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 40살이 출근을 했지

당연히 근무시간은 19:00인대 18:55에 와서 담배피더라

그리고 내가 술먹고 다음날 회사를 안나갔거든;;

사실상 늦잠이지만

나한테 다들 아무소리안하고 다음분에 술사라

이번이 마지막이다

너 실수안하게 생겻는대 그때넘빨랏냐

등 이런말해줫지 다른선배들는 고마웟지;;

더 일열심히 하고 실수하지 말아야겟다 했어

근대 그 40살은 연차를 썻나봐 그래서 오늘나왓는대

오자마자 하는소리가

니 그날 재꼇을때 여기 소장님이 화낫어 니뭐냐고

그러지마라


이러는거야

뭐일단 없는말 지어내는건 아니라는건알겟어

근대 팀장,실장님이 나한테 별말안하고 다음부터 그러지말아라 하고 끝을냈는대

왜 저 페급은 나한테 ㅈㄹ일까? 이생각이들더라고

그래서 난

" 자기 술먹고 재낀건 생각안하고 남이 술먹고 재낀건 기억잘하시나봅니다 "

하니까 그냥 암말안하고 옷갈아입더군

후배형들은 나한테 너무 맘에담지 말아라

저사람일 안하러 오는거 알지않냐 참아라

그러시더라고

그리고 옷갈아입고와서는 야간에 편한 근무가있단말야

그걸 지가 한다는거야 ㅋㅋ

그거 후배분중 한분이 해야할 차례인대

말을했지 " 선배는 이근무（쉬는타임없음） 들어가셔야합니다 다들어제 근무도햇고 3일연속쉬다온 사람이 하는게 맞지않습니까? 그리고 오늘 근무하면 또 내일쉬는대 이건 선배님이 들어가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정 나이가들고 항상아프시다고 말하면 제가 들어가겟습니다 어떻게 하시겟습니까? "

말을 하니까 아무말안하고 그냥 교대하러 나가더라고

그리고 문을 쾅하고 크게 닫았어

그걸 팀장이 보고 40살 부르더라고 뭐하는거냐고

지금 제가 틀린말햇냐며 뭐라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내가 쉬는타임없는 근무 들어왓어

지금 이글을 쓰는대 좀 눈물이나네

처음으로 내편이 되준사람

가족,친구외 에는 처음이였거든

항상 내책임 너때문이다 니가 잘못이다 니가 잘해라

라는 말만듣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대우해주시니까

진짜 개열심히 해야겟다는 생각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