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비상등은! "

" 치직치직... 여긴.. 여긴 지하 N1.. "

우리는 숨 죽이고 이 무전을 들었다.

" 지금부터.. 비상작전 Last를 실행한다.. "

" ... Last.. 라스트.. 설마! "

" 여기는 1사단, 1사단 무슨 일이 있나 보고하라 "

" 냉동인간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 치직치지지직.. "

" !!? 무슨소리인가!! 전 소위 전 소위!! "

이때 사단실 방에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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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 우와아아아악! "

쿵!

" 큭... 냉동인간이 해동되고 이런 일이.. "

" 겁먹지 말고 쏴라! 지금 즉시 지하 N1 에 있는 모든 오버로드를 강화하고 냉동인간을 집중공격하라! "

" 전 소위님! 아크 에너지를 응축시킨 핵 플라즈마를 쏴도 됩니까? "

" 안된다.. 그건.. 그건 최후의 무기야! "

" 하지만.. "

" 지금! 우리에겐 전우가 소중하다! 하나하나의 병사가 잃어가고 있는데 더 큰 부상을 만들순 없어! "

부르르..

" !! 전 소위님 방금.. 방금 김 이병이 움직였습니다.. "

" 무슨 소린가.. 김 이병은 아까 냉동인간에게 부상을 입고 쓰러졌을텐데.. "

으와아아악!

" 뭐야 이거! "

탕!

" 김.. 김이병.. 미안하네.. "

" ... 저..전 소위님.. "

" 왜 그러나... "

" 주위를.. 주위를 보.. "

박 중사는 이걸보고 말문을 잇지못했다.

" 이게.. 이게 냉동인간의 실체란 말인가.. "

" 주위에.. 주위에 온통 냉동시체 라니.. "

피융!

" 숙여라. "

소음기 총음과 함께 지하 N1 에 있든 모든 병사들은 탈출했다.

" 사단장님.. 몸조심하십시오! "

" 내가 전장에 나가본지 20년인지라.. 명중률이 좋지 않을지도 모르니.. 이 대위 조심하게 "

" 예! "

탕! 탕! 탕! / 피융! 피융!

" 칫.. 끝이 없군. "

으와아아아!!!!!!!

" 사단장님 숙이십시오! "

탕!

" 고..고맙네 이대위.. "

틱..틱..

" ..!! "

사단장의 탄알이 떨어진 것이다.

" 저기 샷건이.. "

" 사단장님 제가 엄호해드릴테니 어서.. 어서 가져가십시오! "

" 신세를 많이 지는군! "

사단장은 늙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구르기와 함께 샷건을 주워 냉동시체 들을 향해 쐈다.

" 후.. 이래뵈도 내 몸은 안늙었다! "

" 하하.. 이럴땐 농담이 너무 심하신데요? "

" 마지막 웃음일지도 모르니 꼭 기억해두게 "

" 예 꼭 명심해두죠 "

" 이제 마지막 10마리네! 잘 버티세! "

" 사단장님 오랜만에 비상작전 인가요? "

" 아니.. 정확히 24년 전에도 이런일이 있었어.. "

" 흠.. Last 작전은 어떤건가요? "

" 나중에.. 지금은 떄가 아니다. 나중에 알려주지 "

" 알겠습니다. "

" 마지막 한마리! "

" 같이 주먹으로 후려볼까? "

" 좋죠! "

퍽!

우우우..웕...털썩

" 후후후.. 인간들을 다시 봤군 "

" !! 넌.. 넌 냉동인간... "

" 아아~.. 날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난 냉동인간이 아니라 프리즌언데드라네 "

" 프리즌언데드 라면.. 얼음좀비? "

" 오호? 알고있군 그러고보니 너.. 24년전에 그 사령관 아들 아니더냐? "

" .. 우리 아버지를 알고 있군 "

" 그 녀석 참 용맹했었지.. 적이였지만 탐나는 인재였어 "

"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은 우린 적이다. "

" 흐흐흐.. 적으로 인식한다면 나도 적으로 인식하는 수밖에.. 하지만 이걸 알아둬라 "

" 뭐지? "

" 신성한 오로라의 계약을 잊지말것을.. "

" 무슨 뜻이지?! "

" 아.. 이건 너희 아버지가 안알려줬나보군... 그 오로라의 계약에 대한것을 알려주지 "

" 한때 우리 아버지의 아군이였다니.. 좋아 들어주지 "

" 오로라의 계약은 너희 아버지에 피로 이루어진 계약이다. "

" 우리 아버지의 혈[血]? "

" 그래. 그 피 왜 계약했는지 알려주지 "

" 너희 아버지께선 기나긴 연구끝에 아크 에너지를 나노 형식으로 응축시켜 핵 플라즈마로 융합시킬수 있는

엄청난 무기를 발명하셨다. 그걸 너희 아버지의 졸개들은 그걸 다 탐냈지. "

" 서로 죽이고.. 또 로비 즉 검은 돈도 있고 너희 아버지는 그걸 원치 않으셨어. "

" 그럼 그 나노 아크 플라즈마는 어딨지? "

" 너희 아버지는 그 아크 에너지를 응축시킨걸 길게 연결시켜 우주와 연결시키게 만들었다. "

" 빛의 속도를 능가해서 말이지... "

" 그때 너희 아버지는 우리 프리즌언데드 종족을 만난거야. "

" 그렇다면.. 그때 계약을 한거군.. "

" 아니, 이건 너희 아버지만 알던 비밀이였어. 너희 아버지의 졸개들은 모두 몰랐지 "

" 하지만 비밀이란건 모두 밝혀지게 되있지. 너희 아버지 졸개들 중 1군단장 김신흥 대령이

그걸 알고 반란군을 만든거야 "

" 정부군과 반란군은 2년간 끈질기게 싸워도 정부군이 밀리자 우리에게 접근해왔지. "

" 반란군.. 이건 아버지께서 말씀을 안하셨는데.. "

" 너희 아버지는 프리즌언데드 종족이 위험한 종족인걸 알면서도 계약을 하려했지 "

" 우리의 프리즌언데드 종족 중 최강이신 스카디 로즈 께서 피의 계약으로 맺어진 군사를

아크 에너지 길로 모두 보내어 반란군의 난을 제압했다. "

" 하지만 너희 아버지는 그 계약을 어기고 우리 프리즌언데드 족을 모두 바다에 가뒀지.

그리고 우린 꿈꿨다! 인간에 대한 많은 복수를 !! "

" 그렇다고 우리에게 피해를 줄건 아니잖아. "

" 크하하하하하! 아직도 역시 인간은 어리석군... 그걸 .. 그걸 말이라고 하나?

너희 인간이라는 어리석은 인간 종족 때문에 우리 프리즌언데드 종족의 씨가 말라가고 있다

그런데.. 그런데.. 이제와서 이 복수를 그만두라고 !? 황당해서 웃음이 나오는군 "

" 그럼.. 이제부터 전쟁이라는 건가? "

" 그래.. 오로라 계약에 의한.. 전.쟁! "

3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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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재가 좀 늦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시험기간마다 좀 틈틈히 적어논거라 좀 늦어졌네요.

일단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