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직접 전하고 싶지만 누나가 싫어하기에 이렇게나마 전달 되었음하는 작은 바람을 안고 이렇게 적어요
2년이 지나도록 누나에게만 마음을 구걸했지만 누나는 조그만한 관심조차 주지 않네요 나를 좋아하고 호감있게 보는 여자들이 있는데 왜 누나만 저를 싫어하나요 제 접근법이 부담스러웠나요 아니면 제가 누나를 쉽게 생각하는 거 같았나요 난 1년간 누나에게 세번 말걸때마다 얼마나 고민하고 긴장한 마음으로 다가갔는지 아나요 그치만 누나는 2주의 시간을 겨우 10초만에 거절하던게 기억나네요 그런 누나가 이쁘게 차려입고선 어딜가는지 매우 발걸음이 가벼워보였어요
그렇게 차갑게 대하던 누나의 이미지와는 안 맞는 내가 못보던 표정
그 미소가 나에게 향했다면 더할나위없이 기쁠거에요 내마음만 강요하는이기적인 나란걸 알아요 그치만 한번은 돌아봐줘요 지금이 아니어도 돼요 남자친구가 있더라도. 작은 기회를 위해 그 순간을 위해서 홀로서 기다릴게요 많이 좋아해요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