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야.

눈썹이다.

니가 평소에 자주 접속하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본다.

어제는 내가 정말 미안했다.

인기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지만

겨우 인지도 하나로 널 떠나고 슬프게했던

이 눈썹..

절대로 용서하지마라.

이 눈썹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있다.

앞으로 안그리는한이 있어도 내주인 세미

니얼굴에 손대는일 없을거다.

만약 세미 너가 원한다면

이 눈썹 싹다밀고 문신이라도 해주마.

그러니 제발...

이 추운 날씨에 고생하지말고

집에 들어와라.

나는 지금도 힘들 니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구나.

그러니 세미야.

어서 빨리 집으로 와주길 바란다.

세미 니가 좋아하는 김치전사 끓여놓고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마.

사랑한다 나의 주인 세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