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를 돌아본 그 곳에는 이상하면서 괴기스러운 생명체가 하나 있었다.

그 생명체는 곳곳이 뼈만 있는 부분으로 되어 있으면서도, 나머지 부분은 살아있는 살점이 있는 부분으로 되어 있었다.

뼈만 있는 부분의 사이로 보이는 장기들은 살아 있는 듯이 꿀렁 꿀렁 움직였고, 특히나 심장은 힘차게 박동하면서 더욱 더 괴기스럽게 보이게 했다.

몸 뿐만 아니었다. 팔, 다리, 얼굴 모두 일부는 뼈만 있고, 일부는 살점이 있는, '반쯤 살아 있는' 모습을 보였다.

노인은 그 괴물을 보며 겁에 질린 목소리로 말했다.

"레, 레크핀더! 레크핀더다!"

그는 노인의 말에 무슨 말인가 싶어서 물어 보았다.

"레크핀더라는 게 뭡니까?"

"말할 때가 아닙니다! 빨리 도망쳐야 해요!"

노인은 뒤로 달리기 시작했고, 그 또한 노인의 뒤를 따르며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향해 달렸다.

"어딜....... 어딜 도망 가는가!"

몸의 곳곳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