 지어야겠다.
조울증은 완치개념이 없는 병이야
하지만 약물로 정상범위로 유지시킬 수 있어.
약물치료없이 살다보면 극조증상태가 되는데..
무서운 부분이라서 언급하지 않을께.
（간단히 말해서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기 시작함）
덴마에서 우주역병 발병증상이랑
매우 유사해서 이쪽증상을 모티브로 따온듯하더라..
（곧 뒤지는데 누구보다 건강한듯 보인다는）
사실 나도 극조증을 체험한적이 있고,
조울증은 결국
극조증을 향해가는 과정인듯한데..
그 부분은 마주하기가 어려워.
내가 여지껏 약물치료를
절대 거르지않는 이유기도해..
후.
알려주고 싶은 내용이 많은데..
간단하게 끊으면
천재가 요절한다는 말이 조울증과 연관있을 가능성..
조울증이 두종류며, 진단명은 양극성장애고..
그 전까진 엄빠한테 끌려가다그
공황장애가와서 처음으로 내발로 정신과간거..
폐쇄병동 갔더니 내또래 누나들이 있었고..
일부 겁나멀쩡한데 아세톤원샷해서 들어온
걸스힙합 춤추는 누나부터..
안면트기싫은 정신질환 탑재한 양아치..
맨정신으로 술취한듯한 행동 한것들은
사회적으로 이해해주지 않는것.. 등등..
썰풀다간 답이없으니
오늘그린 그림을 올린뒤
약먹어야겠다.
세줄요약
1. 조울증은 울다웃는 똥꼬에 털난게아니고
2. 마약처럼 에너지가 과잉된 상태에 더 가까움
3. 그래서 높았던 조증이 끝나면 깊은 우울증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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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2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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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22:2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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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의게이 |
양극성장애 즉 조울증을 앓고 있을 때 자살은 오히려 극한에 치다를 때가 아니라 평온해졌을 때라고 함 그 심정을 헤아려보면 참 안타까운 병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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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2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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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미역남 |
저도 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정말 공감가네요. 남들은 모를 겁니다. 기분 좋을 때의 그 에너지며(진짜 가만히 있으면 미칠 거 같아서 운동을 하는데 헬스장 한번 안 가본 놈이 2시간 거뜬하게 운동하고도 만족이 안됨) 우울해졌을 때의 공허함. 특히 우울에서가 아니라 아무 것도 안 느껴질 때 자살을 생각한다는 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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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2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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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sunbee |
혹시 약 오르필 서방정 이런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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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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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치덕 |
매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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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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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니나 |
외국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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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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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추억 |
여자그림 뭔가 힘있게 잘그렸다 느낌있네. 몸은 안그렸나?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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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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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do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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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고생하셨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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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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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게이 |
양극성장애 즉 조울증을 앓고 있을 때 자살은 오히려 극한에 치다를 때가 아니라 평온해졌을 때라고 함 그 심정을 헤아려보면 참 안타까운 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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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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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루틴 |
바이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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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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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루틴 |
동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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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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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센터 |
디스오더! 동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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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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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arang |
나 지금 졸라 평온해서 놀면서 기다리는중 ㅋㅋㅋ 한달남았다 그 영화에서도 이렇게 평온히 때를 기다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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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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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오지 |
저도 친구들이 조울증 의심된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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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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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하게생김 |
공감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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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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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닉이뭐냐 |
음 힘을한번에 끌어다쓰고 방전되는걸 반복하는거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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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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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 |
에...나도 비슷한데....나도 조울증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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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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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쾅 |
예쓰 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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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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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캉몰랑 |
공감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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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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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어나더 |
글도 중간에읽다가 조울증 증상 보이는듯.. 암튼 요약 : 조울증은 기분 좋음 호로몬 조절이 이상해져서 생기는 증상, 기분이 확 좋다가, 안 좋았다가 불규칙이므로 조심해야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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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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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나크다 |
우울증이 오면 몇주만 참으면 다시 기운이 난다는 희망으로 견디면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 도파민 엔돌핀 메커니즘 문제만 밝혀지면 조절법도 찾을거 같은데 희망을 갖고 살면 좋은날이 올거야 누구보다 열정적일수 있다는것도 남들이 못갖는 능력인데 초능력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 잠시 초능력이 충전되는 시간이 좀 필요한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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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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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요 |
일반인인 내가 생각해도 아닌거 같다. 정신병환자한테 희망을 가져라고 하는게 먹히면 그게 병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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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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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나크다 |
그럼 어쩌라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한테 위로도 하지마? 어쩌라고 그럼 뭐 어쩌라고 어?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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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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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요 |
잘못된 위로는 오히려 조롱이 되고 상처가 되니까. 취준생한테 아프니까 청춘이야~~하는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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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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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나크다 |
새끼 말투 존나 싸가지 없게하네 너같이말 곡해하는새끼들이 제일 재수없지 니가 글쓴이느 아닌데 기분이 나쁘네마네 염병이야 조울증은 말 그대로 조증과 울증이 반복되니까 울증이 영원히 계속되는게 아니니까 견디면 고통의 끝이 있다는 사실로 위안삼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아냐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여기에 맞다고 생각하냐? ㅂㅅ머저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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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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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나크다 |
답글 달아봐 개새야 너 같이 아집과 독선이 가득한 편협한 생각으로 남의 위로 글을 모함하는 새끼들 먼저 치료가 시급하다 개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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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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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요 |
미안해 흥분하지마~그냥 자살의 반대는 살자입니다 같은 군대 식판에 붙어있는 글귀가 생각나서 태클걸어본거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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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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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나크다 |
나도 욕해서 미안 근데 딴지 걸일에 딴지 걸어야지 위로하는 사람을 모욕하냐 함부로 손가락 놀리길래 손가락 부러뜨려버리고 싶었잖아 잘못된 버릇이야 고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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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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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남 |
저도 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정말 공감가네요. 남들은 모를 겁니다. 기분 좋을 때의 그 에너지며(진짜 가만히 있으면 미칠 거 같아서 운동을 하는데 헬스장 한번 안 가본 놈이 2시간 거뜬하게 운동하고도 만족이 안됨) 우울해졌을 때의 공허함. 특히 우울에서가 아니라 아무 것도 안 느껴질 때 자살을 생각한다는 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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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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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_LEEDS |
우울증...인데 이건 정신과가도 답이 없더라구... 스무살...우울증인가 싶어서 병원가서 심리검사받고 이것저것 검사하더니 조금 심한편이라더라. 불안증도 있고... 약물치료 받고선... 우울한 기분이 문제가 아니라 엄청난 무기력증이 오고... 기분이 좋다 안좋다의 경계가 무뎌짐. 중요한건 내 기분이 아니라 오늘도 살기싫은 하루를 살아야된다는게 현실. 뭐 이런 생각만 남아버림. 어떤 표정을 짓거나 웃거나 울거나 할땐...'사람들은 이런때엔 보통 우니까...또는 웃으니까..나도 그래야지...'와 같이 수동적이고 마치 기계처럼 행동할때가 잦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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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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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_LEEDS |
아 그리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아이큐는 124였는데 이게 특정한 몇몇가지에 몰빵된 결과;; 불안증이 무서웠던건 엄마와 기차를 타고 지방에 내려가는데 갑자기 온몸을 죄여오는 느낌이 들고 누가 날 죽일꺼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온몸이 굳어버림. 전신에 근육통이 온것처럼 아프고... 할수있는건 가위에 눌린것처럼 숨쉬는것밖에 못함. 이때 가장 걱정되었던건... 엄마가 나때문에 사람들앞에서 창피하지 않을까... 였음... 차라리 나 이러다 죽었음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게 벌써 12년전 일인데 그때의 무기력증과 서툰 감정표현이 남아있음. 살아가고있지만... 내가 아는 나는... 19세때 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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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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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명치대자 |
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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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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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너만그럼 |
솔직히명치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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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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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명치대자 |
니들 제대로안읽은거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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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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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팜 |
주어가 없으니까 오해하잖슴. 누님분의 명복을 빈다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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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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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명치대자 |
그러게 왜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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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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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뿅뿅 |
나는 조울증은 아니고 우울증 진단 받았었는데 가끔은 내가 조울증이 아닌가 싶을때가 있어. 그냥 이유없이 의지력이 활활 불타올라서 뭔가 막 계속 지르지만 만족이 안되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이상하게 자살충동이 들때가 있더라구. 그냥 단순 불안장애같은걸수도 있지만 작성자 얘기가 대략 어떤건지는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그래도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계속 괜찮은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는게 중요한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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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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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입니다 |
수능 공부하는데 비슷한 증상 겪어본적이 있음... 몇주동안은 엄청 열심히 공부하다가 한 1주동안은 무기력해져서 엄청 우울해지고... 그게 계속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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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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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힐조 |
조울증은 당사자도 죽을 맛이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진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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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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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는남자 |
여태 잠정적인 조울증 비슷한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 남들이 볼 때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극한의 우울하고 외로운 상태까지 내려가기를 주기적으로 반복함. 주기는 그리 길진 않고 진짜 짧으면 하루 평소는 1~4주 정도로 그리 규칙적이지 않은데 이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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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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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는남자 |
뭔가 주어진 현실이 매우 ㅈ같다는 생각은 평소에 많이 해서 내 스스로 생각해도 어떤 현실기피? 도피?적인 행동이 자주 나오는 것 같고,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편인 만큼 각 시기마다 한가지 분야에 몰두한적은 있었던건 맞는것 같은데... (지금은 침체기라 거의 의욕이 없는 상태) 가만 생각해보면 몇년 주기로 크게 보면 극도로 이성적이고 어두웠다가 극도로 밝은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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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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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는남자 |
트라우마는 주로 어릴적 기대감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과 연이은 양가친척의 사건사고, 그리고 가정문제(심한건 아니었지만 아예 없다가 생기니 심리적인 타격이 컸음)에 멘탈이 시달리다가 올해 어머니 돌아가신 뒤로 의식적으론 괜찮은데 내면 깊은곳에 상당한 쇼크가 온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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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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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부엉이 |
조울증이나 우울증을 단순히 심리적인 것으로만 치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뇌의 기능이상에 더 가깝다고 한다. 심리적으로는 자기관조 / 이야기를 털어놓을 상대가 필요하지. 주변인이 지치는 것도 그런 것 중 하나고... 여튼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는 쪽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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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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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이 |
나도 조울증임. 2개월전 진단 받음. 1년 전에 우울증 판정 받았다가 번복됨. 막막하고 나을 거란 희망 안듬. 죽고싶기만 하네. 약 먹다 보면 나아지겠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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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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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방에간다 |
저 군대 선임이 조울증 이었어요 ... 진짜 뭘해도 에너지 있고 파이팅 넘치다가 갑자기 아무표정도 없어진다고 해야하나 정색으로 일주일 길게는 한달 정도 유지되든댕 생활은 가능한대 영혼없는사람처럼 행동하드라 그러다 막 으샤으샤 뭐든다할수있을거처럼 행동하든대 왜내가이걸아냐면 나웃기다면서 근무 부사수로 고정해서 옆에서 자주봣거든 막 탄박스에서 실탄빼서 장전하고 나쏘는시늉할때 지릴뻔 ㄷㄷ 근대 막 엄청웃드라 나당황하는모습보드만 그러고 전역하고 하루있다 자살함... 나한테 장난식으로 자기는전역하면 자살할거라 하길래 장난인줄알았는대 진짜 자살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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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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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약먹고변신 |
나도 약간의 조울증 갖고 있는데 글쓴이 말처럼 조증 상태일때는 진짜 에너지가 넘쳐 나같은 경우는 그 주기가 상당히 짦음 한달정도 왔다갔다 하는데 상승 상태일때는 2~3일 밤새고도 멀쩡하고 잠을자도 4시간만 자도 멀쩡해지고 그러다가 다시 내려오면 16시간 20시간 수면하는건 기본이고 극도로 공허함 느낌에 내 인생걱정은 물론 세계평화까지 걱정하다가 학자들이 자신이 우주의 먼지밖에 안된다는걸 느끼고 자살하는것처럼 나도 모든걸 내려놓을까 라는 생각을 엄청나게 함 다행히 증상이 심하진 않아서 일상생활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아래로 내려갔을때가 정말 위험함. 직장생활하면서도 의욕이 없음은 물론이고 한줌의 흙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짐. 정말 조금이라도 저런 증상 겪는 사람들은 병원 꼭 가기를 추천함. 물론 나도 1년에 한번씩 다녀오긴 하는데 의사 말로는 아직은 지켜봐도 될거 같다고 해서 잘 참고 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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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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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꼬뾰꼬쨩 |
이렇게 병으로 앓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직도 대부분 사람들은 노력해서이겨내라는말을 한다 자살하는사람 심정도 이해못하고 꼭 힘든일을 극복하지 못해서 그런게아닌데 마치 우울로 가득찬 기생충이 내머리에 숙주가 되는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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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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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하게생김 |
나도 양극성 장애 있는데 심하지않은 편이였는데 어떤 사건때문에 정신적인 충격을 심하게 받아서 다른것들도 많이걸림 섭식장애 수면장애 공황장애 대인기피 불안장애 등등 버티기 존나 힘들었는데 내가 진짜 제일 무서웠던건 진짜 큰 충격을 받았는데도 조증상태로 들어가면 진짜 미친듯이 슬픈데 감정은 떠있고 따로 노는 느낌이라 내 몸이 내 몸같지도않음 진짜 마약한 느낌 그 상태에서 우울로 바뀌게됐을때 모든걸 잃어버린듯한 느낌을 아직도 잊을수가없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두번다시 경험하고싶지않은느낌인데 또 느끼게될거란걸 알아서 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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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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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하게생김 |
그래서 마약 먹는다는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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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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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곰 |
나도 마약받고 몇년쯤뒤부터 커피랑 혼용해서 하루의 마무리를 약에취해 지냈는데, 그것도 웃자갔음 "졸피뎀" 검색하면 나옴. 무서워서 졸피신 끊었다가 전문의분이 설득하셔서 졸민 다시복용중.. 커피를 안마시니 부작용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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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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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하게생김 |
그냥 편해지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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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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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해골 |
조울증 앓는 사람들이 의외로 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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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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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숭이보고파 |
의무소방 잘하고잇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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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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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
최근 봤던 조울증 글중에 가장 조울증에 가까운글이야 울고웃고 그건감정기복이심한거고 기분문제야.조증일때는 내가 신한테 선택받은사람이다할정도로 힘이넘쳐 말도안돼게 창작은물론이고 성욕에다 파괴심리까지 말그대로 미친듯이올라가..난 조울증 삽화를넘어서 조현증까지갔던케이스야..그이유인지는몰라도 엣날생각하면 기억이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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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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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곰 |
맞음.. 한차례 고비가 지나가면 기억력에 문제가생김.. 뇌속에 각인되었던게 없어진느낌정도로 당연히 기억나야할게 안나고.. 그럴때마다 아.. 이게 문제가 있구나싶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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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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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
지금은 반대로 울증이라 무기력증이너무 심하고 이글쓰는데도 한시간이넘게걸렸어 .요즘은 차라리 조증일때가 낫다고생각도 들어 몸에 힘은있었고 누구하나 날못막았으니.근데 글쓴이 글중에 힘을끌어온다라는말이진짜 공감이가..생명력을 끌어쓰는느낌이야..실제로도 지금은 늙은느낌이고 걷는것도 힘들정도로 힘이없어 약물복용이랑 절간생활하면서 사람껍데기는 갖췄는데 지금이너무 힘들지 말그대로 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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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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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곰 |
내경우는 큰 동기부여가 때려지면 무기력은 잠시나마 말끔하게 없어지기도 해서.. 새로운 자극을 계속 찾아야된다고 생각함. 매우 간접적인 자극이라도 매니악한걸 끌어올리는 자극이 들어가니, 결국 작은자극이 뇌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니. 마음을 설레설레하게 만드는 그런것들이 반드시 필요함. 그보다 오래걸린건 우유부단해져서 그런걸텐데.. 조울증환자들은 완벽주의가 있는편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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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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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
할말은 많은데 글쓴이랑 댓글로라도 말하면좋것네 ㅎㅎ걍 같은병앓고있는 환우?정도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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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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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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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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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화공과12 |
단엘하이 저글링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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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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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곰 |
안녕하세요 지인중에 12학번이 없어서 믿고거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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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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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화공과12 |
아니그냥 인산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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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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