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떨땐 ~~네트워크나 ~크루 처럼
단순히 방송인 보호, 홍보 차원의 소속 같다가도

소속사의 관리, 팬덤의 파워, 동기라는 특유의 단결성? 끈끈함?
같은 걸 보면 역시 아이돌 그룹같기도 함

인지도에 따라 첫 방송부터 몇 백, 몇 천명이라는 보험을 달고,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면

안 그래도 얼마 못 쉬는 방송인 특유의 일정에 아이돌 활동, 녹음, 소속사 기획 따라가기까지
살인적인 일정, 특히 목의 혹사 등의 단점도 눈에 띄는 거 같음.

전생 있는 사람이야 있겠지만 뭐 방송 초창기부터 수 많은 사람들 앞에 서야 한다는 부담감,
그룹 멤버 중 한 명의 이미지 타격이 그룹 전체에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 등등 해서
버츄얼 아이돌이란 게 진짜 프로페셔널하지 않으면 못 버틸 직업 같다란 생각도 들음.

그냥 봉누도 덕에 여러 버츄얼그룹들 보다 든 생각임
인방과 아이돌 문화가 합쳐진 새로운 사회문화라
개인적으론 논문 주제로도 재밌겠다 생각이 듦.

따비따비 무리하게 일찍 오지 말고 푹 좀 쉬다 오길