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대사 중

"추억은 가슴에 묻고, 지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려"

라고 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내 마음과 상대방 마음이 다르다는 게 너무 슬프다

마음 아파 누구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이 아니라면 끝이라는

게 참으로 슬프고 딱하지만 상대방에게는 그게 당연하고

굳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필요 없는 불편한 진실이라는 게

맘 아파 본 사람은 다 알 거다..

떠나간 사람을 잊고 싶어 안달이 나도 잊혀지기 힘든 게

현실이고 현재이다.. 그 사람은 내 생각은 할까?

아니 내가 구질구질하게 이런 생각을 하지?

반문을 하루에도 몇 번을 되뇌이고

다시 돌아가면 잘 할 수 있을까?

그 땐 내가 왜 그랬지?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며 아픔을 희석하려 한다..

연락을 주고 받는 상상을 하고 다시 만나 커피를 마시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미래를 떠올려 보지만 현실은

참혹하디 참혹한 현실이다

그 사람에게 난 뭐였을까

그냥 어느 노래 가사처럼 잊기 좋은 사랑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