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보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부녀자이자 뚱녀인 주인공이 살빠지고 이뻐진다는 설정인데, 사에카노 남주와 캐릭터가 비슷해보입니다.

사에카노를 포함한 수많은 하렘물들이 그렇듯, 하렘물의 주인공들은 사실 큰 매력이 없습니다.

주인공을 좋아하는 히로인들에게 매력을 몰빵시키기 마련이죠.

근데 이 애니는 희한하게 하렘 주인공이 제일 매력적입니다.

제가 남자라서 역하렘이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건 전혀 아닌게, 지금까지 봐온 역하렘물들의 남자 히로인들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애니의 남자 히로인들은 별로 매력이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4명의 남자가 동시에 대시하고 같이 데이트 한다는 설정도 아무리 하렘물이라지만 너무 과하다 싶어서 거슬렸습니다.

역하렘물을 그래도 좋아하는 편인 저지만 이 애니는 도저히 못 버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