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 A7 2016의 디스플레이가 춥기만하면 작동을 안해서 전전긍긍하던 차에

같은 A라인에 2018버전이 나온다 하여 바로 질렀습니다. 24개월의 노예생활과 함께요.

비교는 A7 2016（흰색）, A8 2018（금색）과 했습니다.

세로 크기는 같은데 가로 크기가 2018쪽이 더 좁아서 한손에 잘 잡힙니다. 손이 작은편이라 엄지가 좀 뻐근했었는데 좁게 바뀐건 좋습니다.

근데 좀 얄상한 느낌이라 불호이신 분은 불호이실 듯.

삼성폰의 추세가 배젤, 가로를 줄이는 거라 앞으로 나올 폰들도 이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금색을 어마무시한 삐까뻔쩍 색으로 생각하신다면 기대 이하입니다. 안 뻔쩍거림니다. （실망）

2018로 찍어본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16:9 최대해상도로 찍었을 때

뒷 배경이 흐릿해집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야간촬영

전면에 듀얼카메라가 있다는데 셀카 찍는 취미는 없는지라 안찍었습니다..혹시 필요하신 분 있으면 덧글로 남겨주십쇼. 찍어오겠슴다.

사진은 전체적으로 2016보다 40% 나은 느낌입니다만 고급기만큼은 당연히 아닙니다.

햅틱?기능 비스므레한것도 들어있습니다. 자판 누를 때마다 진동이 있는데 뭔가 유쾌한 진동은 아닙니다. 센서로 진동한다기보단 손을 키보드에 갖다 대니 기존의 진동기능이 구현된다는 느낌입니다. 그치만 2016에선 이런게 없었거든요. 없는것보단 났습니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가 돼서 시계를 항상 볼 수 있습니다. 좋은 고가의 시계가 생긴샘이죠.

방수방진 되고 삼성페이 됩니다.

게임은 잘 안해서리 안돌려봤습니다. 요청하시는 게임 있음 한번 다운 받아서 돌려보겠지만 서도 고사양 게임은 뚝뚝 끊기며 돌아가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아 그리고 스피커가 진짜 구립니다 ㅋㅋㅋㅋ.

필요하리라 생각되는 분 : 효도폰, 고급기 사주기엔 좀 아닌 듯한 학생들, 게임 안돌리고 사진 그냥저냥 찍는분들

아리까리한 분 : 세컨폰?으로 쓰기엔 좀 사양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중급기 수준이 이러하면 J시리즈도 상향평준화 될 것 같습니다. J시리즈를 기다려 보시죠.

덧붙여 이 폰 별명이 '영 프리미엄'입니다. 젊은 학생들 타겟인 것 같은데 색깔은 정말 구립니다.

제 생각에는 시간 지나면 깔쌈한 색깔이 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