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어떠한 것이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일까?

그는 자신의 몸을 잃어 가면서 계속 그를 쫓아오는 레크핀더를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보이는 것은 그저 분노와 보복에 대한 것 뿐이었지만, 그 것만으로도 저렇게 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그는 생각지 않았다.

사람을 본다면 잡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동물적인 본능이 있기 때문인 것일까?

혹은 살점에 대한 갈망이 자기 몸의 희생보다 더 높게 생각되고 있는 것일까?

그는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면서 레크핀더가 오는 것을 바라보았다.

레크핀더는 로비로 향하는 복도를 걸으면서 계속 다가오고 있었다.

걸어오는 레크핀더를 보면서 그는 함정을 움직이는 줄을 하나하나 당겨 레크핀더가 다가오는 것을 방해했다.

줄에 걸려 올라가는 함정이 발동 되었다.

그 함정에 레크핀더는 줄에 걸려 허우적 대면서도 결국 줄을 끊고 다시 걸어왔다.

땅바닥이 부서지는 함정이 발동되었다.

무너지는 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