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할줄아는 사람되는 법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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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할줄아는 사람되는 법좀요 [4]

작성자

돼지아님곰임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6276 추천 2 반대 0 답글 4 조회 279 작성시간 2018-04-10 10: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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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교가 많은 성격이긴해요. 나이 21살먹고 엄마한테 앵기고 뽀뽀해요. 남자입니다. 평소에 친구들한테도 잘 그래요. 그런데 제가 알고보니 따뜻한말, 배려하는말등은 잘 못하는 편인거 같아요. 예를
들면 엄마가 아프면 아프지마..몇마디하고 엄마 안아주고 앵기고...말대신 스킨쉽을 많이하느라 그런거도 있지만 요즘 느끼는게 제가 되게 이기적인 사람이더라구요...지금 짝사랑하는데 누나가 아프다는데 몇마디 못했어요...아픈거 안부묻기가 어색하고 누나가 얘가왜이래? 오글거려..이렇게 생각할까 따뜻한말 많이 못해주네요...근데 다른형이 누나한테 안부묻는거 봤는데 진짜 부드럽게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안색이 안좋아. 왤케 자주아파. 어떻게 하면 안아플꺼야...'등등...어떻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죠? 물론 본질적인 문제는 제가 배려할줄아는 사람이 되는거지만 일단 제 마음에서 진정으로 그런말을 하고 싶지않아도 억지로 해도 좋아할까요? 누나가 저의 그런 행동을 통해 좋아하면 싫어도 할래요. 근데 누나는 그 형의 그런말에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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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

항암제팔아요

배려와 위로의 말은 원래 하기 힘든게 맞는겁니다. 상대방의 상황을 정확히 모르니까 확신이 서지않아서 뭐라 말하기 힘든거지요. 저는 잘 모를때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 많이 아프니, 힘드니, 외롭니. 내가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 나중에라도 생각나거나 필요하면 꼭 불러줘. 기다리고 있을게." 라는 말과함께 상대방이 좋아하는 먹을것(보통은 초콜렛이나 바나나 우유 등) 을 하나 쥐여주고 연락을 기다립니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상관없습니다. 친구사이라면 반말로 친근하게 말하고 윗사람이라면 좀 더 경어체로 말하면 그만입니다. 연락이 안오더라도 3~4시간 안으로 괜찮냐고 한번 카톡이라도 보내보고 만약 연락이 오거나 필요한게 생겼다고 라면 성심성의껏 도와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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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답글

2018-04-10 16:01:37

항암제팔아요

옆에서 힘내라. 아프지 말아라. 괜찮아 질꺼다. 이 3개만 눈마주칠때 한번씩 말해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가끔 이대로 죽으면 따라간다느니 정 못버티겠으면 나를 때리라고 하는식으로 농담 몇마디 던지는것도 좋습니다. 저도 책으로 배운것들 입니드만. 상대방이 기운을 차리고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말이 나옵니다 조금 낯간지럽더라도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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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18-04-10 16:01:43

AdulTomato

정말 사랑하면 하게되요. 오글거리고 부끄러운건 한순간이지 마음을 표현못한건 평생갈수도 있습니다. 꼭 표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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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답글

2018-04-15 23:40:13

작성자담당진상

상대방이 되어서 이런 말 들으면 좋겟다 싶은말들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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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답글

2018-04-24 08:31:41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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