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단 본부 안에 들어간 그는 곳곳에 널려 있는 뼈다귀들이 발에 자꾸 치이는 것을 보았다.

이미 죽은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의 뼈를 발로 차는게 기분이 좋을리 없었다.

"가는 길이 많이 불편하군요."

노인도 널려 있는 해골들이 보기 불편했는지, 땅바닥을 보면서 손으로 입을 막았다.

강하기는 하지만, 이런 것들에 대해서 비위는 약했던 노인은 아예 눈을 가리고 싶은 모양이었다.

"되도록이면 이런 것들이 없는 곳으로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노인은 그렇게 바라면서 기사단 본부의 안쪽으로 걸어가 보았다.

그들이 걸어가던 곳은 중앙에 있는 기사단 입구 로비쪽으로 가는 곳이었는지, 계속 이동하자 너른 곳이 나오게 되었다.

그 곳이 보이자 마자 노인은 뒷걸음질 치면서 그 로비로 들어가지를 못했다.

노인이 뒷걸음질에 그는 당황하면서 자신도 같이 뒷걸음질을 했다.

조금 뒤, 노인이 마음을 안정 시키려는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